모든 순간의 나를 믿어보기로 했다 - 흔들리는 날에도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준 마음
최송이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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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나를 믿어보기로 했다 - 흔들리는 날에도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준 마음 _최송이 (지은이) / 더퀘스트(2026-04-08)

 

 

 

지금 당신이 아무것도 아닌 상태라면, 그것은 역설적으로 아무거나 될 수 있는 상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먼저 이 책의 지은이 최송이 작가에 대한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스스로 걷고 싶은 길을 직접 체험하며 사는 여행가로 소개된다. 특별한 전환점을 기다리기보다 매일 조금씩 쌓이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중국으로 유학 가서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서 이공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화중과기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린 흔적은 없다. 단지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따라 몸과 마음이 움직였다. 몇 가지 직업을 전전하다 1년간의 세계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길 위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자신의 몸무게의 절반만 한 가방들을 앞뒤로 짊어지고, 첫 번째 해외여행(베트남 하노이)을 떠난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언제 돌아올지 기약하지 않은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술렁술렁 취미삼아 해보던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여행 유튜브라는 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함께했다. 예상은 했겠지만, 혼자 타국으로 떠난 여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안전하고 익숙한 공간이었던 집 둥지를 떠난 것은 오직 자신의 의지였기에 누구를 탓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여행 첫날밤 수용소같은 한 숙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후 마음을 다시 추슬렀다. “그래, 일단 가보자

 

 

지은이가 해외배낭여행을 실행할 만큼 집의 경제사정이 좋았을까? 뒤이어 담담하게 적어놓은 어릴 적부터 중국에서 유학을 하던 과정을 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지은이가 쉴 틈 없이 뭔가 일을 하면서 통장잔고를 늘려놓은 탓이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보통은 아버지가 떠나는데, 지은이의 가정은 어머니가 떠났다. 졸지에 아버지와 어린 딸이 살아가야 했다. 외동딸인지라 더욱 외로웠다. 굳이 이 이야기를 옮기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에서 이따금 억울한 일을 당하고 따돌림을 겪을 때도)나는 계속 웃었다. 나만 참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은 늘 모래를 삼킨 것처럼 까슬거렸다. 그것만이 어린 내가 지독한 현실을 감당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대단하다. 나이는 어려도 속은 이미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시간을 건너뛰어 여행유튜브는 어떻게 되었을까? 첫 번째 도전은 폭망했다. 도무지 구독자수가 오르지 않았다. 보통은 구독자수가 오를 때까지 마냥 기다리든가 아예 덮든가 할 텐데 지은이는 그러지 않았다. 잘나가는 다른 유튜버들을 연구하면서 재도전했다. 쇼츠 기능도 효자노릇을 했다. 자고 일어나면 구독자가 1만 명씩 늘어나는 일이 이어졌다. 현재 지은이의 유튜브 예또세상 Yeddo World' '순간의 예또는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

 

 

www.youtube.com/@Yeddoworld

 

 

202455일에 시작했다고 적혀있다. 곧 두 돌이 된다. 구독자수는 현재 37.7만 명으로 되어있다.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예또예쁜또라이의 준말이라고 한다. 또라이 기질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예쁜 것은 맞다. 지은이 스스로 를 예뻐하지 않으면 누가 예뻐하겠냐는 말에 백퍼공감이다. 지은이의 유튜브를 보느라면, 표정이 매우 밝으면서 긍정적이며 추진력 있는 성품이 그대로 얼굴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더욱 예쁘다. 중국어는 중국인들도 지은이가 중국인인줄 알 정도로 유창하다.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도 잘 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20, 30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 말미에 지은이가 ‘20대를 견디며 내가 생각한 것들10가지 적혀있는데, 그 중 2가지만 옮겨본다. “부모의 재력을 물려받지 않는 이상 20대는 가난한 게 정상이다.” “때로는 자유롭기 위해서 자유롭지 않은 때를 견뎌야 하고, 안정적이기 위해서 안정적이지 않은 길을 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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