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하유독서(下惟讀書)

() 아래 하.

아래, 아랫사람,

 

() 휘장 유.

휘장, 수레에 치는 씌우개, 널에 치는 씌우개.

() 읽을 독(구절 두).

읽다, 소리를 내어 글을 읽다, 문장 구절의 뜻을 해독하다,

풀다, 설명하다, 읽기, 읽는 법.


() 쓸 서.

쓰다, 글씨를 쓰다, 기록하다, 글자, 문자, 글씨, 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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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휘장을 내리고 독서하다.

의미 : 문을 걸어 잠그고 손님도 사절한 채 전심전력을 다해 공부하는 것을 가리키는

고사성어다.

 

내용 : 동중서는 춘추연구에 정통하여 한나라 경제 때 박사가 되었다. 그는 집 안에 걸어놓은 모든 휘장을 내리고 대문을 걸어 잠근 채 강학하기로 유명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제자들은 순서대로 그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이렇게 동중서는 3년 동안 외부와 일절 접촉을 끊고 전심전력을 다해 공부에 열중했다.

 

영향 : 이 고사도 후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어 다양한 형식으로 전해졌다. 줄여서 하유(下帷)’로도 쓰이고, ‘하서유(下書帷)’, ‘폐호수유(閉戶垂帷)’등으로도 쓰였다. 동중서를 부르는 존칭 동생(董生)이나 이름을 따서 동생유(董生帷)’중서유仲舒帷)’같은 표현도 나왔다. 단단히 결심하고 공부에 열중하는 자세를 가리키는 성어로 널리 활용되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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