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부르디외는 '사회적 아비투스' 개념을 차용하여 몸의 계급화를 설명한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가치의 담지체인 몸에 관심을 둔다. 몸은 취향을 계발함으로써 형성된다. 취향이란 "물질적 제약에 근거한 생활양식을 개인들이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현상이다. 취향은 계급과 자원의 불평등으로 인해 부득이해진 선택을 불평 없이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부르디외는 "취향은 몸을 통해 드러나는 계급의 문화"라고 정의한다. 그에게 "취향은 생리적, 심리적으로 몸이 섭취하고 소화하며 흡수한 모든 것을 선택하고 조절함으로써 모든 형태의 통합을 관장하는 하나의 통합된 분류원칙"이다. 」 (190)




문득 20년도 더 된 기억이 떠오른다. 직장에 비치된 인스턴트 커피는 맥* 봉지커피, 무슨 말 끝엔가 중간관리자(?)였던 분이 대장(?)에게 "**(나)은 맥* 안 마십니다."라고 내 '취향'을 말했다. 나는 좀 뿌듯했던 것같다. 모두가 암말않고 타마시던 커피를 나는 안 마신다고 말하는 것은 내 입맛은 너희와 달라,를 확실히 해두는 동시에 획일적이지 않은 나만의 취향을 가졌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드러내고 싶은 심리였을까. 그래봐야 그건 기껏 인스턴트 봉지커피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도긴개긴. 사람들은 그런 나를 두고 유난 떠네, 다른 척하기는, 하고 뒷담화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건 내가 듣고 싶어하던 말이었겠지. 나는 너희와 달라. 너희가 모르는 걸 나는 알고 느끼지. 헛웃음이 나네. 

그 직장의 대장 부인은 가끔 내 옷차림을 보고도 그랬었다. 내 딸 크면 **처럼 입히고 싶다,고. 그럼 나는 또 뿌듯해했다. 비싼 옷을 사입을 형편은 아니지만 저렴한 옷으로 내 개성을 드러내는 옷차림이라 생각했고 누군가가 내 개성을 알아봐준다는 사실이 좋았을 것이다. 그래 그랬지. 그런 말들이 개인의 취향을 유지시키고 더 골몰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그땐 몰랐지. 


커피도 옷차림도 다른 것들에도 그나마 내 '취향'이 있던 20대를 지나 외국에서의 생활, 출산과 육아에 이르는 기나긴 시간들은 내 모든 것을 집어삼켰고 나는 내 '취향'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뭐든 확고하게 지켜지거나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부르디외의 말 "취향은 몸을 통해 드러나는 계급의 문화"라는 말이 맞다면, 그 '몸'을 통한다는 말이 지금은 '돈'을 통한다고 하는 것이 더 알맞을 것같지만, 어쨌거나 나는 안 그래도 '낮았던' 계급에서 더더 '낮은' 계급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세상에는 아직 있다고, 그렇게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음을 애써 부정하려는 것인지도. 위를 '우러러' 보는 사람들의 성향/습관/몸에 익은 사회문화적 관습,처럼 나도 그저 위를 '우러러' 보고 있는 것인지도.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느끼는 괴리감, 그게 계급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요즘 가끔 한다. 그래서 뭐? 그게 어쨌다고? 나는 나, 너는 너, 이런 말들 되뇌어도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뭔가가 있다고, 그걸 느껴버리는 내가 싫지만 이걸 안 느끼려면 산에 들어가 도를 닦아도 모자랄 일이라는 생각 또한 든다. 이건 또 자괴감과 연결되는 지점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계급이라는 건 어떤 상황을 어떤 경험으로 겪느냐의 문제, 흔히 사회에서 권장(강요)되는 방식으로 경험하느냐 아니냐의 문제,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 그 경험의 질과 양의 문제, 필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는 '물질적 제약' 즉 돈의 문제...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 웃기지 마라 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걸로 계급을 나누고 너의 세계와 나의 세계는 아예 다르다고 말하는 인간들이 글러먹은 거라고 말하고 싶... 나도 예전에는 글러먹었었고 지금도 뭐 크게 안 글러먹은 상태는 아니라 생각되지만 적어도 싸구려 신발을 신었다고 그 사람 자체를 무시하거나 모욕을 주는 인간은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하. 이거 어렵다. 왜냐하면 나도 싸구려 신발 싸구려 옷을 신고 입는 사람이니까. 그럼 나는 누군가에게 모욕당하기는 딱 좋은 조건이구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 사는' 사람들의 기준, 그러니까 비싼 옷/신발/장신구, 비싼 차, 비싼 집, 비싼 교육, 아 늘어놓다 보니 현타 오는데 사실 지금 이 사회에서 잘 사는 사람들이란 그런 사람들 아닌가 말이다. 기본적으로 가진 게 많아야... 잘 살 수 있는 사회. 가진 거 많은 사람들을 동경하는 관습도 깨어져야 한다. 이거 과연 깨질 수 있을까. 


부르디외는 한 글자도 읽은 것이 없지만 가끔 이렇게 인용되는 구절을 보면 한번씩 마음이 동하기는 한다. 책, 읽어볼까. 그러다 아니야, 그냥 이렇게 인용구만 읽는 것으로 만족하자, 싶다. 읽으려면 모조리 다 읽어야 할 것 같아, 읽어도 이해 못할 거. 취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구절, 부르디외와 취향, 이렇게 기억하기로 한다. 이 구절이 주는 인상과 생각을 적으려고 시작한 글인데 결국 산으로 갔다. 그러니까 내 취향, 어디로 갔니. 돌아와. 


사람들이 묻는다. 무슨 책 좋아하세요? 가장 사랑하는 작가는? 심지어 무슨 색이 가장 좋냐는 물음에도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내가 있다. 파랑? 초록? 아니 노랑이던가. 방금 책에 대한 취향이라면 내가 좀 확실하지 생각했다가 책이나 작가 이름을 대지 못하는 내가 떠올라서 생각을 취소했다. 예전에는 소설 읽는 폭이 매우 좁았어도 당당(?)하게 심윤경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고 장르 중 소설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음 우물 안 개구리라서 그럴 수 있었나? 너무 골고루 안 읽어서 ㅎㅎㅎ 그러나 지금은 아닌가? 생각이 우물 안 개구리. 아무튼, 이렇게 내 취향을 모르겠는 상태가 된 건 20년 외국생활, 이게 크다. 근 15년간 새 옷 새 물건 책(!) 등을 사지 않았(못했)다. 사(하)지 않는 경험은 취향의 퇴화를 불러온다.(그럼 우리는 취향을 돈 주고 사는 건가... 취향이라는 단어에 그렇게 물질적인 것만 대입시키는 나 나쁘다... 그래서 사지, 뒤에 하지,를 넣는다.) 취향은 표현될 수 없게 사라졌지만 보는 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내 경우 보는 눈과 나 사이의 거리가 멀어져서 보는 눈을 내 몸에 적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 이건 사실 나라는 몸을 너무 낮추어보기 때문이기도 한 것같다. '몸이 섭취하고 소화하며 흡수한 모든 것을 선택하고 조절함'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거지. 물질적인 건 물론이고 정신적인 것까지 같이 섭취, 소화, 흡수. 이게 안 되었던 세월들. 그래서 나는 20대에도 하지 않던 시행착오를 지금에서야 하고 있다. 


'취향은 계급과 자원의 불평등으로 인해 부득이해진 선택을 불평 없이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평등하고 부정의하다. 뭘 좋아하냐고, 사람들에게 쉽게 물을 수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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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9-27 1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취향에 대한 부르디외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나의 취향이라는것도 내가 쓸 수 있는 돈만큼위 테두리 안에서 결정되어 질수도 있겠구나 싶다가 그래도 책을 읽는건 또 다르지 않나싶고요. 책은 경제력과 상관없이 좋아하고 누릴수 있으니 갑자기 뭔가 자본주의적 생활방식에서 벗어난걸지도 모른다는 얼토당토않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좋아하는 작가나 책을 말하려면 저도 한참 걸리는데 그게 내 취향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아닐까요? 아 작가는 이래서 좋고 저 작가는 저래서 좋고요.

난티나무 2022-09-27 17:12   좋아요 2 | URL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저는 책도 자본주의라고 생각해요.^^;; 독서는 일단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우리야 베셀 거르고 이런 책 저런 책 거르고 하지만 사회에서 잘 팔리고 잘 읽히는 책들은 자본주의의 표상들이니까요. 오늘 아침에도 잠깐 네,블 추천 문학/책 블로그 죽 내려보니 정말 가관이더라고요.ㅠㅠ
돈 없으면 책도 못 본다,가 다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고요. 저도 책 살 돈 없어서 근 10년간 책 못 봤고 ㅎㅎ 어릴 때도 그랬어요. 아 어릴 때 생각하니 도서관이나 돈 말고도 책의 존재와 가치를 알려주는 어른이 주변에 없었다는 것도 크군요. 하다못해 도서관의 존재를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ㅎㅎㅎ
이 사회에서 정말 내 의지로(의지라는 게 존재한다면) 할 수 있는, 하고 있는 게 얼마나 될까 싶어져요.^^

전에도 바람돌이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신 듯한데, 꼽지 못하는 이유에 저는 제 감정도 한몫 하는 것같아요. 뭔가를 좋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감탄하는 것에 대한, 그런 감정 표출을 안 하고 살아서 그렇기도 하고 좋은 것을 못보고 살아서?ㅋㅋㅋㅋㅋㅋ 좀 그런 것도 있고요. 분명히 취향은 있는데 그걸 표현하지 못(안)해서? 경험이 없었기도 하고요. 습관이 되어버린 것같아요.ㅎㅎㅎ

mini74 2022-10-07 2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취향도 눈치를 뵜던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난티나무님 에피소드 읽으며 와 멋있다 했던 ㅎㅎ
축하드려요 난티나무님 *^^*

난티나무 2022-10-07 22:46   좋아요 1 | URL
맞아요, mini74님. 취향도 눈치본다는 말씀, 특히 여자들에게는 더 그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겠죠. 저도 그랬었고요. 지금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겠어요.^^;;; 몸에 배어버려서.ㅠㅠ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10-0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난티나무님~~~

난티나무 2022-10-08 04:25   좋아요 1 | URL
앗 감사합니다 그레이스님~^^
 

제3부 첫번째 챕터 ‘창조산업의 핑크게토와 여성 크리에이터의 성별화된 창의성’ 밑줄

핑크게토는 원래 젠더화된 노동 분업으로 인한 젠더화된 공간을 나타내는 지리학적 개념으로 출발했다. 이후 노동 시장 여초 직군이나 특정 문화, 사회 등에서 여초 현상을 가리키는 포괄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에 내재한 성별 위계와 분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낸다. 미디어 산업에서의 핑크게토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유독 많이 분포하고 있는 특정 분야 콘텐츠들을 통해 관찰되고 있다. (67%)

이 과정 속에서 비경제적인 것으로서의 여성들의 생활은 ‘정보화된‘, ‘전시를 위한‘, ‘판매를 위한‘ 일상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매일의 보통의 일상이 시장 속으로 초대될 때, 그리고 인터넷 페이지에서 정치와 경제 정보가 소위 유머, 건강, 생활 등과 동일하게 배치될 때, 노동과 놀이, 일상과 비일상, 경제적인 것과 비경제적인 것의 경계 역시 명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콘텐츠 생산은 정치, 경제, 문화적인 역동을 만들어내며, ‘일상‘의 의미와 형식, 그리고 경계를 바꾸어내고 있다. 대단히 탈경계적인 방식으로 소위 컨버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70%)

성별, 연령, 학력 등과 무관한 일로 여겨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역에 왜 핑크게토가 형성되는가? 소위 말하는 창의성, 창조적 지식이라는 것의 획득이 단발의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도 누적적인 경험을 거쳐 인지 체계 속에서 자기 것으로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즉 창조적 지식은 누적된 경험과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들의 특수성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개인적 경험에 초점이 맞추어진 오늘날의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바로 필연적으로 핑크게토를 만든다. 지금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들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생생한,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얻기 힘든 것들을 다룬다. 이때의 실용적인 콘텐츠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알고 있는, 즉 여성으로서의 필요에 의해 알게 된 것들이다. (71%)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여성화된 영역‘ 안에서 커리어를 탐색하고 있다. 이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진로로 선택한 이유는 공통적으로 그것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일을 ‘좋아하게‘ 된 것은 소비 문화에의 적극적인 참여의 경험과 그에 대한 욕망을 통해서이다. 다양한 소비에의 경험은 또래 사이에서 심미적 노동 분야에 자질이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자신감을 가져다준다. 여성들이 수행해온 오랜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익힌 소비자로서의 기술과 지식은 진화하고 있는 소비자 문화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고 있으며 여성들로 하여금 마케팅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 직종으로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Gray, 2003). (72%)

여성과 소비주의, 근대성에 관한 글에서 리타 펠스키(1998)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여성들은 남성들 사이에 교환되는 대상으로 간주되는 여성의 물신화 과정을 통해 상품 형식과 유사한 관계에 위치지어진다고 설명한다.
구매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스스로를 유혹적인 대상으로 만들도록 한다는 면에서 상품과 여성은 동일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데보라 파슨스는 여성 소비자를 물신주의적이고 성애적으로 병리화시키는 남성 관찰자의 ‘시선‘ 이면에 여성들의 욕망을 관리하고 재생산하는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이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arsons, 2000:49, 재인용 서지영, 2010). (72%)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노동에서 드러나는 심미 노동적 특수성은 끊임없이 여성 노동자와 노동의 결과물을 여성과 여성의 몸으로 환원한다.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필연적으로 젠더에 관한 균열을 내포하고 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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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방앗간이 너무 많다.ㅠㅠ 오늘도 지나치지 못하고 책방 구경. 책방 왤케 많아! 그러나 여행이란 자고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책구경하는 거 아니던가.ㅋㅋㅋ 새 책은 너무 비싸니 중고서점으로. 프랑스에서 전국에 지점을 갖고 있는 중고전문서점(이었으나 요즘은 새 책도 팔고 각종 문구류도 팔고 음반에 DVD까지 취급하는 대형회사) Gibert Joseph. 책방 트렌드를 하나 눈치챘는데 어제 그 작은 책방도 그렇고 오늘 잠깐 구경한 다른 책방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헌책과 새책을 막 섞어놓고 있다. 흠. GJ 책방은 중고 가격이 매우 세다. 그래서 잘 가지 않는데^^;;; 대도시의 대형매장이니 한 권 사볼까. 어제는 한 권만 사는 자제력을 잘 발휘, 오늘은?

사진1)
보자마자 공쟝쟝님 생각나 버린 칸. 온통 아렌트, 아렌트, 또 아렌트! 여기 철학 칸이다!

사진2)
리베카 솔닛 책 발견. 노랑 스티커가 없는 건 새책이다. 이건 아마도 <걷기의 인문학>인 듯? 책 늠 이쁘네.

사진3)
나도 아렌트 책 샀다!!! 🤣 얇고 글자 크고 단지 그 이유만으로 왠지 읽을 수 있을 것같은 단순한 느낌적 느낌. ㅋㅋ 영어 제목 <The Freedom to Be Free>, 이건 아마도 <혁명론> 책의 일부 챕터를 따로 떼어 만든 책인 듯.

사진4)
리베카 솔닛 <세상에 없는 나의 기억들>. 이거도 왠지 읽을 수 있을 것같아 구입.ㅋㅋㅋ <걷기의 인문학>이나 <길 잃기 안내서>보다 쉬워보임.^^;;;

사진5)
노랑딱지 두툼한 그림책 두 권 구입.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그림을 그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Lotta 시리즈 중 한 권(알라딘에 없는 듯), 사라 룬드베리의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캬, 제목 좋고!!! 그림도 좋고!!! 내용은 안 봐서 모름.ㅋㅋ 두 권 다 좋을 거야, 암.

-> 그리하여 오늘은 무려 네 권을 샀다고 한다아……@@


+ 몇 장 더

사진6)
작은 헌책방(새책도 있는 ㅎ) 가판대의 문고판들. 색색이 찬란하구나.

사진7)
제인 오스틴.

사진8)
브론테자매. 아 지금 보니 시집이네? 저거 살 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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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2-09-25 0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가 다 사고 싶게 만들 정도네요..

난티나무 2022-09-25 19:31   좋아요 0 | URL
표지가 구매의 이유였다면 아마 집에 표지전시장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책 느무 이쁘게 만드는 거 같아요…@&

바람돌이 2022-09-25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지에서 책방 순례 너무 좋아요. 외국어가 안되는 저는 외국 나가면 주로 책은 사진집 같은걸로 사와요 ^^

난티나무 2022-09-25 19:33   좋아요 0 | URL
우어 어제 저 문고판 늘어놓은 책방 안에 들어가니 사진집이랑 화집이 @@ 잔뜩!!!!! 프리다 칼로 화집 또 침만 흘리고 왔어요.ㅎㅎㅎ

얄라알라 2022-09-2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실텐데, 많이 걸으셔서 피곤하실텐데....난티나무님께서 이렇게 부지런히 올려 소개해주시니
눈호강 이틀 연속 합니다! 전 페이퍼백이 훠~~얼~~~씬 좋던데, 올려주신 책들 가벼워보여서 에코백이 잘 지탱해줄 것 같아요^^

난티나무 2022-09-25 19:36   좋아요 0 | URL
어제는 진짜 많이 걸어서 ㅠㅠ 밤에 책 한 글자도 못보고 뻗었어요.ㅎㅎ 산 책들은 뭐 맨날 페이퍼 쓰니깐 산 날 쓰면 기록도 되고 (어차피 쓸 거니깐 ㅋ) ㅎㅎㅎ
프랑스 책이 가볍기는 해요. 저도 그래서 문고판 작은 책들을 더 좋아해요. 단 글자가 너무 작은 책은 패스.^^;;;; 어 그런데 그림책은 무겁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9-25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뉘~~~책 왜 이렇게 이쁜 겁니까?????
프랑스 거기 어디라구요??✍️✍️
사러 가고 싶다ㅋㅋㅋ

난티나무 2022-09-25 22:22   좋아요 1 | URL
책 사러 유럽 간다! 크! 넘나 좋은 이유이자 핑계(?) 아니겠습니꽈?!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09-2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에는 방앗간이 많은 모양입니다 ㅎㅎㅎ 참새들을 유혹하네요! 책들 넘 예쁩니다^^

난티나무 2022-09-26 17:43   좋아요 0 | URL
대도시일수록 많습니다. ㅎㅎㅎ 시골 있다 도시 가면 눈 돌아가는 방앗간들! ㅋㅋㅋㅋ
 
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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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붙인 이유 : 9월 책소포는 어제 도착했고 10월에는 소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나중에 받아야지 했다. 그런데 빨리 보고(갖고) 싶은 책들이 줄을 서있는지라 10월 소포를 다음주에 당겨서 받기로… 에휴 이 뭔 짓인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땡기는 대로 해볼란다. 책 읽고 그냥 던지지 말고 글이나 쓰란 말이얏.

사진1)
책탑. 최근 산 책들로 받음. 저기 저 중에 <자린고비>랑 <자연문화와 몸>은 각각 선물받은 책.^^ 어제 <자린고비> 들고 와서 읽었는데(그림책) 이건 리뷰를 어떻게든 써봐야 할 것 같아… 아! 그리고 산 책 페이퍼에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빠졌어!!! 그러므로 이번 페이퍼의 대표 상품으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넣도록 하겠다. 어제 아침에 소포 받아놓고 길 떠나느라 펼쳐보지도 못함.ㅋㅋㅋ

사진2)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 책 제본 때문에 한 장 더 찍어봤다. <자린고비>도 같은 방식이다. 책이 쫙 펼쳐진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아 이거 보니 옛날옛적에 사둔 수제노트패키지가 생각나네. 왜 소포에 넣어주지 않는 거니, 동생아? ㅋㅋㅋ

* 드립백 갖고 온 걸로 커피 내릴랬더니 호텔방 전기포트가 느무 드러버서 ㅠㅠ 나가서 마셔야겠다. 나는 호텔 사장은 못할 거 같다고 어제도 그랬는데 진짜 못할 거 같다. 드러운 거 너무 잘 보임. 내가 청소 다 해야 할 듯.ㅠㅠ 못해못해. 하지 말자, 호텔 사장….@@ (+ 내 집은 드릅다. 내 집이니 내맘이다. 그러나 손님을 맞아야 하는 호텔은 다르다. 나는 내 집 먼지에는 관대하지만 호텔 드러움에는 관대하지 못하다는 점을 밝혀두는 바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를 까탈스럽고 깔끔떠는 성격이라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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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5 0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22-09-2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 이야기 제본 멋진데요. 리뷰 올려주시는거죠?
제본이 멋져서 갖고 싶은데 이런 류의 책들에 실망한적이 너무 많아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ㅎㅎ
호텔방 커피포트 찜찜에 한표 날립니다. 왜 그럴까요? ㅎㅎ

난티나무 2022-09-25 19:39   좋아요 1 | URL
하핫 언제 읽을지 모르지만 읽고 나면 뭐라도 써볼게요.^^
제본은 쫙 펼쳐져서 좋기는 한데 뭔가 좀더 충격(?)에 취약해 보이기도 하고요. 책 볼 때 한번 유심히 살펴보겠습니다,저도.
커피포트 ㅠㅠ 아놔…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2-09-26 0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북플로 글 올릴 적에 카테고리 체크를 안 했더니(맨날 까먹음) 이 글이 마이리뷰로 올라갔다.ㅠㅠ 어째 다락방의 미친 여자 평점이 뜨고 하더라...@@ 이걸 어째 ㅎㅎㅎ 카테고리 수정은 했으나 상품 페이지에 보니 리뷰에 떡하니 이 글이 올라가 있다.ㅠㅠ 수정하고 싶따!! 근데 안 된다!! ㅠㅠㅠㅠㅠㅠㅠ

바람돌이 2022-09-26 08:22   좋아요 0 | URL
괜찮아요. 뭐 그럴수도 있지. 아무도 뭐라 안함. 뭐라하면 또 뭐 어때서... ㅎㅎ
 

북플에서 글 잘 안 쓴다. 폰으로 댓글 달기도 때로 불편(?)할 때 있음.ㅎㅎㅎ 북플에서는 왜 제목을 달 수 없나 늘 궁금했는데 제목 다는 거 이제 알아서 좀 부끄부끄. 또 내가 아직 모르는 기능 있을 수도.ㅋ 얼마 전까지는 또 북플 앱 사진설정을 잘못 해놔가지고 사진도 안 올려지네 막 혼자 투덜거렸다.ㅠㅠ 😐 알고 보니 내가 설정 그렇게 해놓은 거.ㅋㅋㅋ 웃겨서 혼자 웃었다. 에휴. 오늘은 제목도 제대로 넣고 사진도 올리고. 유후. 아 그런데 북플에선 사진 넣고 글 쓰고가 안 되는구나. 이거 왜 안됨??@@ 전에 라로님이 이 기능 좀 어케 해달라고 하시는 거 봤는데 진짜 개선 좀 했으면… 컴으로 쓸 때도 사진 여러 장 한꺼번에 올라가게 좀…ㅠㅠ

사진1)
어제 책 샀다고 올린 것 중 마농 가르시아 <여성은 순종적으로 태어나지 않는다>가 있었다. 프랑스어판 살려고 아마존에서 찾아두었는데 길 가다 만난 서점 밖 가판대 맨 앞에 있는 이 노란 책이 단번에 눈에 띄어. 이거슨 운명. ㅎㅎㅎ 크지 않은 개인서점에 헌책 새책이 막 섞여… 있고 가판대에 세워진 책들 중 시몬 드 보부아르의 얇은 문고판이 멀리서도 너무 눈에 띄어서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음. 호텔방 벽색깔이 늠 이뻐 책이랑 깔맞춤이여.

사진2)
이거봐 이거봐! 앤절라 데이비스 책 똭 보이고! 뒤에 실비아 페데리치 똭! 저기 꽂힌 색도 영롱한 저 책들 다 페미니즘 책들! 여기 주인 누구니! ㅎㅎㅎ

사진3)
데보라 리비 소설책. 이거도 나중에 사야지 하고 사진 찍어옴.

사진4)
서점 앞 헌책들.

사진5)
헌책들 사이 레비나스. 이름만 안다. ㅎㅎㅎ 🤣 철학칸에 보이는 (이름만) 익숙한 자들. 죄 남자임… 옛날 사람들…ㅎㅎ

사진6)
파스칼의 <팡세>. (사실 프랑스어로 팡세,라고 읽지/말하지 않아요.ㅋ) 알라딘서 많이 봐서 그냥 익숙한. 안 읽었고요. ㅎㅎㅎ 책 상태 좀 괜찮으면 기념(?)으로 사려고 했는데 늠 메롱이라 패스.

사진7)
책 사고 한참 다른 책 구경했다. 이 골목 50미터 가는데 한 40분은 걸린 듯? ㅋ 아래로 난 이런 길 따라 내려감. 올라오던 아저씨들 둘 중 한 명이 폰으로 록키 영화음악(그거 있잖아요, 실베스터 스탤론-이름 맞나…-이 계단 막 뛰어올라가면서 운동할 때 나오는 바로 그 음악) 틀어서 늠 웃겼다. 머릿속에 자동 음악재생됨.ㅋㅋ

사진8)
계속 내려간다. 비가 오려는 꾸물꾸물한 하늘. 한 권밖에 안 샀지만 책을 사면 기분이 짱이지. 사갖고 읽지는 않지.ㅋㅋㅋ 이 뿌듯한 마음을 안고 이제 자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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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9-2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읽은 데버라 레비 책이 정말 눈에 확! 띄네요.
이렇게 예쁘고 귀하고 게다가 프랑스어로ㅋㅋㅋㅋㅋㅋㅋ 쓰인 책들이 가득한데 한 권 밖에 안 사신 난티나무님의 절제력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난티나무님, 굿나잇! (서울은 아침이에요)

난티나무 2022-09-24 15:40   좋아요 0 | URL
저 다섯 권 집었다가 ㅎㅎㅎ 아니야 왜이래 이럼 안돼 ㅋㅋㅋ 🤣 토니모리슨 내려놓고 모나숄레 내려놓고 와 막 이거저거 집었다 내려놨다 해서 기억도 안 납니다…ㅋㅋㅋ 제가 알라딘에서도 권당 만 원 안 넘기고 사기 신공을 (매번은 아니지만 ㅠㅠ) 발휘하는 자 아닙니까. 2만5천원짜리 책을 어찌 다섯 권이나 사겠…ㅎㅎㅎㅎ 푸핫 핑계도 가지가지네요.ㅋㅋㅋㅋ
여긴 이제 아침 됐어요! 좋은 주말!!!!

그레이스 2022-09-24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몰라요^^;;
책들이 넘 예쁘네요.
바구니에 담겨있기 아까워요
레비나스!!!!

난티나무 2022-09-24 15:46   좋아요 1 | URL
제목을 쓸 수 있는지 여태 몰랐어요.ㅎㅎㅎ 글쓰기, 누르니 되더라고요. ㅎㅎㅎ 막 누르다 글케 된 것 아닌가 ㅎㅎㅎ 🤣 싶기도 하지만요. 클클

그쵸! 새책을 막 저렇게 담아서 밖에 내놨길래 첨에 헷갈렸어요. 처음 보는 진열방식. ㅎㅎㅎ 주인 없고 직원만 있던데 주인이 궁금한 서점이었어요.^^

페넬로페 2022-09-24 1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리에 저렇게 책을 내놓고 판매하는건가요?
넘 좋네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이 저도 꼭 한 권은 살 것 같아요^^

난티나무 2022-09-24 15:47   좋아요 2 | URL
저 길 끝에 가서 풍경 보려고 들어선 골목인데 끝까지 가는데 엄청 오래 걸렸어요. 책 구경하느라 ㅎㅎㅎ

프레이야 2022-09-24 15: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리 헌책방 너무 좋아요 ^^
다 사지는 못해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 제대로요. 노란색 마농 가르시아 책 한 권만 사신 난티님 자제력에 박수! 뿌듯함이 막 전해져요.~ 거리 사진도 좋아라. 전 한국어판으로 데려갑니다~^^

난티나무 2022-09-24 15:51   좋아요 1 | URL
저도 책방…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ㅎㅎㅎ 늘 두리번거립니다. 한 권만 산 그 책 한 페이지라도 읽어볼까 하고 침대 옆에 두었는데 그대로 덮어두고 곤히 자버렸네요.ㅋㅋㅋ
책이 괜찮아야 할 텐데요!^^

얄라알라 2022-09-24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호강, 눈호강^^난티나무님 덕분에 눈호강 합니다
같은 책이라도, 이렇게 우아한 거리의 바닥에 닿기 쉬운 곳에 있으니 느낌 굉장히 달라요

˝이거슨 운명˝ ㅋㅋㅋ난티나무님은 책과 운명적 연애를 하시는 분

난티나무 2022-09-24 16:18   좋아요 2 | URL
책방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도 다 좋은 게 참 신기하죠. 물론 우리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ㅋㅋㅋ
연애를 좀 한 장 한 장과 농밀하게(응?) 해야 하는데 말이죵.ㅋㅋㅋㅋ 끙.

라로 2022-09-24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데버라 레비의 책 표지가 강렬합니다!!^^
그런데 어쩜 알파벳으로 쓰여 있는데 하나도 알아 볼 수가 없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티나무 2022-09-25 03:4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라로님은 스페인어!!!^^

건수하 2022-09-25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글 보고 북플에서 제목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그 전에는 그냥 안되는 줄 알았어요 ^^;

난티나무 2022-09-25 19:42   좋아요 0 | URL
저도요! ^^;;;;;; ㅋㅋㅋ 그게 거기를 누르면 제목 칸이 나온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그쵸? ㅎㅎㅎ
이제 알아갖고 신나게 제목 쓰는 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09-26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목 쓸 수 있다고요? 저도 몰랐네요🫢
계단 직접 가면 힘들겠지만 보기에는 멋집니다 ㅎㅎ 서점도 참 멋지네요! 오프라인 서점 가본지가 넘 오래됐어요ㅠ

난티나무 2022-09-26 17:46   좋아요 0 | URL
ㅋㅋ 저만 모르는 게 아니었! ㅋㅋㅋ
계단 늠 많아서 올라갈 땐 대중교통으로 쓩~ 내려올 때 걸었어요.
서점은 사랑이죠.^*^

거리의화가 2022-09-2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넣는 방법 이제야 저도 알긴 했는데 개발자가 보기엔 직관적이지 않은 UI네요ㅠ 누가 만들었지 흠… 암튼 저도 새로 알아갑니다!ㅎㅎㅎ

난티나무 2022-09-26 17:47   좋아요 0 | URL
개발자!!! 😮 (멋져요)
진짜 그게 제목일 줄 누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