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손님들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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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를 마시며 독서 모임을 하려는 '마티니 클럽'에게 사건이 생겼다. 아픈 과거를 지닌 가족들이 모이고 한 소녀가 사라졌다. 그 소녀를 찾기 위해 모두가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놀라운 진실이 드러난다. 최소한 내 한 몸 지키려면 역시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티니 클럽의 매기나 일원들처럼 그런 능력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패닉에 빠지지 않고 도망칠 수 있도록 말이다. 


전작인 <스파이 코스트>에서 안면을 튼 조 티보튜와의 공조도 좋았다. 누군가가 저지른 잘못을 밝혀내고 단죄할 증거마저 찾은 은퇴한 스파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들의 능력은 조를 더 좋은 경찰로 만들어줄 것이다. 그렇게 매기는 자신의 일을 다하고 조까지 키워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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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7-30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핫한 책이네요. 별 5개 기억하고 있을게요
아 그리고 요정님 강력 추천해주셨던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를 드디어 읽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감사해요. ^^

꼬마요정 2025-07-30 20:02   좋아요 1 | URL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는데 이제 리뷰를 쓰네요. 미리 써야 하는데 흑흑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너무 재밌게 봤던터라 좋다고 하시니 너무 기쁩니다. ㅎㅎㅎ 여기든 저기든 로체스터 좀 별로에요 ㅎㅎㅎ
 
기기묘묘 방랑길
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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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셜록과 왓슨이라기에 냉큼 집어들었다. 기이한 이야기들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까 싶었는데, 묘한 인연이 함께였다.


권세 있는 윤 대감댁 막내아들 효원은 호기심도 많고 혈기왕성한 젊은이다. 그가 사는 마을에 역시 마찬가지로 권세가 있는 최 대감댁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최 대감댁 가문의 가보인 금두꺼비가 제발로 도망쳤다는 것이다. 효원은 친구인 지형의 집안에 일어난 일이라 더더욱 관심을 가지며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서 알게 된 여우의 아들이라는 묘한 사내인 사로를 알게 되고 그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도 사람이고 가장 힘이 되는 것도 사람인 듯 하다. 증오도 사랑도 모두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니 말이다. 금두꺼비 사건은 믿었던 친우의 본모습을 까발렸다. 인간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권력을 가진 인간의 진면목을 알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았다.


효원은 사로와 함께 여행길에 올랐고, 아기장수 설화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을 만났다. 아기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렸으니 부모는 그 날개를 지져야만 살 수 있다 여기는 설화인데, 민중영웅의 실패라는 비참한 결말이 예견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리 험악하지 않았다. 날개를 지지면 아기가 죽을 수 있다 생각한 엄마는 결국 날개를 없애지 않았다. 그들은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어떻게 되었을까. 여우의 자식이라 손가락질 당한 사로만이 이해할 수 있을까. "저들이 사람 취급을 해줘야 사람인게지요..."라고 말이다.


목각 어멈 이야기는 슬펐다. 기이한 이야기로 출발하였으나 엄마 잃은 아이의 눈가림과 배고픈 가족을 둔 남자의 합작이었으니, 더 욕심을 부린 이가 결국 파멸을 가져왔다. 진실에 눈을 감은 채 그리운 이가 살아있다 믿도록 두는 게 나았을까, 진실에 눈을 뜨고 인연을 정리하는 게 나았을까. 인연이 다하여 헤어지는 일은 언제 어디서라도 가슴 아픈 일이다.


차오르는 술잔은 손톱 발톱을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된다는 설화에서 따왔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풍성하게 만들어서 더 재미있었다. 역시 손발톱을 깎은 뒤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된다. 아, 나는 괜찮을까. 우리 집엔 고양이가 잔뜩 있으니 말이다.


열리지 않는 문은 너무 귀여운 이야기였다. 주인의 뜻을 받들어 열리지 않는 문이 감춘 진실은 무엇일까. 무시무시한 사건 뒤에 끔찍한 과거가 있을까 무섭기도 했으니, 역시 사람은 의심과 비교에 짓눌리면 험한 일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린다. 일이 끝난 뒤에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되는 것이다. 비록 황 대감과 행랑아범이 서로 거짓을 사실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로 인해 행랑아범이 더 큰 죄를 짓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었고, 황 대감은 대가를 치르게 되니 또 다행이었다. 괜히 덕춘만 맘 졸인 셈이다. 


푸른 불꽃과 여우 구슬은 사로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효원과 사로가 어떻게 만났는지, 효원이 어떻게 목숨을 건졌는지 말이다.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존재는 매우 드물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그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건을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세상은 각박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정은 피어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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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8-02 0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담에 가까운 이야기군요 바탕이 되는 이야기가 있기도 한가 봅니다 손톱 발톱 이야기... 잘 생각나지 않지만 XXX홀릭에서는 밤에 손톱이나 발톱을 깎으면 부모 죽음을 지키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찾아보니 그걸 올린 사람이 있군요 손톱 발톱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된다는 것만 알아요


희선

꼬마요정 2025-08-02 09:22   좋아요 0 | URL
xx홀릭에 그런 내용이 나오는군요. 완결은 되었을까나요. 한때 클램프 만화 참 좋아했는데… 동경바빌론이랑 x는 진짜 여전히 좋더라구요.

손톱 발톱 깎고 아무데나 버리면 쥐가 먹고 그 사람 행세를 한다는 전래동화 내지는 설화가 있죠. 고양이가 그 쥐를 잡아서 다행히 사람은 자기를 찾았다거나 하는 이야기죠. 저는 고양이를 키워서 쥐가 제 행세는 못하지 않을까 해요. ㅎㅎㅎ
 
드립백 달그리다 - 12g, 4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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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과 단맛의 절묘한 조화. 180~200ml 정도 물이면 진하게 내려져서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드립백 담은 봉투마저 예뻐서 버리기가 어렵다는 것과 개당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재구매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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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7-26 2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커피는 이름이 너무 예뻐요.심지어 포장까지 이렇게 예쁘다니...

꼬마요정 2025-07-29 23:55   좋아요 1 | URL
진짜 이름도 예쁘고 포장지도 예쁘고 맛도 예뻐 아니 맛있어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5-07-27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포장지 버리기 아깝다는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근데 그림을 보고 있자니 부엉이처럼 밤을 새며 책을 읽어야 하는 커피인가 싶네요?ㅋㅋㅋ

꼬마요정 2025-07-29 23:57   좋아요 1 | URL
음… 저는 낮에 마시면서 졸았어요ㅜㅜ 이제 밤을 새는 건 거의 불가능인 것 같아요ㅜㅜ 재밌는 게 많은데 꼭 자야하다니 너무 슬픕니다.
 

어쩌다 <마지막 주문>이란 책을 주문하고 읽게 되었다. 왜인지 몰라도 이 책이 추천마법사에 떴고 '오늘은 보통날하고는 다르다.'는 문장이 끌렸다. 친구의 유골을 뿌리러 가는 친구들의 마음은 어떨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는 궁금했다.


잭의 친구들은 잭이 유언한대로 그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기 위해 함께 했고 그 단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하루에는 그들이 함께 했던 과거가 들어있었다.


정육점 주인인 잭 도즈가 죽은 후, 친구들인 보험회사 직원이이자 행운아인 레이 존슨, 가난한 청과물상인 레니 테이트, 장의사 빅 터커와 잭의 양아들인 빈스는 단골 펍인 '코치 앤 호스(마차와 말)'에 모인다. 그들은 잭의 마지막 주문을 들어주기 위해 마게이트로 향한다.


왜 제목이 마지막 주문일까. 죽음을 앞둔 사람의 부탁은 'order'가 되나보다. 명령에 가까운 주문일테다. 잭은 에이미와 신혼여행을 갔던 마게이트의 잔교에 자신을 뿌려달라 했다. 에이미는 이 여정에 동참하지 않았다. 관계 회복을 꿈꾸던 잭과는 달리 에이미는 이미 그에게서 마음이 떠났다. 한때 둘은 사랑했으나 중증 정신장애를 가진 딸인 준이 태어나고 끝났다. 잭은 준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에이미는 잭이 아닌 준을 선택했다. 


레이와 잭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해외에 주둔했던 부대에서 만난 전우다. 잭은 레이를 운이 좋아 '럭키'라고 불렀는데, 레이는 경마로 곧잘 돈을 벌기도 했다. 그래서 잭은 죽기 전 그에게 천달러를 맡겼다. 돈을 불려 에이미에게 주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잭과 레이 둘 외엔 아는 사람이 없었다. 


준이 요양병원에 가고 잭이 단 한번도 딸을 찾지 않는 동안, 에이미를 병원에 데려다 준 건 레이였다. 레이가 가지고 있는 캠핑카는 그들의 밀회 장소가 되었다. 첫사랑이었던 에이미와의 관계는 빈스가 돌아오면서 끝났다. 둘 모두 그들이 꿈꿨던 가족의 모습이 환상이었음을 깨닫는다.


빈스는 전쟁 당시 폭격으로 집이 무너져 집과 부모를 잃었다. 그런 그를 잭과 에이미가 입양했고, 빈스는 늘 자신이 준을 대신한다고 여겼다. 그래서 정육점을 잇지 않고 군에 자원해 해외로 파병을 가 버렸다. 레이의 딸인 수지는 외국인과 사랑에 빠져 레이를 떠났고, 레니의 딸 샐리는 레니의 반대로 빈스와 헤어진 뒤 미친놈이랑 결혼했고 남편은 교도소에 있다. 그나마 빅의 아들들은 아버지와 장례업을 함께 한다.


마게이트로 가는 여정에서 빈스는 갑자기 해군추모비를 향해 달려가기도 하고, 행복한 기억이 있는 윅 농장에 가기도 한다. 가는 길에 있는 캔터베리 대성당에 들르기도 한다. 모두 각자가 가진 잭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곳들을 거쳐 마게이트의 잔교에 도착한다. 


시간은 무정하게 흐르고 사람은 기다리지 않는다. 어떤 사이든 틀어진 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운이 좋은 일이다. 잭은 에이미와 노후를 함께 하고 싶어했으나 죽어버렸고, 빈스가 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할 때 죽어버렸고, 레이가 돈을 몇 배로 불렸을 때 죽어버렸다. 잭 세대의 사람들은 전쟁을 경험하고 무너진 마을을 재건하며 치열하게 살았고, 다음 세대인 빈스 역시 윗세대와는 다른 어려움을 견디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이렇게 세대를 거치며 사람들은 서로를 기억하며 서로가 남긴 유산을 기리며 그렇게 역사를 쌓아간다.


표지가 무척 도발적이어서 막 끌렸다. 그런데 내용은 도발적이지 않았다. 어쩌면 탄크레디가 주인공이었다면 좀 더 극적인 이야기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는 19세기 중엽 가리발디가 조각 난 이탈리아를 하나의 공화국으로 통일하기 위해 전쟁 중인 시기에서 시작한다. 시칠리아의 대귀족 가문의 수장인 돈 파브리초 살리나는 변화하는 시대에도 자신의 것을 유지하려면 변해야함을 알았다. 자신을 우아하고 세련된 표범 같은 귀족이라고 생각하는 살리나는 신흥귀족이든 자본가든 새롭게 부상하는 세력을 하이에나라고 생각했다. 고귀하고 품위있는 세대는 자기 세대에서 끝이고 설령 그 권력과 영광이 일시적이라 하더라도 재가 되는 그 순간까지 품격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조카인 탄크레디가 가리발디 군대에 합류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본 살리나는 탄크레디가 미래를 이끌 세대라고 확신하고 그를 놓아준다. 자신의 딸이 아닌 새롭게 부상한 부호인 돈 세다라의 딸 안젤리카와 결혼하는 것도 허락했다. 


영광이 빛을 잃고 이젠 지나간 이야기로 회자될지언정 고고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과연 무엇을 그렇게까지 지키려는 것이었을까. 가문의 고귀함? 권력?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는 다른 누군가가 차지하게 될 것인데. 아마 변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계급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체제 자체가 변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주인과 하인이라는 위치는 계속 되풀이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가문의 마지막 안식처인 교회마저 넘겨줘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같은 느낌일까 했는데 아예 다른 이야기였고, 결국 몰락해가는 가문의 끝에서 수장인 영주가 담담하지만 우울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극적이지는 않았다. 좀 더 발버둥치는 모습이 보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당연히 그러리라는 나의 편견일까.


그리스 신화에서 프시케는 아프로디테가 준 임무를 수행하고 신의 반열에 오른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 이후 긴 여정 끝에 자신의 왕국을 되찾는다. 프시케나 오디세우스는 아예 다른 인물이지만 어떤 여정을 겪은 후에 무언가를 얻게 된다. <마지막 주문>의 레이 등 친구들과 빈스, <표범>의 살리나는 주어진 여정 끝에 무엇을 얻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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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시는 브루캔 헤이즐넛향 - 33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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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헤이즐넛향 커피맛이다. 헤이즐넛향은 강해서 원두를 내려먹기엔 커피메이커에 향이 배일까봐 저어되는데 이렇게 나오니 편하고 맛있다. 피곤할 땐 설탕 잔뜩 넣어서 마시면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콜드브루를 데워서 마시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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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7-18 1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우 아젠 알라딘에서 캔커피도 나오나 보네요^^

꼬마요정 2025-07-18 22:16   좋아요 0 | URL
그렇더라구요. 한 번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맘에 들었어요 ㅎㅎ

서곡 2025-07-19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글차나두 최근 제가 안 마시던 캔커피를 다량 구입해 실온보관하며 얼음 넣어 마시고 있는데 다 먹으면 담 기회에 이 제품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요!

꼬마요정 2025-07-19 14:18   좋아요 1 | URL
여름엔 역시 시원한 캔커피가 막 땡기죠 ㅎㅎ 이건 생각보다 비싼 느낌이 있어서 대량으로 사두기는 어려워도 한 두개씩 책 사면서 사 먹긴 좋을 듯 합니다. 커피 스탬프틑 덤이구요.

서곡 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서곡 2025-07-19 14: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음 넣은 글래스에 캔커피 따서 부어 얼음 녹히며 천천히 마시다가 이젠 그것도 귀찮아 남은 것들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ㅎㅎ 더울 때 냉장 캔커피 바로 꺼내 따 마시면 굉장히 편하고 시원하겠어요 ㅋㅋ 꼬마요정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꼬마요정 2025-07-20 14:14   좋아요 1 | URL
사실 저는 여름에도 따뜻한 커피를 마신답니다. 그래서 콜드부르지만 미지근하게 혹은 데워서 먹었어요. 가끔 달게 마실 때는 시원하게 마십니다. 단 건 차가운 게 더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이제 다시 뜨거운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곡 2025-07-20 1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원래 여름에도 뜨아파인데 올해는 그만 배반을 ㅋㅋㅋ 뜨거운 커피도 중간중간 마시긴 마시죠 ㅎㅎㅎ 댓글 길어져서 민망합니다 냥이 이야기처럼 커피 이야기도 일단 꺼내면 멈추기 어려워지네요 일요일 잘 보내시길요!!!

꼬마요정 2025-07-20 17:44   좋아요 1 | URL
긴 댓글 좋습니다. 저도 커피랑 냥이 이야기 너무 좋아해요!!! 사랑입니다!! 요즘 너무 귀찮아서 이렇게 캔커피로 나오는 거 좋은데 또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맘이 상하더라구요ㅜㅜ 캔은 그나마 재활용이 잘 되는데 이런 종류는 좀 그렇더라구요. 올해 정말 일찍 더워져서 저도 가끔 배반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일하고ㅜㅜ 방금 퇴근했어요.

서곡 님도 일요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