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잠기다 1 - Navie 256
선우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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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이 대단하다. 얼른 2권으로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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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원서를 넣었다.

 

될 지 안 될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여튼 오늘까지 고민이 많았다.

 

원서접수가 오늘 6시까지였는데 5시에 부랴부랴 뛰어가서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내고 돌아서는데 괜히 뿌듯했다.

 

그래, 이왕 하는 거 나중에 안 가더라도 일단 원서는 내고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원서를 내고 나니 용기가 생긴다.

 

 

학사 전공은 무역학인데, 석사를 사학으로 하려한다.

 

할 수 있을까...

 

물론 원서만 냈기 때문에 합격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시도하는 자체가 이젠 할 거라는 거니까.

 

힘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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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5-11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업무가 산더미일 것 같은데.. 세무쪽은 밤샘도 떡 먹듯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힘드실 것 같아요. 요정님께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일이시겠죠. 잘 하시리라 믿어요. 무역학과 아닌 역사라면 우리나라 역사겠죠! 굿세게 결정하고 원서 내려 가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홧팅~입니다.

꼬마요정 2012-05-13 02:38   좋아요 0 | URL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좀 많이 무섭습니다. 면접볼 때 영어랑 한자 강독 시험도 본다는데 정말 영어랑 한자 읽는 거 잘 못하거든요.ㅠㅠ

이왕 저지른 거 최선을 다하려구요~^^

카스피 2012-05-26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봤지만 응원해 드립니다.화이팅 하세요~~^^

꼬마요정 2012-05-26 20: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불꽃
홍수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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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법보다 강하고, 용서는 사랑보다 강하다.

당신의 얼음 같은 마음도 불타는 사랑 앞에서는 녹고 말 것입니다.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가 투란도트에게 한 말이다.

 

이 책이 첫 장에서 이 대사를 인용한 건 괜찮은 시도였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어떠하건간에 그들은 사랑으로, 불타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거라는 작은 믿음을 줬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난관과 고난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일들이다. 어린 꼬마일 때부터 가슴 속에서 강렬한 소망으로 가지고 있던 오닐 모터스를 손아귀에 움켜쥘 기회가 있는데 우연히 본 한 남자 때문에 그 기회를 날리기에는 아깝지 않은가.

 

아버지가 아무리 부자인들 어머니가 아무리 아름답다한들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부와 명성, 아름다움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 성적이 우수해도, 시합에서 이겨도, 그림을 그린들, 노래를 부른들 잘하구나, 자랑스럽구나, 수고했다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도 않고, 그런 자신을 보러와 주지도 않는데.

 

그런 두 사람이 사랑을 했다. 관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무서운 진실 앞에서 쓰러지더라도.

 

스티븐의 복수는 나름 통쾌했다. 돈을 보고 자신의 사촌과 결혼한 앨리스에게 단 한 푼의 유산도 남기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아내에게만 재산을 물려줌으로써.

 

유진과 알렉스는 그렇게 어긋나면서도 서로를 놓지 못했다.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기 위해 유진은 기를 쓰고 노력하지만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처음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도 그래도 모든 것을 다 내어놓으면 그 마음을 찾을 수는 있지 않을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단 한사람만 알아주면 되니까, 그래서 유진은 선택했고, 결정을 내렸다.

 

사랑을 잃고 그 대상에게 복수를 하니 행복하냐는 질문에 스티븐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그저 생을 함께 하고 싶었고, 서로를 보며 사랑하고 싶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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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 전집 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8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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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없어도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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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6일에 샀다.

 

4월 1일부터 행사한다.

 

나도... DVD 갖고 싶다...ㅠㅠ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재미있게 봤는데 시간이 제법 지난 뒤에 나온 이 책은 그 때와 어떻게 다를지 혹은 같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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