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원서를 넣었다.

 

될 지 안 될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여튼 오늘까지 고민이 많았다.

 

원서접수가 오늘 6시까지였는데 5시에 부랴부랴 뛰어가서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내고 돌아서는데 괜히 뿌듯했다.

 

그래, 이왕 하는 거 나중에 안 가더라도 일단 원서는 내고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원서를 내고 나니 용기가 생긴다.

 

 

학사 전공은 무역학인데, 석사를 사학으로 하려한다.

 

할 수 있을까...

 

물론 원서만 냈기 때문에 합격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시도하는 자체가 이젠 할 거라는 거니까.

 

힘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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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5-11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업무가 산더미일 것 같은데.. 세무쪽은 밤샘도 떡 먹듯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힘드실 것 같아요. 요정님께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일이시겠죠. 잘 하시리라 믿어요. 무역학과 아닌 역사라면 우리나라 역사겠죠! 굿세게 결정하고 원서 내려 가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홧팅~입니다.

꼬마요정 2012-05-13 02:38   좋아요 0 | URL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좀 많이 무섭습니다. 면접볼 때 영어랑 한자 강독 시험도 본다는데 정말 영어랑 한자 읽는 거 잘 못하거든요.ㅠㅠ

이왕 저지른 거 최선을 다하려구요~^^

카스피 2012-05-26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봤지만 응원해 드립니다.화이팅 하세요~~^^

꼬마요정 2012-05-26 20: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