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원서를 넣었다.
될 지 안 될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여튼 오늘까지 고민이 많았다.
원서접수가 오늘 6시까지였는데 5시에 부랴부랴 뛰어가서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내고 돌아서는데 괜히 뿌듯했다.
그래, 이왕 하는 거 나중에 안 가더라도 일단 원서는 내고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원서를 내고 나니 용기가 생긴다.
학사 전공은 무역학인데, 석사를 사학으로 하려한다.
할 수 있을까...
물론 원서만 냈기 때문에 합격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시도하는 자체가 이젠 할 거라는 거니까.
힘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