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섬
이명애 글.그림 / 상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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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그림책을 잘 사주질 않게 되는데 이 책은 훑어보고 단박에 구입했다.
글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 또한 멋져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목에서 이미 알 수 있겠지만,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플라스틱 제품들이 넘치고 넘쳐 바다에 흘러들게 되고,새들은 그것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먹기도 하고 그리고 계속 플라스틱 제품들은 쌓이고 쌓여 결국 섬이 되고 만다.
그러한 플라스틱 섬을 주인공인 새는 슬픈 눈으로 바라보면서 끝이 나고 책의 앞표지 부분에도 슬픈 눈이 그려져 있다.
많은 생각을 품게 해주는 책이다.
가급적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용품을 쓰지 않으려 노력하다가도 플라스틱의 편리함을 무시할 수가 없어 요즘 외출할때 완전 애용중이긴하다.그래서 새의 슬픈 눈매가 조금 뜨끔하다.그저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을 하고 있단 것에 조금이나마 의의를 두긴 한다만 반성하긴 해야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먹으로 그려지고 색을 입힌 책을 좋아한다.세련되진 않아도 수수한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이책이 바로 그러하여 가슴속에 더욱더 잔잔하게 다가오는 것같다.

초등저학년까지도 읽혀주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듯한 그림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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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5-09-1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경교육 하기에 좋은 책이네요.

책읽는나무 2015-09-12 07:40   좋아요 0 | URL
아~~그렇겠어요!
환경교육!!^^
 
동생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0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지음, 이정주 옮김,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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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분명 사랑하지만 때론 그사랑이 증오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존재!
그렇지만 동생이 없는 사람은 느껴볼 수 없는 특별한 존재!
그런 동생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읽다보면 자기가 자기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영리한 오빠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는 특별한 두뇌회전용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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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창비시선 357
함민복 지음 / 창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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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창밖의 풀벌레 소리 들으며 함민복의 시집을 읽으니 느낌은 배가 된다.그래서 그의 시는 결코 가난하지 않다.거짓이 보태지지 않으니 깨끗한 무게만 남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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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5-08-1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풀벌레 소리가 들리다니... 낭만적이에요.

책읽는나무 2015-08-13 13:51   좋아요 0 | URL
여기만 들리나요??
아~~그렇군요~그럴 수있겠네요^^
저희집은 2층이고 바로 뒤에 야트막한 숲을 끼고 있어 들리는 것이었어요~~예전 부산에 높은층에 살땐 풀벌레 소릴 듣지 못했던 것같아요^^
하지만 층이 낮아 낮엔 덥네요~~그래서 늘 도서관으로 피신?해 있어요 지금도 점심 후딱 해치우고 도서관에 찜박혀 있어요^^

 
오늘도 집밥 - 광고회사 15년차 서카피의 올바른 끼니해결 분투기 생활의 발전 2
서나형 글, 박세연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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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가 되면(특히 여름방학) 아이들 삼시세끼 해먹이는 것에 게으름 피울까봐 심기일전할요량으로 요리관련책을 읽던중 이책은 반찬 레시피의 정보도 정보지만 집밥과 옛도시락에 대한 추억의 경험담까지 곁들여 놓아 정말 게으름을 피울 수없는 집밥의 소중함에 감전되어 집밥을 스르르 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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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 -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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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적 무슨 생각으로 이책들을 좀 더 있다가~좀 더 후에~라고 생각하며 버틴 것일까? 지금이라도 읽을 수있어 행복하다. 영화 <식객>에서 본 고구마를 먹던 죄수의 표정과 이야기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었는데 2권 10화에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그리고 여운은 더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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