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그림자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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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인적으로는 이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그런데 울민이는 반응이 영~~~~~~ 별루인것 같다....지금 20개월이 넘었는데...두달전에 사줬더랬다...다른책과 같이 사줘서...다른책에 관심이 많아서 이책에 관심을 안두는것인지...정말로 자기 취향이 아닌지...알수가 없었다.....그런데 요즘 조금씩 그책을 보는것 같다....곰곰 생각해보니...일단 이책은 플랩북이긴 한데...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책들같이 조그맣게 창문을 열듯이 넘기는것도 아니고....그림도 원색적인것 같지도 않고...그래서 민이맘에 들지 않았나?? 싶기도하다....

하지만....이책은 실로 큰상상력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충분한 책이다...그림자의 모양을 보고서 어떤 것일까??...그림자의 형체가 뜻하는 그것인가?? 생각하고 책장 한면을 넘기면...상상하지 못한 그무엇의 동물이 우두커니 앉아있기도하고...혀를 낼름거리기도 하고....날개를 펴고 있기도한다....익살스럽고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인것 같다...'열두띠동물의 까꿍놀이'책또한 감탄을 했더랬는데....그림자놀이책 또한 나를 감탄시켰다...

우리나라 작가도 외국작가못지않다...그래서 요몇년이 지나면...우리네 그림책도 외국에 번역되어 외국의 어린아기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본다...내게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라....지금은 민이가 별관심을 안가진다해도 나는 계속 책꽂이에 꽂아두서 아이에게 보여줄테다....요즘 조금씩 이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울애기도 나처럼 이책을 많이 사랑해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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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야, 울지마! 무니 그림책 1
무조 글 그림, 최내경 옮김 / 마루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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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시리즈책은 울아이 그닥 좋아하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그중에서도 '울지마 무니야'이책은 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졌다..

내가 곰곰 생각해보니.... 책내용이 어떤고하면.... 아빠가 다락에서 장난감상자를 하나 꺼내오셨는데.... 식구들별로 그장난감상자를 둘러서서 하나씩 자기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갖게된다...인형을 가져가고,공을 가져가고,책을 가져가고,자동차를 가져가면서..... 맨나중에 무니가 가지려고 상자를 들여다보니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서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자 아빠가 걱정말라고 끈을 하나 묶어서 장난감상자를 자동차로 만들어서 아빠가 같이 놀아준다는 내용이다....

내가 봐도 참 감동적인 내용이다... 그것을 울아이도 알아차린걸까??...이책은 읽어주면 주의깊게 바라보았다....나또한 같이 읽으면서...새롭고 신기한 장난감도 좋지만...뭐니,뭐니해도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장난감이나...아니면 아빠가 몸소 같이 뒹굴면서 놀아주는것이 가장 좋은 장난감이란 생각을 했다...

이렇게 아이의 그림책들이 아이만 즐겁게 해주고 일깨워주는것이 아니라....... 항상 나자신도 같이 일깨워주고 내눈을 즐겁게 해주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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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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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와서 까꿍!! 하면서 보여줬더니..... 어찌나 웃어대던지~~~~~~ 아이들은 까꿍놀이를 참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열두띠 동물들이 손으로 가려서 '없다!! 찍찍쥐 없다' 이렇게 하다가 다음장을 넘기면 속눈썹까지도 번쩍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까꿍!!' 하면.....아이가 까르륵~~~~ 정말 읽어주는 내자신도 흥겨워지는 책입니다.... 그다음부터는 그냥 책없이도 '없다!! 엄마 없다'하면 아이가 알아서...'아꿍!!'(까꿍)합니다.... 엄마랑 아이가 놀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좀 큰후에 구입을 해서인지....처음에는 재미나게 잘보더니.... 내용이 일률적으로 똑같아서인지...좀 지겨워하면서 잘보려하지않더군요... 책없이 놀이를 할땐 여전히 '아꿍!!'합니다... 그래서 이놀이의 재미를 알게해준것 만으로도 이책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좀더 크면 십이지간의 열두띠동물을 설명해주면 좋을듯하단 생각에 잠시 책꽂이에 꽂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작가가 우리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했다는것 자체가 높이 살만한 좋은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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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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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보고...사주려고 항상 다짐을 했었는데...한달전에 구입을 했습니다... 아이가 과연 이책을 소화할수 있을까?? 조바심을 냈더랬는데.. 우리아이(19개월) 처음엔 관심을 안가지다가.... 사과를 먹는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더니...조금씩 조금씩 몸을 앞으로 기울여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화면가득한 사과하나가 쿵 떨어져 온갖 동물들이 제각기의 개성대로 사과를 먹는 모습을 의성어,의태어로 간단하게 글이 적혀있습니다....글이 그다지 길지도 않고...더군다나 반복적인 운율과 의성어익히기에 좋아 아이들에게 참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하는지 그이유를 알듯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동물들이 먹는걸 보고서 저도 같이 사과에 입을 대고서 동물과 함께 사과를 먹습니다...가끔은 내가 실제로 과일을 먹을때 그책을 펴놓고 책대로 먹어보이면 더 신나하더군요.. 요즘은 아이에게 책의 제목을 알게 하려....일부러 '커다란 커어다란 사과가 어떻게 떨어져??' 하면 아이가 '훙'합니다... 쿵소리를 흉내를 내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책이군요...

끝장면에서도 사과를 다먹고난후 비가 와서 사과우산을 나란히 모여앉아 써서...비를 피한다는 장면이 익살맞고도 참 참신한 발상에 감탄했습니다... 어른들이 먹는 소나 돼지같은 음식이 하나 버릴게 없듯이.. 사과하나도 이그림책에선 버릴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렇게 따지자니..이책또한 오랫동안 버릴수가 없는 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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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채소 - 우리 아기 사진책
최명산 지음 / 토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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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먹는것....특히나 과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사물을 익히는 책을 고르면 꼭 먹는 음식에 관한 책을 고르게 되더군요... 사진처럼 아주 선명하고 똑똑하게 새겨진 그림책을 고르다보니 이책이 눈에 뛰어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것을 보여준다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과일,채소책을 사다주었는데......정말 좋아하더군요....

첫장을 넘기면 사과부터 시작해서 딸기,키위,오렌지,레몬등등 과일이 이십여가지정도 나오고.... 뒷장으로 가면 채소도 나옵니다. 오이,고구마,감자,연근,깻잎,파등등...모든것이 사진처럼 선명합니다....30~40개정도의 사물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과, 수박,오이,귤,배,딸기,포도몇개정도는 물어보면 손으로 가리키더군요.....그게 더 신기해서 자꾸 물어보곤 했습니다..^^ 내가 봐도 먹음직스럽던데....아이도 먹고싶어서 손가락으로 가리킨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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