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로 각각 나눈 네 권의 책은 각계절에 맞는 제철의 재료를 또 각각 소개하고, 세 가지의 요리가 소개된다. 요리는 작가가 많은 시간을 투자한 흔적이 보이는 이색적인 것들이 많아 ‘소개‘가 맞겠으나, 음식 재료는 ‘소개‘라기 보다 ‘애정‘과 ‘철학‘이 엿보인다고 하는 게 맞겠다. 재료는 모두 채소가 주인공인지라 채식주의자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을 듯하고, 사진도 따뜻한 감성이 묻어 나(이것이 인스타 감성?) 작고, 예쁜 수첩같은 요리책이다. 조만간 구입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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