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자가 꿈꾸는 영어 원서 쉽게 읽기
부경진 지음 / 미래문화사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영문학 전공한 친구가 있어 영어책 잘 읽고,영어가 잘 들리고,영어말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자주 묻곤 하는데 늘 한결같은 대답.중학 문법책부터 다 떼고 얘기하잔다.그래서 늘 다음의 진전된 대화는 부재다.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답은 문법보다 독서에 있는 것 같은데 전공자들은 또 그게 아닌가? 책을 즐겨 읽지 않는 내 친구가 문제인 건가? 아님 문법 기초가 없는 내가 문제인 건가? 늘 영어공부는 숙제다. 빨리 문법책 떼서 친구를 닥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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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1-12-18 22: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중학문법부터 떼야하나요?
제가 영어를 주어, 동사, 목적어부터 배운 세대라 듣기도 안되고 모든것을 문법적으로 보려고 해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맴돌거든요~~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영어 공부 하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21-12-19 07:38   좋아요 4 | URL
친구는 말을 내뱉으려고 할 때 어쨌거나 문장의 구조를 알아야 더 정확하게 말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쓸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영어공부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한지가 벌써 20 년이 넘네요.ㅋㅋㅋ
꾸준히 영공 하는 친구를 보면서 또 원서 읽으시는 알라디너분들 보면서 이젠 정말 시작해야지!!! 싶은데....문법공부는 넘나 지겹고, 하기 싫은데 또 어린이 원서 몇 권 읽어보니 또 중학문법 기초라도 병행해야 읽히는 게 맞긴 한 것 같더라구요.^^
페넬로페님의 영공 빠른 시간의 시작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청아 2021-12-18 23: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영어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지난번 나무님 말씀믿고 내년부터 다시!! 아뵤!👊👩‍🏫👩‍🎓🧔🤰

책읽는나무 2021-12-19 07:47   좋아요 4 | URL
영포맨들이 늘 평생 목표로 잡는 게 또 영어공부가 아닐까요???ㅋㅋㅋㅋ
저는 진짜 내 언젠가는!!!! 이런 생각만 수 십년~~ㅜㅜ
며칠 전 일본 106세 할배님의 영상 보고 와~~~~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용기 얻고,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알라딘에도 원서 꾸준히 읽으시는 롤모델들 많잖아요??ㅋㅋㅋ
중학문법 1학년은 9월에 읽기를 마쳤었는데..2학년부터 몇 달 쉬었..ㅜㅜ
내년부터 다시 2학년 읽기 시작하려구요.
제가 중2병 시도해도 눈감아 주시길ㅋㅋㅋ
암튼 미미님과 영공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딴 건 필요 없고 원서라도 좀 줄줄 읽어보고 싶네요~^^
책 저자는 하루 두 시간씩 5 년 정도 되니까 웬만한 원서를 읽게 되었다는군요.
하~~5년이면 2027년????ㅋㅋㅋ
그래도 읽기만 된다면야~~^^

희망으로 2021-12-19 09: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영포자, 수포자입니다.
영어든 일어든 외국어 하나 마스터 해보고 싶으나 뒤돌아 서면 까먹고ㅠ
일본어 백번 알려주면 기억할테니 묻고 또 묻더라도 친절히 알려달라고 딸한테 말한적있어요.그러나 현실은 늘 제자리라는요~^^

책읽는나무 2021-12-19 15:16   좋아요 1 | URL
백 번!!!! 바를 정자로 표기하면서 해야 하는데요!!!ㅋㅋㅋㅋ
음식 하다가 잠깐 냉장고 문 열어 놓고 뭘 꺼내려고 했는지 그것도 기억 못하는 저로서도 외국어 공부가 가당키나 하겠나? 싶긴 합니다만~~더 늦기 전에라도 시작해야지 않을까?싶네요.
늘 제자리일지라도 우리 노력해 보아요.희망님~^^
따님의 강한 인내심이 계속 유지만 된다면 앞으로 우리 희망님은 희망이 있는 겁니다~^^

mini74 2021-12-19 12: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ㅠㅠ 영어 까막눈 추가이옵니다. ㅎㅎ 저는 파파고가 더 완벽해지길 기다리며 ㅎㅎ

책읽는나무 2021-12-19 15:21   좋아요 2 | URL
파파고!!!!ㅋㅋㅋㅋ
그것도 때론 이상한 단어를 자꾸 알려줄 때 많던데요?
걔 완벽해지려면 시간 많이 걸리겠던데....ㅋㅋㅋㅋ
하긴 어디서였더라? 누가 혼자 배낭 여행을 댕겨 왔다더라구요.옆에 사람이 깜놀해갖고 영어도 잘 못하면서 어떻게?? 물으니 그 아저씨 배짱도 좋으셔~~번역기 들고 다니니까 웬만한 건 해결이 다 되더래요ㅋㅋ
근데 좀 심도 깊은 여행은 안되어 답답해서, 일어부터 배워서 가까운 일본 여행 댕겨오겠다더라구요.^^

희선 2021-12-20 01: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서는 무슨 말을 하던가요 저도 영어책 보는 사람 부러워요 가끔 영어 공부를 할까 하다가 생각만 하네요 영어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희선

책읽는나무 2021-12-20 04:53   좋아요 3 | URL
저자는 직장을 다니는 여성인데 직장에서 영어를 잘하면 휴가도 보내주는등의 혜택이 있는등 영어와 좀 밀접한 환경이 듯 하던데 그렇다보니 늘 토익시험도 쳐보고 영어에 대한 갈증이 있어 보이던데(우리도 그렇겠죠?^^) 여러 방법 중 영어 원서를 읽는 방법을 선택 했어요.처음엔 어린이 원서 <magic tree house>라고 마법의 시간 여행이란 시리즈부터 하루 두 시간씩 꾸준히 사전 찾아가며 공부를 했답니다.그렇게 5년여를 하다 보니 공부가 누적이 되어 절로 말도 하고, 영화나 뉴스등도 곁들여 공부하다 보니 듣기도 가능해지더라는군요!!! 토익시험도 따로 공부 안하고 치러 갔는데 두 번이나 8백점대가 넘었다 하고...꿈 같은 얘기라 가능할까? 의혹이 계속 들어 지금 다른 영어공부 관련 책도 읽어보고 있네요^^
예전부터 이런 종류 책을 읽어 보면 공통점은 모국어 책도 많이 읽고(원서 읽을 때 이해가 빠르대요), 원서도 많이 읽고(많이 읽다 보면 절로 머릿속에 있는 걸 말하기가 된다네요?) 읽는 것을 입으로 내뱉어 보고 영화나 드라마를 함께 보아라고 하더군요.^^
뭐든 긴 시간의 끈기인 것 같아요.그래서 더욱 시작하기가 두렵기도 하구요.그래도 일단 어린이책 원서부터 짬짬히 읽어보려구요...정말 되는지,안되는지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희선 2021-12-22 01:44   좋아요 1 | URL
예전에 어떤 분도 영어 원서 백권 읽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때 책이 나왔는지 생각나지 않지만... 다른 나라 말은 날마다 조금이라도 해야 늘겠습니다 다섯해 동안 하루에 두 시간이나 책을 보다니... 따로 공부하지 않았는데 시험 점수도 좋았군요

책읽는나무 님은 어린이책 보실 거군요 즐겁게 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하셨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