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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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읽어봐야지 싶어 묵혀둔 하루키의 소설이었는데 음,이상도 하지?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인지? 겹쳐 읽기하고 있는 다른 작가 소설과 비교가 되어서인지?읽으면서 줄곧 갸웃거리게 된다.내가 알던 하루키씨 맞나요?
몰입해서 읽은 걸 보면 하루키 작품이 맞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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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4-22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키씨 소설을 초기작부터 찬찬히 다시 읽고 싶은 맘은 늘 갖고 있는데..맘만..-_-;;; 1Q84도 읽은지 오래되어 아련하군요. @_@;

책읽는나무 2020-04-22 11:27   좋아요 1 | URL
문나잇님도 초기작부터 읽어볼 생각을 품으셨군요?^^
저는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와 하루키,미미여사 작가들의 소설을 읽어볼 생각을 하곤 있는데...많아도 넘 많네요???
그래서 일단 손에 잡히는대로 옛날 소설들을 읽어나가곤 있는데 음...소설도 유행이란 게 있는 걸까?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헌데..읽으면서 그걸 발견했어요.
더 킹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말한 ‘평행세계‘란 단어가 이 책에서 나오더군요?
혼자 뒤늦게 발견하곤 좋아한!!^^
1권은 딸램이랑 서점 가서 샀는데 2권부터는 다시 도서관에 검색해서 책나름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 싶기도 하구요~다음편 내용이 궁금하긴 하거든요^^

유부만두 2020-04-22 1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나왔을 때 정신없이 후루룩 읽었던 기억이 나요. 내용보단 제가 막 읽은 경험이 더 생생해요. 내용은 뭐.... 그 이후에 나온 기사단이랑도 좀 겹치는 것 같고요.


책읽는나무 2020-04-22 21:15   좋아요 0 | URL
저도 기사단장 내용이랑 좀 비슷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키는 이때부터 여자 가슴에 집착을 했던 것인가?그런 생각도 좀 했구요~~^^
하루키는 초기작품들이 더 괜찮았던 게 아녔을까? 싶어..기억 가물거리는 초기작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가도....다른 작가들의 다른 책들도 읽을 게 넘 많으니 차암나~~~
일단 안읽어본 소설만이라도^^

단발머리 2020-04-22 1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 책이에요. 책나무님 성공하셔서 아름다운 ‘읽었어요’ 피드를 주욱~~~!!!!

책읽는나무 2020-04-22 21:09   좋아요 0 | URL
왜 포기하셨을지??감히 상상되옵니다^^
아직 1권밖에 읽지 못해 완전한 ‘읽었어요‘는 아닌지라...아름다움을 완성하려면 또 2권,3권을 찾아 헤매는 표범이 되어야겠군요.^^

보슬비 2020-04-23 1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변의 카프카를 읽을때는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웠는데, 1Q84는 파괴적인 몽환적이라 새로웠지만 동조하기 어려웠던것 같아요. 확실히 무라카미의 최애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길기까지...^^

책읽는나무 2020-04-24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변의 카프카‘....맞아요.맞아!!
오래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무척 감동스럽게 읽었던지라 하루키팬이 됐었는데....‘상실의 시대‘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도 괜찮았었구요.
여행 에세이집들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루키는 뭐랄까요,
우리의 청년시대를 회상케 해주는 작가 같은 느낌이어서 마냥 내칠 수 없는????
암튼 그래서 저는 그가 내놓은 책들은 일단 읽을 수 있는데까진 읽어보자!!생각한 작가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