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그와 다를 바 없는 한일의 집권세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소해‘ 보이지만 기후변화(‘변화‘라는 말의 느슨한 인상 때운에 ‘기후위기‘가 대안처럼 부상하고 있다. ‘기후재난‘ 혹은 ‘기후재앙‘이 이어질 후보들이다)는 전지구적 현안이다. 당연하게도 관련한 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나올 것이다. 가장 짧은 입문서 시리즈(국내서는 ‘첫단추‘ 시리즈)의 <기후변화>를 포함해 최근에 나온 책들을 골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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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50 2023-08-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화면이 으스스합니다...
 
 전출처 : 로쟈 > 카뮈와 카프카

3년 전 페이퍼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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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서평가의 사소한 고민

6년 전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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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8-29 0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젠 더 더워졌군요..
 

발자크의 <신비에 싸인 사건>은 지난해 <어둠 속의 사건>으로 번역된 소설이다. 츠바이크는 이 소설을 읽고 조제프 푸셰에 대한 전기를 쓴다. <어둠 속의 사건>의 독자라면 자연스레 츠바이크의 책에도 손이 갈 수밖에 없다...

발자크에게 푸셰는 ‘둘도 없는 천재‘이자 ‘나폴레옹이 거느렸던 장관들 중 유일하게 제구실을 한 장관‘이며 그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발자크는 다른 글에서 이렇게 쓴다. "어떤 사람은 보이는 표면 아래에 항상 아주 깊은 심층을 지니고 있어서 그가 무슨 일을 하는 순간에 다른 사람들은 그 의중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없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푸세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도덕군자들에게는 매도의 대상인 인물이 이토록 철저히 다른 평가를 받다니 놀랍지 않은가! 발자크는 소설 <신비에 싸인 사건Une ténébreuse Affaire>에서 "음습하고 심층적이며 비범한 인물이 하나 있는데 그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운을 떼고는 이 인물에게 별도로 한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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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 나니 새삼스러운데, 그래도 새로 나온 책들이 있어서 적는다. 존 로페의 해설서 <질 들뢰즈의 저작1>과 대니얼 스미스의 <질 들뢰즈의 철학>, 그리고 다시 나온 존 라이크먼의 <들뢰즈, 연결의 철학> 등. 꽤 오래 묻어두었던 책들을 다시 파내서 펴보는 것 같은 기분이겠다. 프루스트와 루이스 캐럴 강의에 참고한다는 명분은 있다. 볼 책들의 우선순위를 정돈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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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오장원 2023-09-0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작 I>과 <질 들뢰즈의 철학>이 각각 집필 방향은 좀 다른 것 같지만 두권 다 구입은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