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7-10-08  

잘 지내시죠. 창씨 개명을 해서(햇빛을 쪼아먹고 살던 비둘기 - 殺靑) 혹 기억 못 하실 지도..

예전에 조이스의 율리시스로 인연을 맺었던.....

여전히 부지런히 좋은 정보와 글을 쓰시는 님께 감사드립니다.

조금 아쉽다면 요즘은 로쟈님의 글보다는 스크랩하시는 글이 더 많다는 게 불만이라면 불만일까요.

며칠 전 장정일의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를 다시 꺼내 들었는데, 마침 로쟈님이 장정일하고 만남도

가지고 해서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살짝 장정일 광팬이었던 적이 있어서요.)

건강하시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꾸벅

 
 
로쟈 2007-10-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셨군요. 햇빛비둘기님! '殺靑'은 너무 살벌해서 잘 어울려 보이진 않은데요.^^;
'대리만족'을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글고, 스크랩이 많아지는 건 제 알리바이입니다. 바쁠 땐 뭐라도 빈공간을 채워넣어두어야 저대로 입닦을 수 있기 때문에.--;
 


자꾸때리다 2007-08-27  

이박사님~(아직 과정 수료인신가요?ㅋ) 저번에 데리다 영화 상영했을 때요. 자막 좀 구해볼 수 있을까요? 제 이멜 주소는 bwv245@gmail.com 입니다.

 
 
 


코끼리 2007-08-27  

안녕하세요.

문장의 소리(인터넷 라디오)에서 소설가와 시인을 만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 중인 국내 유일 인터넷 문학포털 문장(www.munjang.or.kr)이 오픈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중입니다. 그 중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문장의소리 2주년 기념 홍보카피 이벤트', 국내유일 인터넷 문학라디오 문장의 소리를 널리 효과적으로 잘 알릴 수 있는 촌철살인의 홍보카피를 공모에 대해 소개 올립니다.

스탭소개
진행자 : 이기호(소설가)
작가&프로듀서 : 조연호(시인)
초대작가 인터뷰 담당 : 이명진
녹음 : 이원경(작곡가)
자문 :은희경(소설가), 이산하(시인)

문장의 소리는 이기호 소설가의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 신예작가들을 초청하여,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여러분도 문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신 후 홍보카피 공모(http://www.munjang.or.kr)에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이제 문학이 들립니다. 더 즐거워집니다


*이벤트 바로 가기(문장의 소리) >> http://www.munjang.or.kr/mai_radio/popup/70725_radio.html
이밖에도 인터넷문학도시 ‘문장’ 탄생 2주년 기념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회원가입한 네티즌들을 추첨해 상품을 주는 ‘문장 탄생 회원가입 이벤트’, 사이버문학광장의 새 단장에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장 새단장 기념 주민반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문학은 독자가 주인입니다!
새로운 소통방식을 창출하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이버 문학광장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소경 2007-08-04  

<말의 미학>중 괴테라든지 다른 여타 부분에서 벤야민을 떠올리는 구절이 많아 (행복한) 리듬감으로 글을 읽었는데.  벤야민에 관한 두권의 신간 소식 때문에 마음이 들뜨는 군요. 제대로 책을 읽는 것도 아니면서. 철없이 말년 군생활이 들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디아길레프와 스트라빈스키 중 링크해놓으신 봄의 제적 에서 니진스키의 무용 영상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폭염도 폭염나름이지만 여름에 냉방병 조심하세요(에어콘이 너무 질리네요).

 
 
로쟈 2007-08-04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에서 '냉방병'이 문제될 정도라면 좀 문제가 아닐까요? 무슨 '보직'을 맡고 계신 건지 궁금하군요.^^

소경 2007-08-05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 될까 싶어 말씀 드리기 꺼리게 되네요. 그래도 요즘은 꼭 우리 부대가 아니더라도 대다수가 빵빵해요. 전방이나 전투배치 부대라면 모를까? 최근 분위기도 봐서도 군대가 '인권'이란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중인 것 같으니, 더구나 전력 사용에 관심이 기울리지 않는 탓도 있겠지요 ^^;;

로쟈 2007-08-05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산실' 정도에 근무하시는 줄 알았더니 '대다수가 빵빵'하다구요. 부럽네요.^^
 


바람구두 2007-07-04  

이런 곳도 다 있군요. '나의 서재'라지만, 제가 만든 것 아닙니다. 저는 적응하려고 애쓸 따름입니다. - 로쟈

저 글 가운데 "애쓸 따름"입니다를 순간 "쓸쓸"할 따름으로 읽었어요. 뒤에 몇 구절이 바뀐 자기 소개글... 어떻게 적응은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바뀐 분위기가 아직은 좀 어색하고 예전 서재 시절이 좀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네요. ^^

 
 
로쟈 2007-07-0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에서는 소개글이 길면 보기가 싫길래 줄인 거였습니다(글고 '적응'이라기보다는 '망각'입니다). 1.0보다 덜 '인간적인' 건 아마도 서재간 소통이 예전보다 불편해서인 거 같습니다. 평수 넓은 아파트로 이사했지만 이웃간에는 더 모르고 지내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