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꼴딱 밤새고 ㅠㅠ
(그넘의 축구;;; 미국에 있을 때에는 느긋한 오후 시간이라 딱 좋더니 한국 오니까 새벽 4시 ㅡㅡ 폐인되라는 거임? ㅠ)
아침에 좀비처럼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좀 아까 들어왔더니 택배가 와있었어요.
응? 오늘 올 택배가 뭐뭐 있었더라 (먼산...) 멍한 머리를 굴리며 택배를 뜯었더니 헉!
하이드님 뭘 이렇게 많이 보냈어욧!!
지난번에 소 뒷걸음치다 당첨된 지하철 노선 이벤트 선물을 고르라 하시길래
당시 마구 뽐뿌질하시던 책을 골랐는데 뭐가 이렇게 주렁주렁-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욧!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크리스마스 참?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천사? ㄷㄷ
한가득 들은 사탕...번개같이 지금 일부가 제 뱃속에 들어갔는데
아우 저 애기 그림 있는 '모유맛' 사탕!! milky랑 더불어 마이 페이보릿!!!!!!!!
(모유맛 하니까 왠지 엽기 사탕삘이...그렇지 않고 매우매우 맛있는 사탕입니다;;;)
이거 한국에서도 팔아요? 우왕 벌써 세 개째 먹고있 ㅠ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63387113505371.jpg)
파리를 가다 골랐는데 피카소까지 같이 보내주셨어요.
마침 어제 파리에서 달까지 다 읽었는데 이어서 읽을 파리책이 하나 더 보강되었어요~~ 룰루-
근데 이 피카소책 진짜 완전 내 취향!! 꿀꺽;;;;
진짜 뭘 이리 고단고단 보냈어요 아우 내가 못살아!!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책도 잘 읽을께요. 사탕은 내일까지 버틸려나 모르겠네요;;
좋은 말로 할 때(?) 뭐 탐나는게 있으면 말을 해요. 아니면 날 잡아서 제대로 술이라도 함 살께요! ㅋㅋㅋㅋ
* 아참,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오늘 비슷한 시간에 택배로 도착한
슬랭킷(Slanket)을 뒤집어쓰고 지금 페이퍼를 쓰고 있는 1인입니다 (드뎌 질렀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