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꼴딱 밤새고 ㅠㅠ
(그넘의 축구;;; 미국에 있을 때에는 느긋한 오후 시간이라 딱 좋더니 한국 오니까 새벽 4시 ㅡㅡ 폐인되라는 거임? ㅠ)
아침에 좀비처럼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좀 아까 들어왔더니 택배가 와있었어요. 
응? 오늘 올 택배가 뭐뭐 있었더라 (먼산...) 멍한 머리를 굴리며 택배를 뜯었더니 헉!  
하이드님 뭘 이렇게 많이 보냈어욧!!

지난번에 소 뒷걸음치다 당첨된 지하철 노선 이벤트 선물을 고르라 하시길래
당시 마구 뽐뿌질하시던 책을 골랐는데 뭐가 이렇게 주렁주렁-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욧!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크리스마스 참?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천사? ㄷㄷ 

 

한가득 들은 사탕...번개같이 지금 일부가 제 뱃속에 들어갔는데
아우 저 애기 그림 있는 '모유맛' 사탕!! milky랑 더불어 마이 페이보릿!!!!!!!!
(모유맛 하니까 왠지 엽기 사탕삘이...그렇지 않고 매우매우 맛있는 사탕입니다;;;)
이거 한국에서도 팔아요? 우왕 벌써 세 개째 먹고있 ㅠㅠ




파리를 가다 골랐는데 피카소까지 같이 보내주셨어요.
마침 어제 파리에서 달까지 다 읽었는데 이어서 읽을 파리책이 하나 더 보강되었어요~~ 룰루- 
근데 이 피카소책 진짜 완전 내 취향!! 꿀꺽;;;;  

진짜 뭘 이리 고단고단 보냈어요 아우 내가 못살아!!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요.  책도 잘 읽을께요. 사탕은 내일까지 버틸려나 모르겠네요;;
좋은 말로 할 때(?) 뭐 탐나는게 있으면 말을 해요. 아니면 날 잡아서 제대로 술이라도 함 살께요! ㅋㅋㅋㅋ 
 

* 아참,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오늘 비슷한 시간에 택배로 도착한
슬랭킷(Slanket)을 뒤집어쓰고 지금 페이퍼를 쓰고 있는 1인입니다  (드뎌 질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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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12-0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이쁘다 +_+

Kitty 2009-12-11 01:30   좋아요 0 | URL
이쁘죠잉~~ 저도 받고 느무 좋아하고 있어요!

하이드 2009-12-09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구나 ^^ 피카소 책 괜찮죠? 보면서도 이거 키티님 보시면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슬랭킷 사셨구나! 저도 지금 크리스피 담요 뒤집어 쓰고 있긴 한데, 슬랭킷 입으면 진짜 그리 편해요? 후기좀 올려주시라는!

Kitty 2009-12-11 01:31   좋아요 0 | URL
뭐 저리 많이 보냈어요 아우 진짜 ;;
피카소 책 너무 좋아 ㅠㅠ 생선 사진 봤어요? 그거 보고 몸부림 치다가 갈치 구워먹었다니까요 ㅡㅡ;;
슬랭킷 완소라능! 진짜 좋다능! 조만간 후기 올려드리겠다능!

비로그인 2009-12-11 11:30   좋아요 0 | URL
착장 (혹은 장착~) 인증샷 없으면 무효인거 아시죠? ㅎㅎ

Kitty 2009-12-12 20:46   좋아요 0 | URL
헉 인증샷을 찍을 수가 없어요 전신 거울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노아 2009-12-0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근사해요 근사해~! 오늘 한보따리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부럽다고 울었을 거예요. 흐흐^^ㅎㅎㅎ

Kitty 2009-12-11 01:32   좋아요 0 | URL
오 마노아님 선물도 구경하러 갑니다아아아~~~

울보 2009-12-0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다
아침에 하이드님 페이퍼보고 많이 부러웠는데 님도 있으시네요,,ㅎㅎ

Kitty 2009-12-11 01:32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이 보내주셨지용 ㅎㅎ 넘 예뻐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용~~~

2009-12-11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