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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파탈 - 치명적 매혹과 논란의 미술사
이연식 지음 / 휴먼아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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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식님의 책은 위작의 미술사 때부터 쭉 사서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소재며 글도 잘 쓰셔서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 한권 한권 나올 때마다 점점 책이 얇아지고 내용도 살짝 빈약해지는 아쉬움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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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스티븐 파딩 책임편집, 제오프 다이어 서문편집, 하지은.한성경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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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하도 유치찬란해서 선뜻 손이 안갔던 책. 특히 죽기 전에 꼭 봐야 할(must see before you die...) 시리즈가 쏟아져나오게 된 계기라고 해도 좋을 1000 places to see before you die의 허접함을 생각하면 -_-;;; 서점에서 우연히 실물을 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계속 손을 댈 일이 없었을 듯;

사족이 길었는데, 어쨌든 후진 제목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비교적 가볍게 서양 미술사를 흝는다는 점에서 스테파노 추피의 천년의 그림여행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는 서양미술 이외에 아시아나 중동, 남미 출신 작가의 작품도 가뭄에 콩나듯 등장하기는 하지만 거의 양념 수준이다;) 천년의 그림여행은 무척 좋은 책이고 곱게 소장하고 있기는 하나, 내가 스테파노 추피의 책을 이것저것 너무 많이 읽었는지 뭔가 새로운 것을 많이 얻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반면 이 책은 일단 실려있는 그림 자체가 1001 점으로(말로만 천 점이 아니라 진짜 1001! 게다가 페이지수도 1000장에 가깝다!) 그것만 해도 포스가 만만치 않고, 각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저명한 여러 미술 평론가들이 나누어서 달았다. 따라서 같은 화가의 작품이라 해도 여러가지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다. 천년의 그림여행이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각 화가의 대표작 한두 점을 골라서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되어있는 반면에 이 책은 되도록이면 많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질보다 양이 반드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명한 그림들은 비슷한 테마의 어느 미술 관련 책을 보아도 어쩔 수 없이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기  마련이라 다른 미술 관련 서적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림들도 다수 소개하고 있는 이 책에 더욱 점수를 주게 된다. 특히 15세기 이전 이탈리아 회화와 20세기 이후 제3세계 작가들의 소개에 충실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출간일이 2007년? 무렵인데. 놀랍게도 2004-5년에 발표된 따끈따끈한 작품까지 싣는 재빠름을 보여주고 있다 ㅎㅎ     

단점은 도판의 크기가 좀 작아서 답답하다는 것과, 책이 지나치게 뚱뚱하고 무거워서 손목에 파스 붙이지 않고는 도저히 들고 다니면서 읽지 못한다는 정도? 조금 과장해서 추리소설의 살인 무기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을 만큼 -_-; 후덕한 체격을 자랑한다. 침대 옆 스탠드에 쿵-하고 든든하게 놓아두고 (책이 하도 무거워서 진짜 쿵-소리가 난다) 잠자기 전에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배에 척 걸치고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후루룩~ 서양미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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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2-27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제목 디게 싫어하는데, 죽기전에 볼 1001 건축물.. 뭐, 이런건 좀 사보고 싶어요. 아, 광장도요. ^^

Kitty 2009-02-28 08:48   좋아요 0 | URL
최근에 부쩍 저런 제목을 단 책이 많이 나온거 같아요. 완전 유치찬란이죠 ㅎㅎ
그래서 이런 책들은 꼭 실물을 보고 사야한다니까요!!

마노아 2009-02-27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 소설의 살인 무기..ㅋㅋㅋ 아주 적절한 비유에요. ^^

Kitty 2009-02-28 08:49   좋아요 0 | URL
진짜 두껍고 무겁고 표지는 딱딱하고...머리를 제대로 한 대 맞으면 그냥 쓰러질 듯 ㅋㅋㅋ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림으로 읽기 아트가이드 (Art Guide) 1
루치아 임펠루소 지음, 이종인 옮김 / 예경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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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해서 각각 관련 서적은 많이 읽었지만 서로 연결이 잘 안되던 차, 반가운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한마디로 가나다 순서로 배열된 신화 사전이다. 제우스나 아폴로같은 주요 신들부터 헤라클레스, 테세우스와 같은 영웅들, 그리고 각 신들과 관련되었던 인간 및 님프, 요정, 반인반수 등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해당 인물을 그린 예술 작품을 여럿 예로 들며 여기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아폴로는 보통 머리에 월계관을 쓴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지며, 금색의 마차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젊은 여성이 머리에 초승달 모양의 띠를 두르고 활과 화살을 든 채 서있다면 아르테미스라고 봐도 좋다. 뭐 이런 식이다. 그림만 줄줄히 실어놓으면 도대체 무슨 장면을 그린 것인지 하나하나 이해하기가 어렵고, 신화에 대한 글만 읽으면 그 당시에는 기억이 나는 듯 해도 나중에 미술관에 가면 아...이게 신화에서 누가 바람을 피는 이야기였더라? 하고 머리를 긁적이기 마련인데 이 책은 딱 짝짓기용이라고 하겠다 ^^

상대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주요 12신 등등)에는 상당한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어 몇 페이지에 걸쳐 아름다운 그림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꼭 해당하는 인물이 아니라도, 사소한 소품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그림에 대한 설명도 비교적 충실한 편이다. 다만 상당히 참고서식;;;; 구성이라 그냥 그림을 보고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약간 거부감을 느낄수도. 또한 내용도 아주 깊은 편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었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놓기보다는 두고두고 한 장씩 들춰보며 눈과 머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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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24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전이군요. 이것 역시 소장용인듯한데 가격이...
보관함에 넣어뒀다가 또 언젠가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해라고 부르짖을 때가 오면 지르겠죠? ^^

Kitty 2009-01-24 08:02   좋아요 0 | URL
이 책도 넘 괜찮아요. 그런데 좀 기본적인 내용이 많아서 시시하실 수도 있어요 ^^
저는 요새 맨날 나를 위한 선물만 지르고 있는 중입니다 흐흐흐
 
러시아 미술사 - 위대한 유토피아의 꿈
이진숙 지음 / 민음인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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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진숙씨는 흥미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 독문과를 석사 과정까지 마친 문학도가  러시아 여행길에서 들른 한 미술관에서
주옥같은 러시아 미술 작품에 너무나 감명을 받아 인생 계획을 180도 바꿔
알파벳도 몰랐던 러시아어로 미술을 공부하게 되었단다.
도대체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순식간에 바꿔놓을만한 예술 작품이 어떤 것인지 어찌 궁금해지지 않겠는가. 
그것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르네상스 운운, 인상파 운운이 아니라 '러시아' 미술이라니?

이 책은 러시아 '미술사'라는 제목답게 이콘화부터 근현대 미술까지 시대순으로 차곡차곡 다루고 있다. 
무슨 파니, 무슨 그룹이니 하는 설명이 굵직굵직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화가들에 대한 소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어떤 화가를 소개하고 그 화가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며 작품 세계와 화가의 사생활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 사람이 누구의 영향을 받았으며, 누구를 제자로 두었는가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여
읽는 독자가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러시아에 이렇게 많은 훌륭한 미술작품이 있었다니! 
무지를 챙피하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야를 가득 채우며 숨가쁘게 쏟아지는 작품들...
일랴 레핀이나 수리코프의 작품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건
역시 미하일 브루벨의 작품, 특히 악마 시리즈였다.



                                               <Seated Demon>




                                                                 <The Demon Fallen>

첫번째와 두번째 그림 사이의 간격은 약 10년.
화풍의 변화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분명하게 화가의 심리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더욱 심해진 정신병까지. 

이 책은 이렇게 그야말로 '이제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멋진 작품으로 가득하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바로 러시아행 비행기를 끊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독자도 적지 않을 것 같다. 

가끔은 책의 내용보다는 책 뒤에 숨어있는 저자의 열정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시리즈가 그랬고, 이 책, 러시아 미술사가 바로 그렇다. 
저자가 러시아 미술에 미쳐서 오랜 시간 공부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수많은 러시아 예술가들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 한 장 한 장 적어 내려간 책을 
하루이틀만에 홀라당 읽어버리고 살짝 미안함마저 느낀다.
두툼하고, 도판도 많고,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않지만 절대 아깝지 않은 책이다.
책이란 참 좋은 것이야. 저자의 다음 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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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9-24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하일 브루벨의 <백설공주(.. 인가, 백조 공주인가 ;;)> 가 가 이주헌의 러시아미술책의 표지였죠. 그 그림도 좋아요- 저도 이 책 사두긴 했는데, 저자이야기를 들으니, 급궁금해지네요.

Kitty 2008-09-25 01:55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백설공주? 백조공주? 저도 헤깔리네요;;;
이주헌의 책은 다음 차례랍니다 ㅎㅎㅎㅎ
그거 하이드님 뽐뿌받아서 사놓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러시아 미술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하이드 2008-09-2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보니 <아름다움에 기대다>라는 에세이집이 나와 있네요, 책소개가 하나도 없고, 저자소개마저 <러시아 미술사>의 저자소개를 붙여놓았네요 -_-;;

Kitty 2008-09-25 01:5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이 책을 보니 준비를 많이 하고 쓰는 사람인거 같아요.
언젠가 신간이 나와주길 바라며 ㅎㅎㅎ
 
베르메르, 매혹의 비밀을 풀다
고바야시 요리코 외 지음, 최재혁 옮김 / 돌베개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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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점 근현대 미술쪽에 관심이 많이 가면서 더없이 곤란해진 것이 있는데, 왠만한 근현대 미술가의 작품 분석집이나 자서전, 전기 등을 읽어볼라치면 '그래. 네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겠어. 설마 그리지는 못할망정 이해쯤이야 못하겠어? 어디 덤벼봐!!' 정도의 도전정신(?)을 갖지 않으면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마그리트나 달리 관련 책 몇 권은 숫제 철학책이었고, 한 장 넘길 때마다 눈에 힘 팍 주고 미관 사이에 주름 잡아가며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곤 했다. (물론 나의 부족한 소양(교양?) 탓이기도 하겠지만 -_-)

그 와중에 잡은 이 책. 아~ 이 편안함. 이 포근함. 처음 미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정신없이 빨려들었던 매력이 여기 있었다. 이게 도대체 뭘 그린걸까? 작가는 무슨 생각이지? 하는 물음표 없이 그저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감상'할 수 있는 베르메르의 매력. 뭔가 고향에 온 느낌이랄까.

베르메르의 작품은 여기저기 미술관에 갈 때마다 열심히 챙겨보곤 했지만 직접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진짜 작네...' -_-; 많은 경우 고작 가로세로 50cm를 넘지 않는 그의 작품이 그토록 많은 사람을 잡아끄는 이유는 뭘까. 물론 얼마전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슈발리에의 소설 '진주 귀걸이 소녀' 또한 베르메르 인기에 단단히 한 몫 했겠지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얼마전 메트로폴리탄에 갔을 때 찍은 베르메르 벽 -_-; 그림 세 점이 하나같이 무척 작다>

이 책은 베르메르의 작품들을 연대별로, 그리고 화풍에 따라 시기별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곁다리로 당시 네덜란드의 상황, 그리고 무엇보다 비밀에 쌓여왔던 진정한 '인간 베르메르'에 대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져왔던 환상을 하나하나 벗겨 나간다. 

베르메르가 다작을 하지 않았던 작가였기 때문에 고작 작품이 수십 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작품 소개는 책의 절반을 넘지 않는다. 뒷부분은 베르메르 작품에 대한 여러 역사적 이벤트(도난, 위작, 진품 논란)로 채워넣어 어떻게 보면 책의 형태로 묶은 '베르메르 위키토피아'같은 느낌이랄까. 하나에 빠져들면 무섭도록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향의 일본 학자의 책답게 아주 꼼꼼하게 여러가지 사실들을 빼곡히 실어놓았고, 베르메르를 전공한 저자 본인의 논문이나 연구 결과까지 덧붙여놓아 베르메르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서 확실하게 자기 입장을 밝힌 점도 재미있다.

베르메르를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나 특별히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진주 귀걸이 소녀를 읽고 베르메르에 관심이 생긴 사람이 읽어도 아주 좋을만큼 쉽고 친절한 책이다. 카메라 옵스큐라처럼 소설에서는 확실히 묘사된 것들도 실은 아직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들, 베르메르의 부인이나 장모 등 가족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림을 사가는 이름모를 빵집 주인(!)까지 실제 인물이라니! 혹시 진주 귀걸이 소녀도 실제인물이 아닐까? (두근두근!) 아니, 실제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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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프로필 사진에 대한 소개 -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의 비밀
    from [Choha Museum] sophia virus 2008-01-25 21:39 
    아래 그림의 제목은 화면에서 살펴보고 계신 것처럼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입니다. 종종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이 곳 제 누리방에 들어오시면, 저를 대신하여 제일 먼저 반기고 마중하는 소녀의 그림입니다. 머리에는 모자처럼 천으로 터번을 만들어 두르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미소의 소녀지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원본 그림으로 실감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Johannes Jan Vermeer..
 
 
초하 2008-01-25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블코 따라 왔다가 좋은 감상 함께 하고 갑니다. 직접 감상한 소감은 어떨까요? 그 전율이 느껴지는 듯도 하고...
저도 우선 관련 글 하나 엮어놓고 예술 관련 목록들 우선 둘러보았습니다. 또 뵈요~
좋은 밤, 좋은 주말 보내시길~~

Kitty 2008-02-06 15:0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 님도 베르메르 좋아하시는군요.
블로그 잘 둘러보았습니다. 또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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