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작품은 전세계에 퍼져있습니다만, 
그의 고향인 피츠버그에는 앤디 워홀을 기리는 미술관이 있어요.

피츠버그는 크게 번화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미술관과 박물관이 정말 많아서 여러 날 둘러봐도 질리지가 않는 곳이에요.
(물론 친구집에서 공짜숙식 해결은 뽀너스! ^^)

앤디 워홀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warhol.org/

팝아트의 대표자 앤디 워홀의 사진들을 모아놓았어요 ^^
젊었을 때 사진부터 나이든 후의 사진까지 쭈욱 전시해 놓았고
앤디 워홀이 실제로 입었던 옷이나 소품같은 것도 따로 모아놓았어요.
옷들의 취향이....음 뭐랄까...쪼끔 gay틱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앤디 워홀
규모가 굉장히 커요. 한쪽 벽 면을 꽉 채우고 있음.



앤디 워홀의 완소 모델 (1) 마오쩌뚱



마릴린 여사를 빼놓으면 섭하겠지요?
앤디 워홀의 완소 모델 (2)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았는데 오른쪽의 해바라기 먼로는 재미있는 그림이더군요 ^^



역시나 앤디 워홀이 완소하는 꽃 시리즈



이건 앤디 워홀 작품은 아니고 초대작가전이더군요.
엄청난 크기의 사람을 밀랍으로 정말정말x100 실감나게 묘사해 놓았어요.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가늠이 안가는데 저 남자의 눈이 제 머리만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땀구멍까지 자세히 들여다보이는데 왠지 오싹했어요.

빼먹을 수 없는 미술관 샵

앤디 워홀의 작품을 주제로 한 전등인데 예쁜게 많더라구요.
여행길만 아니면 하나 사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들고오다가 깨질 것 같아서 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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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디워홀전 하는군요 ^^
    from 내 취향대로... 2009-12-19 03:43 
      오늘 시청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신나게 수다떨다가 집에 오려고 전철을 딱 탔는데 전철에 붙어있는 포스터;;;;;;;;;;;;;;;;;;;;;; 가는 길에 봤으면 어차피 시청인거 보고 왔을텐데 타이밍이 환상이네요 ㅡㅡ;; 뭐 그래도 4월 4일까지 한다니까 날씨 좀 따땃해지면 함 보고 와야겠습니다 ^^ 대강 인터넷 검색 좀 해봤더니 아직 초기라 사람도 없고 전시가 상당히 괜찮다네요. 요즘에는
 
 
하이드 2008-03-26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초대작가 작품전 기사 본적 있는데 (이름은 절대 생각 안남;) 궁금해요~~ 앤디워홀은 예술성보다는 상품성인것 같아요. 저 등은 정말 이쁘네요~ 구겐하임에서 노란머리 여자 피카소 그림 전등을 사왔는데, 플러그가 안 맞아서 사용 못하고 있다는 ㅡㅜ

Kitty 2008-03-26 13:46   좋아요 0 | URL
네. Ron Mueck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읽는건지;;; 뭭? ;;
론 무엑정도로 하면 되려나요 ㅋㅋ 한 7-8개 정도 작품이 있었는데 갓 태어난 거인 아기, 엄청나게 큰 거인 여자, 역시 거인 할아버지 등등 민망한 작품들이 많더이다. 극사실주의라고 한다는데, 느무 사실적인거 있죠 ㅋㅋ
그나저나 피카소 전등 어째요 ㅠㅠ 아깝...

하늘바람 2008-03-27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관람한 기분이네요

Kitty 2008-03-27 07:08   좋아요 0 | URL
^^ 사진 올린 보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