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레스토랑 왔다요… #헤겔레스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럴 줄 알았다…
책 표지 뜯어보다가 도저히 못 참고 카페 와 버렸음ㅋㅋ
(서백남에 대한 질투심과 그걸 제일 키득대게 만드는 지젝은 나의 충동..)
원래는 일요일에 쉬려고 했는 데 오늘 지젝이랑 좀만 놀고 일요일에는 못 노는 걸로 ㅋㅋㅋ쉿, 거래처엔 비밀이다.

#또라이를위한헤겔가이드

천치는 그야말로 혼자로, 큰 타자 바깥에 있으며, 얼간이는 큰 타자 내부(멍청하니 언어 속에 거주하면서) 있으며, 또라이는 이 둘 사이에 있다.ㅡ 큰 타자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그것에 의존하지 않은 채, 그것을 불신하면서. - P25

바로 이 ‘또라이성‘이 급진적 혁명가(그리고 분석가)의 주체적 입장의 핵심을 이룬다. ... 이것은 대략 [또라이를 위한 헤겔 가이드] 정도가 될 것이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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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4-03-15 16: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까페가 투썸이라 좀 아쉽지만 저도 옆테이블에서 책 펴고 앉아있고 싶네요. (같은 책 아님 주의 ㅋ)

공쟝쟝 2024-03-16 11:48   좋아요 1 | URL
(옆에 앉은 난티님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언니, 안읽고 뭐해요? 😳

미미 2024-03-15 2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또라이를 위한 헤겔가이드라니요!! 궁금하다요...요즘 제정신 아닌 미미ㅋ,

공쟝쟝 2024-03-16 11:49   좋아요 1 | URL
헤헤 우리 또라이들은 이세계의 문법에서는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레스토랑으로 오시랏!!!

han22598 2024-03-17 08: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 쟝님 떠나신 줄 알았는데 ㅎ 여전히...ㅋㅋㅋㅋㅋ 계시네요

공쟝쟝 2024-03-17 09:33   좋아요 1 | URL
지구 전체를 다 뒤져도 이런 책 자랑(?)이 통하는 곳은 여기 알라딘 서재 뿐입니다 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