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jtbc 유엔총회연설이었다. 밥먹으면서 슬쩍 보고 있었지.. 문제는 유튜브로 봤다는 거다. 관련영상으로 주르륵 넘어가기 시작. 얘네가 왜 인기가 있는 걸까? 인기의 비결이 궁금.. 진지하게 뮤비를 다 정주행하여 버렸다.정주행했는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는 거라.. 내가 늙어서 구분을 못하나? 개인소개 영상 봐주시고 나니.. 입덕입문자용 영상이,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되먹지 않은 영어를 하는 편집 영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참으로 유튜브는 대단한 세계였다...
쟤네 웃기닼ㅋㅋㅋ 이러면서.. 잠자는 시간 빼고 만하루 꼬박을 그렇게 'BTS동영상시청'에 매진하였다고 한다.
엄마가 있었으면 모를까.. 난 이미 다큰 삼십대.. 내가 내 등짝을 스매싱할수는 없었으므로... 누구의 제재 없이 하얗게 불태우다 결국.. 나무위키까지 다 읽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알라딘에 방탄 관련된 채..책을.. 으응??😅
운동 다녀오면서 겨우 유튜브를 끊어내고 드디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건만... 그 사이 택배가 왔네.. 지금 내 귀에서는 덩기덕쿵더러러 얼쑤~ (idol가사)가 들리는 듯. 정말 대환장파티🤪
뭐냐 그러니까 이것이...입덕인겁니까??? 그어짓마알!! 으악!!!😱😱😱 (현실부정....)
약 48시간째.. 지금 내 안에 잠재된 덕질본능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검색 딱 끊느라~~~피땀눈무울😭😭이 날거같당!
(아니 유튜븐 왜 이렇게 시간이 순삭인 거죠?)#오늘의택배 #bts예술혁명
끝도 없이 이어지는 방탄에 대한 나의 리좀적 검색질은 들뢰즈가 설명해줍미까?? ....
여하튼 입덕 비스무리 하고나니 한살 덜먹은 거 같아 배고픈 저녁이다.. 씁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