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에서 사온 일본 과자세트 2개와 나를 위한 선물 샤넬 파레트...

무지 달달한데.. 일본 사람들은 왜 저렇게 오밀조밀 싸는걸 좋아라 하는건지... 쓰레기 장난아니게 나오더라구요.. 저거 한세트에 만원이 조금 넘었다는데 우리 먹을거 큰거 작은거 하나씩.. 그리고 언니네 아이들이 먹으라고 똑같은거... 그래서 작은 밤만주는 엄마네 드리고 저 큰건 언니네 줬는데 조카말이 무진장 맛있다면서 이모부가 일본에 갔었다는걸 믿을 수가 없었는데 과자를 보니깐 믿겠다나 어쩐다나...
암튼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짜잔.. 이렇게나 비싼걸 사오다니... 자기는 색을 볼 줄 몰라서 제일 비싼걸 사왔답니다... 출장비도 넉넉치 않았을 텐데.. 음~ 이거 사다 주려고 야근수당을 모았다네요..아쓰 눈물 찔끔 뿌려주고..
왼쪽 위에 두줄은 립스틱... 아래쪽은 립스틱겸 볼터치로 사용가능 하다는데... 찝찝...
그리고 오른쪽 4개는 샤도우.. 색이 참 예쁘더라구요... 아직 시판되지 않은거라는데 색이 참 예뻐요..
제가 맨날 화장을 하니 제가 좋아 하는 색을 눈여겨 뒀었는지.. 색을 잘 골라 왔길래 칭찬을 왕창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저렇게 비싼걸 쓰지 않아도 된다고 다음부턴 안사와도 된다고 했네요..
너무 성의를 몰라 준건가? 암튼 참 뿌듯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