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사온 일본 과자세트 2개와 나를 위한 선물 샤넬 파레트...


무지 달달한데.. 일본 사람들은 왜 저렇게 오밀조밀 싸는걸 좋아라 하는건지... 쓰레기 장난아니게 나오더라구요.. 저거 한세트에 만원이 조금 넘었다는데 우리 먹을거 큰거 작은거 하나씩.. 그리고 언니네 아이들이 먹으라고 똑같은거... 그래서 작은 밤만주는 엄마네 드리고 저 큰건 언니네 줬는데  조카말이 무진장 맛있다면서 이모부가 일본에 갔었다는걸 믿을 수가 없었는데 과자를 보니깐 믿겠다나 어쩐다나...

암튼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짜잔.. 이렇게나 비싼걸 사오다니... 자기는 색을 볼 줄 몰라서 제일 비싼걸 사왔답니다... 출장비도 넉넉치 않았을 텐데.. 음~  이거 사다 주려고 야근수당을 모았다네요..아쓰 눈물 찔끔 뿌려주고..

왼쪽 위에 두줄은 립스틱... 아래쪽은 립스틱겸 볼터치로 사용가능 하다는데... 찝찝...

그리고 오른쪽 4개는 샤도우.. 색이 참 예쁘더라구요... 아직 시판되지 않은거라는데 색이 참 예뻐요..

제가 맨날 화장을 하니 제가 좋아 하는 색을 눈여겨 뒀었는지.. 색을 잘 골라 왔길래 칭찬을 왕창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저렇게 비싼걸 쓰지 않아도 된다고 다음부턴 안사와도 된다고 했네요..

너무 성의를 몰라 준건가?  암튼 참 뿌듯합니다...ㅎㅎ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10-15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자랑에는 추천은 안따릅니다 ㅠ.ㅠ 부러워요~

인터라겐 2005-10-15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에잉.. 만두님....

플레져 2005-10-15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넘 이쁜 남편 ^^ 색깔도 참, 잘 고르셨네요.
저는 추천할게요 ㅎㅎ

인터라겐 2005-10-15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감사합니다... 꾸벅^^

거친아이 2005-10-15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뿌듯하시겠어요...에잇~부럽다...추천이요~^^

인터라겐 2005-10-15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친아이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추천까지.. 아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

날개 2005-10-1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야근수당을 모아서 선물을~+.+ 진짜 부러워요..ㅠ.ㅠ

미설 2005-10-15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깔이 넘 예쁜데요.. 안목이 있으십니다. 하여간 좋은 남편과 살고 계십니다. 저도 추천은 못합니다=3

히나 2005-10-1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런 아름다운 부부애라니.. 부럽습니다.. 화사한 가을을 보내시겠네요.. ^^

sweetrain 2005-10-1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샤넬이군요...

세실 2005-10-1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부러워요~~~사계절이 다 커버되는 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