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곤할 타입
글쎄 ... 그런가??

http://byule.com/board/?mid=ego_start 

마노아님의 홈피에서 호기심에 시도해 본 것인 데 이것이 교류분석법을 바탕으로 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에궁 연수원에서 교류분석과정을 그렇게 많이 들었는 데....ㅋㅋ)
그 동안 여러번 비슷한 부류의 테스트를 해 보았던 거지만 할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한다. 

호기심보다는 살아가면서 나를 제대로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대인관계 등 여러방면에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만큼 거꺼이 테스트에 응해 보길 바란다. 상당히 과학적인 학문이기에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에고그램이란 ? : 에고그램은 미국의 심리학자 J.M.듀세이가 고안한 성격분석 표지법이다. 듀세이는 복잡한 사람의 성격을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였다. 그 기초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반이 개발한 교류분석법(TA)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TA는 5가지 마음 중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달라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5가지 마음은 비판적인 마음 CP, 용서하는 마음 NP, 부모의 마음 A, 자유로운 어린이의 마음 FC, 순응하는 마음 AC이다. 이 다섯가지 마음의 비율이 개인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한다.

AAABB
이상적인 관리자 타입

▷ 성격
경영자나 관리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성격입니다.
사회질서 중시를 모토로 한 현실주의자로, 그 인생관이나 가치관의 스케일이 매우 크고 정신적으로도 터프합니다. 
==> 한 터프하긴 하다만 글쎄.....이건 너무 띄웠다.ㅋㅋ

사회 지도자층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의 대부분을 겸비하고 있는 사람이죠. 그러나 문제는 계속해서 자기실현을 도모하는데 바쁘기 때문에 취미나 오락처럼 인생의 여유에 해당되는 부분을 점점 줄여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 어허! 이거 나원참. 나름대로 인생을 즐길 줄 안다고 생각했는 데...완전 일 중독
     자인 것처럼 표현하다니 나를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푸훗하고 웃겠는 걸


인생에서 취미나 오락을 거의 없애고 목적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방식은 목표달성의 측면에서만 볼 경우 매우 효율적 입니다.
==> 취미 오락을 즐기는 사람이거늘 떽!

그러나 마치 안대를 한 경주마가 달리는 식의 방법은 사고의 경직화, 인간적인 여유의 결핍과 같은 장애들을 하나씩 불러오게 됩니다. 그렇게 서둘러 어딘가로 향하는 만큼 개인으로서의 존재방식도 가끔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분 믿지 마세염, 저는 그래도 따듯하고 포근한 가슴을 가진 사람입니다.
      헉스! "인간적인 여유의 결핍"이라니.....
      풋! 안대를 한 경주마와는 약간 비슷하긴 하지....(긍정^*^)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사회인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는 타입이라 해서 가정에서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인 면에 에너지를 100%투입한다면 과연 가정에 투입할 에너지가 남을 수 있을까요? 달콤한 가정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괴로운 상대가 될 수 있는 타입입니다.
==> 아웅! 미치겠다. 가정을 제일 중요시 하는 사람인 데.....
      저 괜찮은 사람입니다. 이거 왜이래, 어? ^*^;;;


거래처고객-대립할 정도의 문제는 없는 무난한 상대입니다.

상사 -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무리라던가 언뜻 모순으로 보이는 지시라도 이런 타입의 상사가 내리는 것이라면 잠자코 따르십시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동료, 부하직원-상대방으로부터 역으로 지시를 받게 되는 당치도 않은 일을 겪게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합리적인 사람에게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긴데.....이 정도야 뭐, ㅋㅋ

 "이상적인 관리자 타입"이란 말에 웃음이 난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나보다.

과거에는
"직선적이고 직설적인 말로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목표가 주어졌을 때 저돌적인 추진력이 돋보이는 형임. 대인관계는 의리를 중시하며 타협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함." => ㅋㅋ 좋은 것만 골랐습니다. 완전 돌쇠형이었는 뎅...
대부분 이런 범주내에서 묘사되어 부끄럽기도 했었다. 

"理想"이란 말 등 꽤 괜찮은 결론이 나온 것은 아마도 나이가 들면서 경륜이 쌓이고, 타협과 배려, 합리적인 사고가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한다.

물불 가릴 줄 모르던 철없던 시기를 지나 불혹의 저편에서 사람사는 세상에 눈을 떠가고  세상을 넓게 보는 법을 터득해 가면서 덤으로 얻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경륜( )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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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3-0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보았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전호인 2009-03-04 08:46   좋아요 0 | URL
다시 한번 해 보시죠.
기본적인 것은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성격상의 변화를 체험하실 수 있을 듯....

bookJourney 2009-03-03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적인 관리자 ... 멋져요~ 이런 분을 상사로 모시고 살면 일하기에 좋지요. ^^

전호인 2009-03-04 08:47   좋아요 0 | URL
긍정적으로 나오니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너무 띄웠어요.ㅋㅋ
아마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노아 2009-03-0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전호인님은 이상적인 관리자+가정적인 가장이시군요! 그야말로 퍼펙트예요! ^^

전호인 2009-03-04 08: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에고그램이 과학적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에러가 발생한 것이 확실합니다.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면야 금상첨화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저는 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나라도 잘하면 좋겠는 데....ㅋㅋ

순오기 2009-03-04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누가 뭐라고 하든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잖아요.

전호인 2009-03-04 08:51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완전히 돌쇠형이었는 데 한살두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있나 봅니다.

charm8320 2013-10-31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혹시 mbti랑 혈액형은 어떻게 되세요? ~^^
 

자꾸 뜻모를 웃음이 나왔다.
지금부터 딱 30년전 까까머리로 중학교에 입학하던 때가 오버랩되었고, 교복을 입고 있는 해맑은 얼굴의 범석이가 떠오르기도 했다.
집으로부터 약 5~6Km정도 떨어진 중학교를 아침과 저녁으로 3년간 자전거를 타고 통학했지만 힘들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30년이 된 오늘 나의 분신인 명품아들 범석이가 중학교 입학하는 날이다. 입학식에 참석하여 중학생이 되는 첫날을 축하해주고,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300여명의 입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새로 배정된 반별로 줄을 지어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었고, 아이들 무리에서 어렵지 않게 범석을 찾았다. 키가 가장 작을 꺼라고 생각했는 데 같이 모여 있으니 생각보다 작지 않은 것을 보니 또다시 뜻모를 웃음이 새어 나왔다.

눈이 마주치자 우리를 향해 브이를 날리는 녀석의 천진스러움이 귀엽기도 하고, 교복 입은 모습이 의젓해 보이기도 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녀석이 공부할 교실을 들어가 보기도 하고, 담임선생님을 만나 인사도  나누었다.  "우리 반 학부형님 중에서 유일하게 남자분이 오셨네요 "라면서 상냥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신 선생님의 첫인상이 좋다.

옆지기는 남자 담임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나 9학급중 8학급이 여자 선생님이었기에 선생님의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에서 아쉬움을 위안 삼을 수 있었다.

이제 중학교 교과과정을 통해 정신과 육체적인 면 등 다방면에 걸쳐 더욱 성장해 갈 녀석을 바라볼 일을 생각하니 절로 나오는 웃음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아빠의 명품아들 범석아!
입학 축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 하자꾸나.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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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3-0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품 아들 범석이의 의젓한 모습이 멋져 보여요. 교복 입으니까 더 근사해 보입니다. 여긴 공학인가요? 같은 반 여학우들이 설렐 것 같아요. ^^

전호인 2009-03-04 08:55   좋아요 0 | URL
네, 남녀공학입니다.
한반이 36명이었는 데 21명이 여학생이었답니다.
진정 아빠를 닮았다면 여학우들에게 인기짱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
마냥 어리게만 조이더니 그래도 교복을 입혀놓으니까 제법 중딩티가 나네요.

물만두 2009-03-0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엄친아로군요^^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04 08:5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글쎄요
거기까진 아니구요 가능하면 제대로 인성을 갖춘 반듯한 아이로 자라주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Mephistopheles 2009-03-02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얼마 전 졸업식 사진을 봤을 때만해도 애기 티가 약간 묻어났는데 교복을 입으니까 으젓해지는군요.^^

전호인 2009-03-04 08:58   좋아요 0 | URL
글쵸. ㅎㅎㅎ
옷이 날개라더니 귓밑으로 머리를 짧게 깎고 교복을 입혀 놓으니 다른 사람이 된 듯합니다.

프레이야 2009-03-02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품아들 중학교 입학 축하해요!!!
전 오늘 큰딸 고등학교 입학식 갔다왔어요.
꽃샘바람이 어찌 불던지요..ㅎㅎ

전호인 2009-03-04 09:00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입학식 준비하느라 운동장에 오랫동안 있었나 봐요.
나중에 한 학생이 쓰러지기도 하던데.....초딩때와 중딩때의 다른 현실을 아이들이 느꼈을 겁니다.
따님의 입학도 추카추카 ^*^

이매지 2009-03-02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이 입학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04 09:0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남들도 다 겪는 일인데 굉장한 일인양 이렇게 페퍼를 올려놓고 보니 쑥스럽기도 하네요. 다만, 가족이라는 매개체를 만들고 늘 "첫 경험"을 겪게 해준 녀석이었기 그런 의미를 담아 올렸답니다.

울보 2009-03-02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생겼어요,범석이,
범석이 입학 축하하구요,
님도 축하드립니다,,

전호인 2009-03-04 09:03   좋아요 0 | URL
ㅎㅎㅎ, 류의 입학도 축하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 맑은 아이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범석이도 반듯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바람돌이 2009-03-0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딱 중학교 1학년 머슴아... 중학교 들어올 시기의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훨씬 귀엽고 예쁜거 아세요. ^^ 저렇게 보송보송하던 녀석들이 여름방학 지나고 나면 확 커서 남자티가 나기 시작하고.... 범석이 입학 축하해요. 멋진 날들 만들어가기를... ^^

전호인 2009-03-04 09:05   좋아요 0 | URL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하셨기에 저보다도 더욱 잘아시겠네요.
엊그제 녀석과 목욕탕을 함께 다녀왔는 데 이제 쬐끔씩 어른스러워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전한 양식위에 성장되길 바랄 뿐입니다.

꿈꾸는섬 2009-03-02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이 입학 축하해요.^^ 언제보아도 인물이 훤하다니까요.

전호인 2009-03-04 09:06   좋아요 0 | URL
이제 한단계한단계 성인의 초입을 위해 성장해 가겠지요.
꿈을 가지고 실천하는 아이이길 기대해 봅니다.

실비 2009-03-03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분신이네요.. 정말 잘생겼네요~
인기좀 있겠어요~^^
입학 축하해용~

전호인 2009-03-04 09:14   좋아요 0 | URL
어릴 때 부터 녀석의 귀에 딱쟁이가 앉토록 분신얘기를 했습니다.
아들과 딸의 차이가 아닐까 해요.
아들은 분신이라 생각해서 좋고, 딸은 늘 귀염성을 가지고 있어서 좋고...

무스탕 2009-03-03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만 계서도 뿌듯하고 배부르시겠어요 ^^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좋겠습니다. 당장 화이트데이부터 공략 시작하라 알려주시죠. ㅎㅎ
범석군. 중학생이 된 것 축하해요~

전호인 2009-03-04 09:1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꼬옥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자아이들의 성숙도가 남자아이들 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한참 애기로 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나무집 2009-03-0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 드려요.
초등입학하고는 또다른 느낌이셨나 봐요.

전호인 2009-03-04 09:17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의 의미와 감회가 다르긴 합니다.
처음 학부형이 된다는 설레임과 이제 제법 의젓한 아이로 성장하겠구나 하는 점 등 각각의 느낌은 다르지만 세월의 차이겠지요. 뭐

bookJourney 2009-03-0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생겼네요. 명품 아들이라 자랑하실만 해요. ^^
범석이의 입학 축하해요~.

전호인 2009-03-04 09:20   좋아요 0 | URL
명품이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은 항상 칭찬하기 힘들기 때문에 칭찬의 대용으로 녀석들을 부를 때 쓰는 호칭입니다. 나름대로 명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함축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옆지기가 스트레스 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들에게는 "명품아들", 딸에게는 "1등공주"라고 부른답니다.

순오기 2009-03-05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붕어빵, 명품아들이네요~~ 중딩 입문을 축하합니다.
뜻모를 웃음이 자꾸만 새어나오는 님의 마음 짐작이 되어요.^^
 

농진청 제공 봄철 적절한 가정 식물 배치법 (펌)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새집증후군을 막아 주는 식물. 우리집에는 몇 개의 화분을,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

농촌진흥청은 17일 봄을 앞두고 싱그런 녹색으로 가정을 꾸미려는 이들을 위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가정 내 식물 배치법을 알려주고 있다.

농진청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해, 건강 기준치 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잎 길이 100㎝ 이상인 큰 식물은 20㎡의 공간에 3.6개, 잎 길이가 30-100㎝인 식물은 7.2개, 30㎝ 이하는 10.8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가정 내 식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기 정화 효과는 크겠지만 생활 공간을 고려한다면 3.3㎡(1평)당 1개 정도의 화분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가정내 놓는 위치도 달라져야 한다.

ㅇ 대나무야자, 왜성대추야자 등 야자류 식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분해 효과 
   -거실의 햇빛이 적게 들어오는 곳으로 적은 햇빛에도 잘 자람. 

ㅇ 팔손이 나무와 국화, 시크라멘, 베고니아
   -미세먼지나 분진제거 효과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다. 

ㅇ 호접란이나 선인장, 산호수
   -일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주방에는 탄소동화작용이 활발한 산호수(珊瑚樹)가 좋고
   -밤에 탄소동화작용을 하는 호접란이나 선인장 등 잎이 두꺼운 다육식물은 침실에 두면 효과적 

ㅇ 로즈마리 등 허브류와 팔손이 나무
   -음이온을 방출하면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
   -아이들 공부방 

ㅇ 관음죽과 맥문동
   -암모니아와 같은 냄새물질을 제거
   -화장실

화분 관리도 중요하다.
늦겨울에서 초봄까지 실내에서 식물에게 알맞은 실내 온도는 10-15℃, 습도는 70-80% 정도다.

또 비록 햇빛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식물일지라도 가끔은 베란다에 내놓고 3-4 시간 햇빛을 받도록 하는 것이 식물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

물 관리는 무엇보다 키우는 사람과의 교감이 필요한 부분으로 각 식물마다 주기적으로 잎색을 관찰, 생기가 없을 경우 주면 좋고 시들어가는 잎은 영양분을 빼앗아가므로 그대로 두면 다른 잎까지 영양 부족이 되기 쉬우므로 뜯어내는 것이 좋다.

농진청 화훼과 김광진 연구사는 "화분 표면을 덮는 재료도 모래나 자갈보다 이끼류인 수태, 부처손을 활용하는 것이 공기정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식물은 새집증후군 예방 효과는 물론 삭막한 공간에 푸른 자연의 색을 제공, 정신 건강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drops@yna.co.kr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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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9-02-2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나 많이 필요하군요.
햇빛이 좋은 저힂비에서는 화초가 잘 자라줘서 엄청 고마워하고 있어요.

전호인 2009-03-02 11:41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서향이다보니 햇볕을 받는 데 시간적인 한계가 있어서 꽤나 신경이 쓰인답니다.

진주 2009-02-25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저도 이 기사 어제 봤는뎅!

전호인 2009-03-02 11:41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많은 분들이 화초를 기르시는 것 같아 좋은 정보라 생각되어 퍼온 것입니다. ^*~

실비 2009-03-03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식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름은 알아도 어디에 좋은지 잘 몰랐네.^^;;
금액만 사람들한테 알려줄뿐이었지요.ㅎㅎ

전호인 2009-03-04 09:21   좋아요 0 | URL
아~ 이 방면에는 전문가 이시군요. ㅎㅎ
이젠 금액과 화분의 위치까지 알려주실 수 있는 명실상부한 프로로 거듭 나시길 바랍니다. ^*^
 
작전 - The Scam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미국에서 사촌형님이 나오셨다.
60대 후반인데도 50대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젊게 보이는 집안내력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ㅋㅋ 
옆지기와 함께 사촌형님을 뵙고 돌아오던 길에 모처럼 둘만의 오후를 위해 강동CGV를 찾았다.

워낭소리를 보고 싶었지만 전관매진이 되어 있는 터라 차후로 선택한 영화가 "작전"이었다.
한마디로 작전에 대한 감상평을 하라면
"주식(Stock, 株式)이라는 신소재를 통한 신선함과 극중인물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결합된 영화로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이다.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고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장면장면의 짜임새가 탄탄했고, 전체적인 흐름을 타짜의 극전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긴박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제2의 타짜탄생이라 할만 하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다는 주식거래 등을 내용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주식거래의 묘미! 완전 멘탈게임의 극치라고 할 수 있지만 주식으로 많은 돈을 잃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기에 뒷맛이 씁쓸하기도 했다. 

주식으로 모든 돈을 날리고 그 분함을 못 이겨 5년간 주식을 독학한 프로개미 강현수, 조폭 출신이지만 깡패의 길을 청산하고 벤처회사를 설립한 조폭두목 황종구, 대한민국 상위 1%의 뒷돈을 관리해주는 PB 유서연, 그리고 엘리트지만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작전의 설계사인 증권 브로커 조민형 등 인물 하나하나의 뚜렷한 개성이 극 속에 그대로 녹아난다.

이들 모두는 똑같은 작전세력의 일원이지만 돈을 위해 한탕을 노리는 속성에서 개인적인 욕심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고 결국은 권선징악적인 극의 흐름으로 마무리된다.

돈을 벌기 위해 가장 적합한 수단이 과연 무엇일까?
돈은 벌고 싶다고 해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본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어느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돈을 벌고 싶다면 절대 주식에 손대지 않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데 과연 나는? ㅋㅋ





프로개미 강현수로 강한 인상과 끈끈한 연기력을 보여준 박용하,
팜므파탈을 연상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준 유서연역의 김민정,
새로운 개성파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황종구역의 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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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2-2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옆지기님과 재미나게 보셨군요.^^
전 아직 안 본 영화에요.

전호인 2009-02-25 13:18   좋아요 0 | URL
한번 봐보세요.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괜찮은 영화였어요. 약간의 폭력이 가미되지만 흔한 레파토리인 폭력위주 부합 섹스 등은 아니어서 좋았어여 ^*^

꿈꾸는섬 2009-02-23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전호인님 리뷰보니 더 보고싶네요.

전호인 2009-02-25 13:19   좋아요 0 | URL
네, 꼭 한번 보세염. 타짜를 연상시킬 정도로 연기의 탄탄함도 있었고, 짜임새 또한 좋은 영화였습니다.
 

지난 주 범석의 초등학교 졸업이 있었다.
가족을 만들고 범석이를 통해 항상 처음과 최초를 겪는다.
코흘리개로 입학할 때가 엊그제 같은 데 6년을 착실하게 마치고 중학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3박 4일간의 회사 교육연수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속상했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해주었기에 섭섭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아빠! 회사일로 못오시는 거니까 이해해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 녀석을 대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갖추어 가는 것을 보니 한껏 자란 듯한 대견함을 느낀다.  


졸업장과 한국사 4급 자격을 획득하는 등 역사부문
특기상을 함께 수상한 범석의 의젓한 모습!
  




 외할머니, 이모, 엄마, 해람이, 아기 시욱이가
아빠를 대신해서 범석의 졸업식을 축하해 주었다. 


범석이를 지도해 주신 얼짱 꽃미남 담임선생님!
아람단에 속한 해람이까지 지도하고 계시고
똑같이 닮은 남매를 특히 사랑하고 귀여워 해주신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범석의 친구인 동엽이와 민재다.
우정이 남다른 아이들인데 아쉽게도 민재가
동북중학교로 가게 되어 범석이와는 헤어지게 된다.
비록 학교는 달라도 녀석들의 우정만은 변치 않길 기대한다.
친구들에 비하면 범석이는 아직도 한참 어리게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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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2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이의 졸업을 축하해요. 사진이 안 보여서 아쉽네요. 아마 의젓한 모습이었을 거예요. 아이들은 정말 금세 자라지요. 아빠 눈에만 어리게 보일 거예요. ^^

전호인 2009-02-25 13:07   좋아요 0 | URL
부모의 눈에는 늘 어리게 보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90된 부모가 70된 자식을 걱정하듯이 말입니다. 키가 컸으면 하는 데 때가 되면 크겠죠?

세실 2009-02-22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4급이면 고등학생 수준인걸로 아는데 대단합니다. 범석군 졸업 축하해요~~
사진이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전호인 2009-02-25 14:06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문이기에 녀석이 좋다면 쭈우욱 밀어줘야지요.
3급의 도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데 중학교가면 시간낼 수 있을까 라고 걱정하네요. 쌩유 ^*~. 보림양의 졸업도 추카추카

소나무집 2009-02-2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졸업이군요.
축하 드려요.
아빠가 함께 못해서 정말 아쉬웠을 것 같아요.
정말 사진이 왜 안 보일까...

전호인 2009-02-25 13:11   좋아요 0 | URL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벌써인데 정말 벌써 졸업이라니 유수가 실감납니다.
항상 "첫" 이라는 단어가 녀석의 주위를 기점으로 발생하곤 했는 데 첫졸업식에 동행이 되질 않아 아쉬웠습니다. 입학식에는 참석해보려고요. ^*^

2009-02-22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5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2-22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남편은 삼남매 입학과 졸업,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같이 가자고 졸라도 생각도 안 해요.ㅜㅜ전호인님 명품아들 사진 안 보여요. 흑흑~~~

전호인 2009-02-25 13:13   좋아요 0 | URL
명품아들을 보실 수 있도록 수정했답니다. ㅎㅎ
그러셨군요. 저는 녀석들 어릴 때 학부모참여 수업에도 옆지기랑 함께 꼬박꼬박 참석했답니다. 99%가 다 엄마들이었지만 나름 아이들에게 아빠의 관심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답니다.

프레이야 2009-02-22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이 졸업 축하합니다.
역사부문 특기상도 덤으로 축하해요~~

전호인 2009-02-25 13:14   좋아요 0 | URL
쌩유 쌩유^*^
어릴 때부터 역사책과 관련해서는 몰입하는 수준이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다른 아이들도 범석의 처지였다면 같았을 겁니다.
지나치게 편독하는 것이 저어되긴 합니다.

순오기 2009-02-22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명품아들 이젠 잘보여요.^^
친구들에 비해서 키가 작은데 일곱살에 보내셨나 봐요.
중학교때 잘 먹고 쑥쑥 커나가면 금방 따라 잡을 듯해요.^^

전호인 2009-02-25 13:15   좋아요 0 | URL
정상적인 나이인데도 아빠의 유전을 고스란히 받은 결과일 겝니다. ㅠㅠㅠㅠ
신발에 비료를 넣고 다니게 하는 등 비상(?)적인 방법까지 동원해 볼까요?

꿈꾸는섬 2009-02-2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이의 졸업 축하해요. 범석이랑 해람이의 인물이 빛이나는데요. 중학교에 가도 아빠의 지원을 받아 더 열심히 잘 하겠죠. 아빠의 부재도 이해할줄아는 의젓한 아들, 듬직하시겠어요. 저희 아이들도 의젓하게 자랐음 좋겠단 시샘하고 갑니다.ㅎㅎ

전호인 2009-02-25 13:16   좋아요 0 | URL
캄싸캄싸 ^*~
육체적인 면 정신적인 면 모두 성장해 가는 것이 눈에 휜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