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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전쟁을 기념할 것이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절에 더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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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6-23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화를 노래하는 자리가 전쟁을 부추기는 자리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6.25를 모르는 세대라고 질책만 할 것이 아니라 잊지는 않게하되 똑같은 것을 겪게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4:45   좋아요 0 | URL
요즘 언론을 보면 정말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우리에게 평화 통일 포스터를 그리던 짧은 시기는 지나가고 

초등학생한테까지 전쟁시나리오를 짜내라고 하는 시기가 왔단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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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0-06-22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죽는다!!!" 아마 이 시나리오가 1등하지 않을까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4:24   좋아요 0 | URL
도대체 저 수상 기준이 뭘까요?
전쟁에 대한 창의성?! 기대효과?!

글샘 2010-06-22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 벙커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준 가카! 아주 죽이는구만. 줸좡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5:30   좋아요 0 | URL
세상이 점점 심란해지는듯 합니다.
요즘 언론들의 MB찬가도 속시끄럽고 --;;

귀를기울이면 2010-06-22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사기준에 있는 창의성,실현가능성,기대효과... 이게 전쟁발발시나리오 심사기준이라니 웃다가 콧물나올뻔 했네요 -.,- 대체 뭔 기대효과를 바라는걸까요? 전쟁시나리오 공모 배경의 가족사진은 또 뭐구요. 게다가 초중고생에게 모집한 아이디어를 진짜로 군사훈련(을지)에 활용하겠다니 참.. 병영국가로 가겠다는건지....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5:33   좋아요 0 | URL
이 공모전을 기획한 사람에게 창의력부문!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잉크냄새 2010-06-22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모 자체도 황당하지만 심사기준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듭니다.
창의적인 전쟁?
전쟁 실현가능성?
전쟁 기대효과?
욕은 삼가해야겠지만 참 미친넘들이라고 밖에....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7:33   좋아요 0 | URL
잉크냄새님 욕은 이럴 때 사용하라고 존재하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땡땡 2010-06-22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빗발치는 항의에 내용 수정했다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04306 "전쟁반대 평화실현" 이렇게 써서 응모하기 운동이라도 벌여볼까 했더니만 -.-;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7:33   좋아요 0 | URL
이제 무서운게 없나봅니다 저런걸 하려고 한걸 보면..

급수정한 티가 좀 나는군요 ㅎㅎㅎ

차좋아 2010-06-22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런 아이디어를 낸 공무원의 창의력이 놀랍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9:19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그저 놀라움 --;;

blanca 2010-06-2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게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놀랍네요. 진정한 코메디란 이런 것이구나,하고 느낍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22 23:00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정치 코미디가 어려운 이유는 정치인들이 코미디를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쟈니 2010-06-2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빨간색과 파란색 크레파스가 동이 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요? ㅡ.ㅡ;;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5   좋아요 0 | URL
저게 서울시 교육청에서 했데요. 우리 곽노현님께서 오르시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운동도 하고, 번역도 하는 임승수씨가 번역한 걸 옮겨놓는다. 임씨 미니홈피주소는 http://www.cyworld.com/reltih 

제국과 거짓말 


나는 이란과 북한에 관해 두 개의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 글들은 핵무기와 관련해서 임박한 전쟁 위험을 설명하는 글이다. 게다가 북한의 경우는,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제안한 해법에 대해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면 문제가 풀렸을 것이라는 나의 견해를 얘기했다. 이란의 경우는, 이스라엘의 극단적인 행동 때문에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좌우된다. 이스라엘은 미국 덕분에 핵보유국이 되어서 그 어떤 강대국의 제재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953년 6월, 미국이 자국의 이익과 동맹국인 영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슬람 혁명을 무너뜨리고 모함마드 레자 팔레비 왕을 옹립했을 때,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처럼 팔레스타인 지역 대부분, 그리고 시리아의 일부, 인근 요르단 지역을 차지하고 있지 못했다. 그 지역은 당시 아랍군단이 방어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랍군단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현재 핵탄두를 장착한 수백기의 로켓이 미국이 제공하는 최신식 항공기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아랍국가이건 아니건, 무슬림이건 아니건, 목표물의 수 미터 안에 떨어질 수 있는 이스라엘 미사일의 행동반경 안에 들어가는 역내 모든 나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그러니까 5월 30일, 내가 ‘제국과 마약’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기고한 그때에, 수천 년 동안 자신들의 고향이었던 땅의 좁은 지역에 갇힌 15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서 식량, 의약품 등을 싣고 가던 구호선에 잔인한 공격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거리, 여가, 공부, 가족문제 등 먹고 살기 위해 필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 행성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볼 여유가 없다. 짐짓 고상한 척하며,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둘러싼 곤란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도처에 깔렸다. 그런 사람들은 기뻐하며 웃을 여유가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현실들을 침착하게 관찰할 특권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보며 안도감을 느낀다. 


정말 이상한 조작극이 있다. 북한이, 첨단기술로 설계되고 광대역 소나 시스템과 수중 음파 탐지기를 보유한 남한의 천안함을 남한 쪽 해역에서 침몰시켰다고 한다. 북한은 이런 끔찍한 짓을 해서 남한 해군 40명이 사망하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내가 이 문제를 풀기는 어렵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막강한 권한이 있더라도, 그 어떤 정부가 공식 지휘체계를 통해 국적선을 어뢰로 침몰시키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다. 다른 한편으로는, 나는 단 한순간도 김정일이 그런 명령을 내렸을 거라고 믿지 않는다. 


나는 결론을 내릴만한 판단근거들이 부족하다. 하지만 한편으로 나는 중국이 안보리에서 대북제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른 한편으로, 나는 미국이 통제불능의 이스라엘 정부 때문에 (이란의) 핵무장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6월 1일 저녁 늦게,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 


밤 10시 30분, 나는 베네수엘라 TV의 유명 프로그램인 “보고서”의 앵커 월터 마르티네즈의 예리한 분석 내용을 들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미국이 남한과 북한 각각에게 서로를 의심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새 지도자가 여론을 등에 업고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 문제를 풀기위해 일을 벌였다는 것이다. 하토야마의 민주당은 선거에서 엄청난 지지를 얻었는데, 그것은 선진국이자 부자나라가 된 일본에 65년이 넘도록 주둔하면서 마치 일본의 심장부를 단검처럼 겨누고 있는 미군기지를 철수시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서 알려진 정말 놀라운 정보들이 있다. 워싱턴 DC에서 일하는 탐사 보도 기자 웨인 매드센이 쓴 글 덕분이다. 그는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다. 


그 정보들에 따르면, 그는 다음과 주장했다. “남한 해군 대잠함인 천안함에 대한 공격은 북한이 한 것처럼 보이려는 위장공격으로 의심된다.”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려는 주요한 목적중 하나는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가 오키나와 해군기지를 이전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다. 하토야마는 천안함 침몰로 조성된 긴장 때문에 오키나와에 미군기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결정을 했다고 인정했다. 하토야마의 이런 결정 때문에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이전하지 않으면 연정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사회민주당 당수 후쿠시마 미즈호와의 집권 중도-좌파 연정이 무너졌다. 이는 워싱턴이 환영할 만한 일이다.” 


“천안함은 백령도 부근에서 침몰했는데, 그곳은 남한의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진 서쪽 끝 지점이며 북한 해안선의 맞은편에 있다. 백령도는 요새화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는 북한 해안포의 사정거리 안에 있다.” 


“대잠함인 천안함은 최첨단 소나를 장착하고 있다. 게다가 광대역 수중청음기와 음파 탐지기를 구동하고 있었다. 남한의 소나와 오디오에는 어떤 어뢰나 잠수함, 소형 잠수함의 증거도 없었다. 당시 인근에는 다른 선박의 항해도 없었기 때문에 침몰 당시 바다는 고요했다.” 


“하지만, 백령도는 한미합동 군사정보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Navy SEALS)이 이 기지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천안함 침몰 당시 그 지역에는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에 참가중인 네 척의 미해군함이 있었다. 의혹의 어뢰 파편의 성분 분석 결과는 그것이 독일제임을 보여준다. 네이비 실은 위장공격을 은폐하기 위해서 유럽산 어뢰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베를린은 북한 어뢰를 판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은 이스라엘과 잠수함 및 잠수함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독수리 훈련에 참가한 USNS 살보(Salvor)가 천안함이 침몰했을 때 백령도에 가까이 있었던 것도 의문이다.” 


“살보는 미해군 소속 민간 구조함인데, 2006년 태국만(the Gulf of Thailand)에서 태국 해병대의 기뢰설치작전에 참가했었다. 천안함 침몰 당시 이 구조함에는 12명의 심해 다이버들이 있었다.” 


“급히 기차를 통해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온 북한 김정일이 결백을 주장한 것에 베이징은 만족했으며, 베이징은 천안함 침몰에서 미국 해군, 특히 살보의 역할에 관해 의혹을 가지고 있다. 의혹은 다음과 같다.” 


“1. 살보는 바다 밑 기뢰설치작전에 참여했다. 다시 말해서 대잠기뢰를 바다 밑에 수평으로 붙이는 작업을 했다.” 


“2. 살보는 바다속 기뢰들에 대해 정기검사와 유지보수를 하고 있었는데 검사 중에 기뢰들을 작동 모드로 놓았다.” 


“3. 네이비 실의 다이버가 남한, 일본, 중국의 여론에 영향을 끼칠 비밀계획의 일환으로 천안함에 자기기뢰(magnetic mine)를 부착했다.” 


“한반도 긴장 때문에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이 베이징과 서울 방문해서 다뤄질 다른 모든 의제들은 쉽게 묻혔다.”

그래서 미국은 아주 쉽게 중요한 문제를 처리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이 이끄는 연합정부를 붕괴시킨 것이다. 물론 다음과 같은 비싼 대가를 치뤘지만. 


1. 동맹국 남한을 심각하게 공격했다.
2. 미국의 적인 김정일의 일처리 기술과 신속함을 돋보이게 했다.
3. 중국의 주석이 개별적인 행동을 취하고 주요 지도자를 보내 아키히토 일왕과 총리 및 일본의 주요 인사들과 대화를 하면서 중국의 지도력이 부각되었다.

정치 지도자들과 세계의 여론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책들을 꿰뚫어보는 비판정신과 양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피델 카스트로 루즈
2010년 6월 3일
오전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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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트로의 글을 처음으로 읽었다. 그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반미 반제 투쟁을 평생해온 이의 혜안이 느껴진다.

글샘 2010-06-18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통킹만의 유령이 서해안으로 밀려든 것인가?

무해한모리군 2010-06-18 18:12   좋아요 0 | URL
정치 지도자들과 세계의 여론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책들을 꿰뚫어보는 비판정신과 양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절대공감! 모른척의 댓가로 도대체 뭘 집어줬는지 알기 무서울 지경입니다 =.=

머큐리 2010-06-18 23:37   좋아요 0 | URL
프레시안에 기사 보니까 많이 챙긴거 같던데요..미쿡은..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0 09:59   좋아요 0 | URL
우리야 모... 봉이죠 봉.. 머리나쁜 봉 ㅠ.ㅠ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결과가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희망을 투표에 실어주신

개념찬 시민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진보정당 사상 최초의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당선부터

진보정치의 불모지 대구의 구의원 배출까지.

무엇보다 연대로 열어가는 진보정치의 묘미를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보십시오. 당신이 사는 동네의 힘찬 일꾼들을.

앞으로 4년동안 이 일꾼들이 알게모르게 바꾸어 나갈 여러분의 동네를 기대하십시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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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03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지역구 이동영 구의원이 재선되어 기쁘다 ^^
서울서 비례는 안되었구나.. 흠.. 그점이 다소 아쉽다.

Mephistopheles 2010-06-03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관악구셨어요?? 정말 몰랐는데..=3=3=3=3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3:20   좋아요 0 | URL
으허허 ㅎ
참 동네주민 매피님 그 햄버그 가게 위치를 안알려주셨어요~

Mephistopheles 2010-06-03 17:38   좋아요 0 | URL
음 그 햄버그가게는 검색창을 이용하면 대번에 나와용~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9:51   좋아요 0 | URL
이름이라도!

Mephistopheles 2010-06-03 23:11   좋아요 0 | URL
저니라고 한다죠.(Journey)

무해한모리군 2010-06-05 12:54   좋아요 0 | URL
아하! 주말에 햄버그에 낮술한잔 하러가야겠어요 ㅎㅎㅎ

마늘빵 2010-06-0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많네요. 꾹! 아쉬움도 있지만 모든 정당이 고루 괜찮은 결과를 냈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5:52   좋아요 0 | URL
서울 기초의원들이 전멸이라 아쉬워요.
정당 지지율도 낮고.
더 열심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쟈니 2010-06-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민노당 정말 선전했습니다.. 특히 기초단체장 부분은 고무적입니다. 축하!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5:55   좋아요 0 | URL
사실 당선자 수는 비슷한듯 쿨럭 ㅎㅎ
호남과 영남에서 고르게 좋은 득표율을 보인 점이 제게는 기뻤습니다.
지역정치 이젠 바꿀때도 되었으니 지방 지자체에는 다음을 기약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바다 2010-06-03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분도 실리도 챙기지 못한 진보신당만 바보가 되었군요. 판단 착오로 인해 아까운 정치인들이 커보지도 못하고 쓰러져 버릴까 걱정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9:52   좋아요 0 | URL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지 않겠습니까.
진보정당운동 1, 2년 하다 말 것도 아닌데, 평가는 하되 애정을 가지고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꼬 2010-06-03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십시오. 당신이 사는 동네의 힘찬 일꾼들을."

모두 멋져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3 19:53   좋아요 0 | URL
네꼬님이다~~
저는요 우리 지역에 재선 진보정당의원이 있다는게 참 자랑스러워요 ㅎㅎㅎ
(지가 한건 없으면서 ㅋㄷㅋㄷ)

2010-06-03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0-06-0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어제 엄마들이랑 이 이야기 했다니깐요. 민노당이 진짜 밑으로 많이 활동했구나..하구요. 와우, 놀랬어요. 구청장도 내고..이게 지난 몇년 동안 그 지역 사람들하고 친분이 없었다면 가능할까 싶은게. 우리 나라는 진보포비아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고 민노당처럼 지역주민들하고 직접 살 부며대며 활동하면 당선되는구나 싶어요. 진짜 감격스러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5 12:56   좋아요 0 | URL
지역에서 10년을 활동해도 20% 얻기 쉽지 않다고해요.
총선때 다른 삶을 이야기하는 걸 많이 듣고 싶네요.
저놈 나쁘다 이런 얘기말고..

2010-06-04 0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머큐리 2010-06-0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고생 많이 하섰습니다. 이제부터 더 잘하라고 힘을 실어야 할 것 같아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7 08:24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은 확실히 향후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ㅋㄷㅋㄷ
참, 머큐리님 나 부천살까요?

머큐리 2010-06-07 11:18   좋아요 0 | URL
부천살면 난 찬성...^^ ㅋㅋ
 

 http://www.vop.co.kr/A00000298849.html 

국방부 

 국방부는 28일 밤 천안함이 침몰한지 32초가 지난 3월 26일 밤 9시 22분 29초부터 37초까지 약 8초 동안 TOD에 찍힌 천안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침몰 후 36초가 지난 9시 22분 33초의 천안함. 함수와 함미가 완전히 분리돼 있지 않고 검은 색 점으로 연통이 보이고 있다.ⓒ 민중의소리


천안함이 침몰한 직후 32초가 지난 뒤 TOD에 잡힌 모습이 28일 밤 공개됐다. 수차례 존재 사실을 부인해 왔던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은 천안함이 침몰한 9시 21분 57초에서 가장 근접한 9시 22분 29초부터 37초까지.

국방부가 지난 4월 7일 공개했던 9시 24분 19초 이후 영상보다 무려 1분 50초나 앞선 동영상이었다.

8초간 잡힌 천안함의 침몰 직후 상태에 대해 국방부는 "(TOD 포커스를)저배율인 3배율로 관측된 상태여서 흐릿하게 찍혔다"며 "이미 함체가 두동강 난 상태이나 해상도가 낮아 구별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설명과는 달리 동영상을 보면 8초간 잡힌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는 <민중의소리> 보도 대로 완전히 분리돼 있지 않았다.

천안함의 연돌(엔진가스 배출기관)이 여전히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은 엔진이 정지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이며, 백령도 쪽을 향해 우현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함수와 함미는 한 덩어리로 돼 있다.


국방부

 

 

 

지난 4월 7일 국방부가 공개한 9시 24분 19초 당시 천안함의 모습. 함수와 함미가 완전히 분리돼 있다.ⓒ 민중의소리

이는 지난 4월 17일 공개된 천안함의 9시 22분 29초부터의 동영상에서 함수와 함미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함수 절단면이 'C'자 형태로 깎여 있던 모습과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이때문에 침몰 뒤 32초가 지난 뒤에도 함수와 함미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대목은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피격됐다는 데 대한 '합리적 의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ADD

2004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실시한 TNT 185kg 중어뢰 '백상어'의 실험 장면. 어뢰의 수중 비접촉 폭발 직후 약 1초가 지나자 함체가 반파됐으며, 수십미터 치솟은 물기둥이 사라진 뒤(폭발 후 15초 뒤)에는 함수와 함미가 수십미터 분리돼 있다.ⓒ 신학용 의원실
민.군 합동조사단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130톤급 연어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TNT 250kg의 어뢰(CHT-02D)는 9시 21분 57초에 천안함의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에서 폭발해 '충격파'와 '버블효과'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천안함의 가스터빈실이 통째로 이탈됐고, 엔진도 침몰지점 해저에 떨어졌다.

특히 천안함 선체에 가장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온 원인인 '충격파'는 1초당 8천m의 속도로 선체에 충격을 가했다. 어뢰와 선체가 3m가량 떨어져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천안함은 이 충격파로 인해 1.1초면 완전히 절단됐다. 합조단의 발표 대로라면 말이다.

실제 어뢰 폭발 실험의 사례를 봐도 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2004년 실시한 중어뢰의 '수중 비접촉 폭발' 실험 동영상을 보면 TNT185kg '백상어' 어뢰는 폭발한 지 1초도 안돼 선체를 완전히 두동강 냈다.

또 폭발 뒤 10여초가 지나 수십미터 가량 치솟은 물기둥이 사라진 뒤에는 함수와 함미가 수십 미터나 떨어져 있다. 폭발 뒤 30여초가 지나면 해수면에서 선체의 모습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그런데 '백상어' 어뢰보다 훨씬 강한 TNT250kg짜리 폭발력을 지닌 CHT-02D 어뢰에 피격된 천안함은 32초나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함수와 함미가 분리돼 있지 않고, 심지어 선체 조립 후 따로 부착돼 충격에 약한 연돌(4월 24일 인양)까지 멀쩡하다.

"해상도가 낮아 절단된 게 안보인다"는 자의적인 주장을 내놓을 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어뢰에 맞았다면 아예 보이지도 않아야 할 천안함의 침몰 직후 32초 뒤의 모습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때다.

<특별취재팀 >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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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5-3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왜? 다른 언론에선 제대로 안다뤄주나 =.=

머큐리 2010-06-05 20:53   좋아요 0 | URL
왜 언론장악하려고 쌍심지를 키고 그 난리를 쳤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6-07 08:26   좋아요 0 | URL
아 요즘 케비에스 완정 땡뉴스입니다.
한번 집계해보고 싶어요.
땡 금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렇게 시작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