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걸로 가끔 남자친구를 꼬여내는데, 

오이지군은 술을 안좋아한다.  

결국은 내가 다 먹어야 한다는거. 

호주에서 온 싸구려 리슬링은 

향이 좀 약하고 시큼하지만 햄치즈랑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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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가 없을땐.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10-07-09 21:22 
    혼자인 금요일엔  신문지 깔고   반찬은 통채로  이게 역시 편하고 맛도 좋아.  거대한 지구를 돌린 책을 읽는 밤.
 
 
라로 2010-07-08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유혹해주시면 안되나요???(뭥미~^^;;)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8:20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
이미 알라디너분들을 꼬이고 있는거 아닙니까 ㅎㅎㅎ

꿈꾸는섬 2010-07-08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유혹에 금새 넘어갈텐데...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8:19   좋아요 0 | URL
으흣~ 밤엔 꿈꾸는섬님 아가들 발만 쳐다보고 있어도 시간가는줄 모를거 같아요.

순오기 2010-07-08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주도 폼나게 만들어 놓고 술을 같이 하자는 유혹에 안 넘어오면....
그냥 술 좋아하는 애인으로 바꿔버려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8:18   좋아요 0 | URL
음허허허 아저씨 같대요 저보고..
퇴근하면서 친구 술이나 한잔하지 한다고 ㅋㄷㅋㄷ

하이드 2010-07-0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리넨 매트 멋지다!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8:22   좋아요 0 | URL
작년 무지에서 나온 시리즈였는데 여름와서 다시 꺼내봤어요 ^^

전 하이드님 컵들이 늘 너무 예쁜거 같아요.

하이드 2010-07-08 16:15   좋아요 0 | URL
컵팔이도 했는데, 예쁜컵 많아야지요. 헤헤

마늘빵 2010-07-08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이런 거 좋아하는데...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8:21   좋아요 0 | URL
동네에 좀 큰 슈퍼에서 장을 봤어요.
햄은 샌드위치용으로 샀더니 괜찮았는데 치즈는 풍미가 영 약해서 저리 만들었더니 치즈맛이 너무 안나서 아쉽더라구요. 고다치즈랑 과일치즈랑 사서 와인한잔 하려구요. 초대를 하라니까요 만들어 갈게요 ㅎㅎㅎ

머큐리 2010-07-08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은 뭘 좋아할나요?? 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9:43   좋아요 0 | URL
좀 뭘 줘도 조금은 투덜되면서 먹습니다..
이런식이죠.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거지뭐. 자꾸 해야늘지. 하려고 하는게 중요해.' 뭔가 칭찬 같은데 꼭 그런것도 아닌 ㅋㄷㅋㄷ
언젠가 자박된장은 해줬더니 냄새난다며 투덜되며 맛나게 먹던걸요 ㅎㅎㅎ

다락방 2010-07-08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런거로 꼬이면 영혼까지 저당잡힐 수 있는데!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9:40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영혼은 조만간 제꺼군요..
아 가진다음엔 어쩌면 되는거지..

다락방 2010-07-08 09:52   좋아요 0 | URL
발로 뻥 차버려요. 가진 다음에는 ㅎㅎ

무스탕 2010-07-08 10:24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다락방님 오른쪽 볼에 우리집 주소 적고 우표 붙여서 빨간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0:42   좋아요 0 | URL
제 베겟머리에 두고 소중히 할거예요. 왜들이래!

다락방 2010-07-08 10:59   좋아요 0 | URL
아 이 귀여운 여자사람들 ♡

보석 2010-07-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유혹에 안 넘어가는 사람이 어딨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7-08 09:41   좋아요 0 | URL
오... 이거면 나 사람잡는 어부 되는거야 그런거야 ㅎㅎㅎ

pjy 2010-07-0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꼬여드립죠 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3:13   좋아요 0 | URL
이런걸로 사람들을 모은 다음 뭔갈 팔까봐요 ㅎㅎㅎ

글샘 2010-07-08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 이상해... 휘님,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이런 말이 태종대 전망대에 붙어 있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3:13   좋아요 0 | URL
아하, 태종대에!
술 싫어하는 사람이 살기에 참 어려운 나라인데 저까지 탄압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ㅎㅎㅎ

차좋아 2010-07-0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드와인잔= 휘모리민
샴페인잔=오이지님, 맞죠?ㅋㅋ

조금 따라진 샴페인잔의 약간의 와인도 마지막에 휘님이?ㅋㅋ
오이지님은 나랑 차를 마셔야겟군요ㅎ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3:14   좋아요 0 | URL
차좋아님 참 슬픈 뒷얘기가 있어요.
저 잔들은 모두 짝이 있었는데, 올해 몽땅 짝꿍을 깨먹어 버렸다는 ㅠ.ㅠ

L.SHIN 2010-07-08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런. 와인과 햄치즈라니.
왜 내 주변엔 저런걸로 꼬시는 사람이 없는 건가.ㅜ_ㅡ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3:14   좋아요 0 | URL
엘신님이 온갖 맛난걸 만드실 수 있는 능력자시잖아욧!

L.SHIN 2010-07-08 18:14   좋아요 0 | URL
난..만드는 건 귀찮다구요..정말..-_-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8:46   좋아요 0 | URL
저도 남이 해주는게 훨~~~~~~~~~씬 더 좋아요 ㅎㅎㅎ

그래도 혼자선 다 못먹는데 같이 먹어주는 것만해도 힘이 될때도 있긴해요.

야클 2010-07-0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의 복장이 중요해요. 저런 멋지구리한 테이블세팅에 어울리는. 예를 들면 어깨선이 드러나는 멋진 검정드레스라든지... ^^

무해한모리군 2010-07-08 18:44   좋아요 0 | URL
그게 흠...
화장도 안하고 티셔츠 차림이어서 분위기가 그랬던걸까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0-07-09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유혹에 안 넘어가는 사람이 있단 말입니까?
지난 밤에 보지 않은게 다행이예요. 안그랬음 저도 와인 한병 꺼냈을지도~~ㅎㅎ
지금은 운전하러 가야하니 마실수 없고... -.-;;;

무해한모리군 2010-07-09 12:58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오늘 밤에 한잔하시면 되죠~
전 말이죠 이제 다이어트 할거라서 야식야음 끊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