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22일 - 아치랑 군산에서 놀기 
    정작 주인장은 귀뜸도 없는데, 혼자 군산행 열차표도 예매 완료. 
    (9월까지 안쓰면 안되는 열차 포인트로 만원에 예매 ^^)

2. 8월 27일 - 어머니 생신 포항에서 엄마랑 놀기
   용돈과 옷으로 엄마 생일인걸 깜빡하고 집에 안내려가려고 했던 대죄를 용서받도록  
   안간힘을 한번 써보자 --;;  

3. 9월 11일 - 페르난도 보테로전  



   우리에게 살찐 모나리자로 널리 알려진 보테로의 전시회
   한달에 한번 쓰는 강제 연차를 그와 함께 덕수궁미술관에서~

4. 9월 12일 - 헤이리 모티브원 팬션에서 책읽으며 뒹굴뒹굴 
    해마다 계속 시도하는 독서 휴가. 올해는 예쁜 서재가 있다고 소문나 있는 모티브원에서
    1박2일간 라면과 맥주만 먹으면서 꼼짝도 안하고 책만 읽기 휴가를 시도하겠다. 

5. 9월 26일 - 팬텀오브오페라

   

   런던에서 홀로 이 뮤지컬을 보면서 다음에는 누구든 데리고 함께 보리라 다짐 또 다짐.
   BC 할인쿠폰도 다운 받아서 예매 완료~~
   연인과 함게 보기에 아주 좋은 뮤지컬. 

6. 10월 3일 -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명동예술극장, 오랜만에 보는 전통연극

7. 10월 15일 - <라디오와 쥴리엣>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라 발레단

mainPic 

   벌써 12번째를 맞는 서울세계무용축제. 올해는 무슨 작품을 볼까 고르다 라디오헤드 음악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을 골라봤다.
   에드워드 클루그 라는 젊은 안무가는 이 유명한 고전을 어떻게 풀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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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연)09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내가 선택한 작품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09-10-14 19:03 
    10월까지 문화생활 계획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11월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험성을 추구하는 작품들도, 대중의 기호에 잘 맞는 작품들도 두루 보여줍니다.  올해 참여작 중에 보고 싶었던 것은 세 작품이었는데,  한 작품은 매진되는 통에 두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인인 제가 실험극을 얼마나 이해하겠나 싶어서,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로 골
 
 
머큐리 2009-08-13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건 이 서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염장질(?)을 하는 페이퍼군요.. 부러워 죽으라는 이야기임이 틀림없는데...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8-13 21:35   좋아요 0 | URL
오호호 유부님들 부럽지요~
싱글은 아름다워라 ^^;;

비로그인 2009-08-13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큰외삼촌댁이 군산이에요. 값 싸게 술 먹기 좋은 곳이죠.

무해한모리군 2009-08-13 21:35   좋아요 0 | URL
아하 무척 기대가 되네요.
저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술을 왕창 먹게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가야겠군요 ㅋㄷㅋㄷ

Arch 2009-08-13 23:15   좋아요 0 | URL
맨날 말만! ^^

무해한모리군 2009-08-14 11:25   좋아요 0 | URL
하긴 군산에서 쓰러지만 안되니까 이번엔 안주!를 열심히 먹겠어요 ㅎ

또치 2009-08-1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얏! 알찬 계획에 박수를!!

무해한모리군 2009-08-14 08:21   좋아요 0 | URL
겨울이 오면 바빠지기에 이 여름 베짱이처럼 노래 부르는 세무쟁이~~

카스피 2009-08-1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정말 부럽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14 08:24   좋아요 0 | URL
헤헤헤
노는 거 준비하는 것 처럼 공부를 했으면 박사를 따도 열개는 땄을텐데요 ㅎ

라주미힌 2009-08-1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존경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14 08:22   좋아요 0 | URL
존경은요. 돈만 내면 다할 수 있어요.
라님도 끼워줄게 전화해요 ^^

Arch 2009-08-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와~

무해한모리군 2009-08-14 09:45   좋아요 0 | URL
아치님 와는 무신 ^^
돈만 내면 다 할 수 있다니까..
아 이런 소비자의 입장에서 노는 것 말고 아치처럼 돈안들이고 참신하게 노는 법을 구상해야 하는데요 ㅎㅎ

Arch 2009-08-14 12:09   좋아요 0 | URL
ㅋㅋ

세실 2009-08-1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테로 전시회, 오페라의 유령 가고 싶어요.
하루 연가 내고 확 달려 볼까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4 10:43   좋아요 0 | URL
네 연차 확 지지합니다.
평일에 노는 맛은 정말 좋죠 ^^

Forgettable. 2009-08-14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같이 내려가는거 아니었어요? 저 은근히 함께 기차여행 두근두근했는데;;; ㅋㅋㅋ
얼른 예매해야겠네요 벌써 1주일 뒤!!

무해한모리군 2009-08-14 10:42   좋아요 0 | URL
기다려 보소서~ 뭔가 말이 있지 않으까? ㅎ
전 소진되는 포인트 때문에 결제를 한거예요~

다락방 2009-08-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월 26일 일정 완전 부럽삼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8-14 11:55   좋아요 0 | URL
8년을 기다린 끝에 제가 소원성취하는 날입니다 ㅎㅎㅎ
자 저 공연 끝나기 전에 다락방님도 어서어서~

람혼 2009-08-15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997년에 런던의 '여왕 폐하' 극장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혼자서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이후로 뮤지컬은 다시는 안 보지만요...^^;) 저로서는 10월 15일 일정이 완전 부럽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16 11:40   좋아요 0 | URL
아하하 람혼님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 땐 학생이라 싸게 봤는데 이걸 이돈주고 보려니 약간 손발이 오그라들긴 합니다만 ㅎㅎㅎ

람혼님이 다 부러워해주시고 ^^ 공연보고 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꿈꾸는섬 2009-08-15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부러운 계획이에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6 11:39   좋아요 0 | URL
꼬맹이들 데리고 영화관 나드리 한번 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