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스비 필름형 기름종이 - 70매
일본맨담
평점 :
단종


  기존에 다른 회사의 페이퍼 타입 기름종이를 썼는데 제대로 기름이 닦이는 것 같지도 않고 수정화장을 하면 뭉치곤 해서 짜증이 나서 필름형 기름종이를 둘러보다가 구입하게 됐어요. 클린앤클리어의 제품을 구입할까하다가 이 제품이 10매 더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이 제품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제품 자체는 종이로 된 케이스에 푸른색 필름형 기름종이가 들어있는 방식인데 안 쪽에 양면테이프 같은 게 붙어 있어서 한 장씩 꺼내쓰기 편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름이 얼마나 제거가 되느냐하는 건데 전 코 부분이 유독 반들거려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 제품으로 한 번 눌러주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금새 뽀송뽀송해져요. 한 번 기름을 제거해주면 꽤 오랫동안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흡수력이 좋은 것 같아요. 푸른색 기름종이가 투명하게 변해가는 걸 보노라면 왠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사용하실 땐 다소 거부감을 들게 할 수 있으니 요 점 주의해주세요. ㅎㅎ

  저같은 경우엔 코 부분과 이마 부분에만 기름이 있기 때문에 1장을 꺼내서 다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 저같이 1장이 남는다는 분들은 반으로 잘라서 쓰셔도 될만큼 크기도 적당한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이로 된 케이스라 그런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 구겨진다는다는 것 정도. 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 없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성능도 뛰어나고 앞으로 계속 요 제품을 사용할 것 같네요. 대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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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7-04-30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페이퍼는 영 ~
페이퍼 쓰면 전 두 장은 써야해요.

비로그인 2007-04-30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나는 '영화같은 편집의 책' 리뷰라고 생각했을까요...아하하핫 (긁적)
전, 클린&클리어 제품이 좋던데. 푸른색 필름형 종이의 원조랄까...(웃음)

sweetrain 2007-04-3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dhc의 페이퍼형 기름종이를 쓰고 있는데, 그건 맘에 들어요.
하지만 다 쓰면 다시 필름형으로 돌아갈듯 싶어요.

이매지 2007-04-3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 맞아요. 두장은 써야 좀 닦은 느낌이 ㅎㅎ
엘신님 / 어허헛. 예전에 클린앤클리어 제품을 써봐서 이번엔 갸스비껄 써본건데 요것도 괜찮더라구요^^
단비님 / 학교 편의점에 DHC 기름종이도 팔길래 살짝 고민했지만 페이퍼형인 줄 몰랐어요. ㅎㅎ 필름형이 역시 좋아요 ㅎ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구판절판


한 권의 책을 사기 위해 우리는 돈을 지불하지만 책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그 속의 진리와 지혜를 배울 수 없다는 말이다. 그것을 읽고 느끼고 배우면서 자신의 삶과 충실히 적용시켰을 때야말로 우리는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40쪽

애정이 없는 책은 죽은 책이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죽은 사생아와 다름없다. 애정이 없이 살아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작은 풀꽃과 지나치는 돌멩이 하나에서도 애정을 찾아내지 못하는 책은 죽은 책이다. 그것도 무가치한 죽음이다. -44쪽

책읽기의 결과가 크든 작든 그 결과물은 우리에게도 또 다른 정보를 주거나 지식이 되어 다음의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결과물은 두려움을 없애주고 좀더 우리를 목적에 가깝게 다가서도록 돕는다.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고 자신을 재창조하도록 한다. 책읽기를 통해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자. -70쪽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책 한 권을 읽고 자신이 그 책의 내용과 똑같이 변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행동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자기 기대만큼 채워지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해서는 안 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변화들이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77쪽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희망은 마치 독수리의 눈빛과도 같다. 항상 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라.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내재된 두려움을 극복하고 책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준다. 스스로를 믿고 책의 의미를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책은 나에게 와서 새로워질 것이다. -88쪽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과 부족함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감추려고 가장하고 일부러 스스로를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그러면서도 나는 너희들과 다르다는 우월의식에 휩싸여 세상으로부터 열려진 문을 닫아건다.
이래서는 발전할 수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절박해지고 절실해진다. 절박함과 절실함이 있어야, 영화 '가타카'의 주인공 빈센트 프리만처럼 돌아갈 힘을 남기지 않고 전력투구할 수 있다. -130~1쪽

책의 한 줄 한 줄에는 각기 다른 새로운 의미가 있다. 나와 같은 것을 찾아내고 나와 다른 점을 느끼면서 저자의 생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것을 발견하고 즐기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저자의 세계관과 철학까지를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 그 가치를 발견하거나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책읽기에서 우리는 퇴직당하게 될 것이다. 책읽기는 그 자체가 가치를 찾아내고 발견해야 하는 창조적인 작업이기 때문이다. -139쪽

책읽기에 대한 자신만의 모티베이션, 즉 동기부여 방법들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 방법을 얘기하기 전에, 매사에 의욕이 없고 세상사가 힘들 때나 자신을 북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몇 가지 방법들부터 살펴보자.
첫째, 오늘은 한 가지만 더 하고 쉬도록 하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한 가지만 더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충실하게 한 가지를 해낼 수 있다. 게다가 그 한 가지를 끝마치면 다른 한 가지를 더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를 끝마치고 나면 또다시 '오늘은 한 가지만 더 하고 쉬자'는 결심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면 한 가지에서 시작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제법 큰 성과가 될 것이다.
둘째,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이며 왜 나에게 중요한지 왜 해야 하는지를 자신에게 물어보고 스스로 답을 내려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유가 명백하게 인식되면 실천할 수 있는 힘은 자연히 따라온다. 게다가 자기 스스로 그 이유를 찾아내지 않았는가. 일이 하기 싫어질 때는 멀리 거슬러 올라가 스스로에게 이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셋째,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거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것은 순수한 자극을 전해 받을 수 있어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 이유 없는 순수한 열정으로 인해 내가 전염될 수 있는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좋은 사람은 그 자체로 힘이 된다. -160~1쪽

자신만의 키워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책읽기를 혁신하는 방법이다. -1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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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 엄마의 죽음을 주인공은 의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엄마의 마지막을 보지 못한 아빠를 두고 주인공은 그가 그 순간에 도망쳤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죽음을 경험하며 오히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그 선물을 받지 못한 아빠를 용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아르헨티나 할머니의 건물에 드나든다는 소식을 듣게 된 주인공은 잇달아 아빠가 석공일을 그만뒀다는 소식까지 듣는다. 다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요란한 화장과 화려한 옷차림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와 스페인어를 가르쳤던 아르헨티나 할머니. 그 할머니와 아빠가 함께 있음을 직감한 주인공은 힘든 발걸음을 하여 그 곳으로 간다. 아빠는 아니나 다를까 그 곳에 있다. 아르헨티나 할머니와의 관계를 새로 시작했다는 아빠.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할머니의 집을 들락거리며 아빠를 진심으로 용서하고, 엄마와의 추억도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굉장히 얇다. 100페이지도 채 안되는 분량에다가 곳곳에 나라 요시토모의 삽화가 실려있고, 게다가 그 뒷장을 빈 공간으로 두고 앞에 나온 그림에 대한 설명만 짤막하게 실려있다. 때문에 실제 이야기는 '이제 이야기가 좀 진행되려나' 싶어질 때 끝나버린다. 어찌보면 어이없고, 어찌보면 압축적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 풀어쓴다면 두꺼운 책으로 써낼 수 있는 내용을 요시모토 바나나는 짤막한 이야기로, 그것도 인물의 내면을 자세히 그리기보다는 간략간략하게 그려내 독자가 추측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엄마의 죽음이라는 상처를 딛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회복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진 책이라 요시모토 바나나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얇아 아쉬움이 남았다. 단편집에 실린 하나의 단편 정도밖에 안 되는 분량을 양장본으로 만들어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책정된 것 같은 느낌도 없잖아 들고. 내용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책 외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책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그녀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듯 싶었다. 물론, 나같이 썩 좋아하지 않는다면 대형서점에서 한 번 들여다보는 것으로 대체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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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4부와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에 나왔던 미즈노 리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순서상으로 본다면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와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먼저 <보리의->를 보고 읽으면 좋을 듯싶다. 물론 역자의 경우에는 이 책을 먼저 읽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크게 상관은 없을 듯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서대로 읽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어린 시절 자신을 부모처럼 키워준 할머니의 죽음. 할머니는 유언으로 미즈노 리세가 반년 이상 이곳(할머니의 집, 일명 백합장)에 살지 않는 한 집을 처분해서 안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유산을 물려준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집에 와서 반년 이상 살라는 유언은 다소 이상했지만 영국에서 유학중이던 미즈노 리세는 일본 학교로 편입이라는 번거로운 절차가 있음에도 선뜻 일본으로 돌아온다. 그 곳에서 할머니의 의붓딸인 리나코와 리야코와 함께 살게 된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들 자매와 함께 살며 리세는 왜 할머니는 자신을 일본으로 불러들인 것인지, 할머니와의 편지에서 주피터라 언급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할머니는 정말 사고로 돌아가신 것인지, 마녀의 집은 누가 지은 것인지 등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백합향을 맡으며 풀어가기 시작한다.

  동네사람들에겐 '마녀의 집'이라 불리는 집. 한편으론 집 안과 밖에는 백합이 가득 있어 백합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치 마녀처럼 남자들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할머니가 비밀로 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이 책에서는 그려진다. 꽤 다양한 수수께끼를 가진 책이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만 더해가다가 마지막 약 50페이지 정도를 남기고 그 모든 수수께끼는 스스륵 풀린다. 짙은 백합향기, 그리고 감추고 싶었던 비밀. 그 모든 것이 풀리고 난 뒤에는 왠지 모를 허망함이 찾아온다. 겹겹의 복선과 반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조금은 복잡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정체를 모르는 것을 접하는 것은 등장인물도, 독자도 같은 입장이라 그나마 위안(?)이 된다.

  소설이긴 하지만 마치 연극같은 소설이라 인물의 행동에 주목하게 됐다. 왜 그 인물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 그리고 과연 그 행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인물의 성격은 무엇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거짓인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속고 속이는 스파이 게임처럼 진행된다. 백합장이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이 책도 뭔가 음침하면서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주는 듯 했다. 이 책에 대한 속편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속편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과연 그들은 그 사건 이후 어떻게 생활하게 될까? 리세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까? 묘한 궁금증만 더 남긴 채 스르륵 끝나 아쉬웠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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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5-0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 리쿠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헥헥, 따라갈 수가 없네요.

이매지 2007-05-02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빛의 제국>은 읽지 못했어요^^;; 어쩌다보니 까먹고 있었던 ㅎ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려다가 같은 감독의 <7인의 신부>를 추천하는 글들도 꽤 보여서 보게 된 영화였는데 오래된 영화이지만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7형제의 맏이인 아담은 시내에 생필품을 사러 나왔다가 아내를 찾아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여기저기 신부감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그는 밀리라는 젊고 예쁘고, 살림도 잘하고, 건강한 신부감을 발견하게 되고 앞뒤 따질 것 없이 대뜸 밀리에게 청혼을 한다. 마침 복작거리는 생활에 질린 밀리는 아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만의 달콤한 생활을 꿈꾸며 산 속에 있는 아담의 농장으로 떠난다. 하지만 정작 도착한 곳에서는 짐승같이 행동하는 아담의 동생들이 무려 6명이나 있다. 밀리는 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짝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6형제는 마을 처녀들과 사랑에 빠져 사랑의 열병을 앓기 시작하는데...


  형제들과 마을 여인들의 춤과 노래를 즐기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지만 7형제의 이름을 ABC 순서로 지은 것과 같은 센스도 돋보였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키득거리면서 웃을 수 있었던 영화. 특히나 마을에 내려가 마을 남자들과 경쟁하듯이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의 뮤지컬 영화들은 다양한 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유독 발레를 응용한 춤이 많았던 것도 독특하게 느껴졌다. 배경은 좀 촌스러웠지만 영화를 보는 재미만큼은 전혀 촌스럽지 않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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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7-04-26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렸을 때 명절에 몇번 방송된 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비로그인 2007-04-2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동화같은 화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혼자서 (옛날 모습의 촌스러움에) 민망해하며 끝까지 잘도 보죠. (웃음)

이매지 2007-04-2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티테메님 / 전 사실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순전히 사랑은 비를 타고 덕분에 보게 됐다는^^;

엘신님 / 맞아요. 촌스러움에 민망해하면서도 끝까지 보는 ㅎㅎ 그래도 재미있는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