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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든 한국이든 우리 여자들은 공통적인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나보다.  '착한 여자는 하늘나라로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로든 간다'   어디로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뜻이다. 이 책의 첫 장에 있는 '나쁜 여자 어록'에서 옮겨본다.

*남녀평등은 두 가지 이유때문에 방해받는다. 하나는 권리를 나누려 하지 않는 남성들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 여성들 때문이다.

*자기 수입이 없어도 안전한 삶을 꾸려갈 수 있다고 믿는 여성들은 노예로서의 토대를 단단히 준비한 셈이다.

*여성들이 남녀 평등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독립적인 여성만이 남성들과 동등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성을 억누르는 이 한 마디, 여성은 일을 해도 되고 남자는 일을 해야만 한다.

*여성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감사하기를 은근히 바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절한 대가를 요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능력에 대한 불신때문에 여자는 누국가를 자기 곁에 붙잡아 두는데 모든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믿는다.

*나쁜 여자는 자신의 공격성을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는다. 다른 사람들과 결별하면 했지 자기 자신과는 절대로 헤어지지 않는다.

"당근을 주지 않아도 열심히 죽을 힘을 다해서 뛰는 말에게 어느 주인이 당근을 주겠어." 며칠 전에 직장을 그만 두며 남편에게 내가 한 말이었다. 나는 위의 어록 중 찔리지 않는 말이 하나도 없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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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6-21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을 그만 두셨다 함은 님 얘기이신가요???
아직도 우리 사회는 여성들에게 현모양처의 이미지를 총체적으로 주입하고 여성 자신들조차 자아실현에의 욕구나 자신의 권리에 대한 자각이 참 미흡한 것 같아요. 좋은 책 만나셨네요.

hnine 2006-06-2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비자림님. 작은 결정은 잘 못내리면서, 막상 큰 결정들에서는 예상외의 결단력을 보이는지라...

2006-06-22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6-2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어록의 말에 공감하고 두번째 어록이 저를 비참하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할까요.?

hnine 2006-06-2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비참해지시다니요. 저자의 생각이지요.
 

 

나는 A형, 남편은 B형, 아이는 AB형.

'A형은 스트레스가 3배, B형은 유목민 기질'

제목부터 우리 부부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A형에 관한 설명만 퍼와서 옮겨보았다.

월간 조선 6월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형은 스트레스가 3배, B형은 유목민 기질

혈액형에 따른 건강과 운동 다르게 해야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격과 장단점 그리고 숨겨진 특질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혈액형에 유용한 정보가 있다. 아이와 부모의 혈액형이 가진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한 뒤 그에 부합하는 지도를 한다면, 자녀의 성취도를 높이고 훌륭한 인격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김정우 씨의 <혈액형에 따른 우리아이 학습법>에서 발췌했습니다.
관리자 
혈액형은 건강과도 관계가 있다

A형

A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3배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 완벽주의 기질이 강하여 자신을 억제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세심한 성격 때문에 조금만 몸에 이상이 생겨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질병에 걸리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전염병에도 약하므로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혈액형이 A형이다.
반면 신중한 성격은 일상생활에도 적용되어 과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기에, 타고난 건강체질이 아니어도 장수하는 이가 많다.

A형은 깊게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귀가 밝아 자주 깨는 일이 많다. 그리고 일에 몰두하면 무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강제적으로라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예민한 성격 때문에 변비와 치질에 걸리기 쉽고 호흡기 계통이 약해 기관지염·폐렴·인후염 등에 거릴 확률이 높다.

A형의 건강을 돕는 식품은 곡류와 채소류 등이다. 육류나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하고,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탄산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소량으로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 동
A형은 변화가 많은 운동보다는 마라톤이나 유도처럼 기초를 단단히 다진 후 먼 훗날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운동이 적당하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팀워크를 중시하므로, 야구·배구·럭비·축구 등에서 재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강을 위한 일상적인 운동으로는 등산이나 조깅을 권할 만하다. 자칫 단조로울지 모르지만 인내심이 강한 A형은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완벽주의자인 A형에게는 체조도 좋은 운동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은근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므로 아주 즐겁게 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 A형이다. 그러나 운동에 지나치게 몰입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더 이상 성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아비만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심각한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려서부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A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인내력이 강하고 한 걸음씩 착실하게 계획을 실천해가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집중하여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형에게 어울리는 다이어트 방법은 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식사 제한만으로 살을 빼려 한다면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A형은 농경민족의 성향과 가까운 혈액형으로 신진대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체질에 맞는다. 그러므로 최근 유행하는 칼로리 적은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식단은 A형에게는 맞지 않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포만감을 얻도록 해야 한다. 체중의 변화에 너무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느긋한 마음으로 장기적인 다이어트 계획에 임하도록 한다.

혈액형별 적성과 직업
A형

A형에게서 볼 수 있는 강한 기질은 ‘사명감’이다. 이는 평생의 직업을 찾는 데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 그래서 스스로의 적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을 위해서’라는 사명의식이 부여될 때 특유의 실천력을 발휘한다. 스포츠맨은 ‘국가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예술가는 자기표현보다는 ‘인류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보다 범위가 좁은 ‘가정을 위해서’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처럼, A형은 직업도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의외인 점은 사명의식이 없는 직업을 가졌을 때 그것을 천직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A형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어떤 기능을 익히는 데 겉으로는 상당히 더딘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둔해서가 아니라 특유의 ‘완벽주의’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익힌 것은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한다.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일단 마음을 굳히면 누구보다도 강한 실천력을 보인다.

착실하고 꼼꼼하며, 책임감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A형에게 적합한 직업으로는 교수·학자·의료인·법관·공무원 등이다. 또한 전업주부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여성도 A형이다. 겸손하고 봉사정신이 강하며, 깔끔하고 세심한 A형 여성은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디자이너나 미용사 등의 직업을 가져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A형 남녀는 어떤 직종을 택하든 성실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인해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 혈액형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선택한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스트레스도 많아 술이나 도박 등에 빠질 수도 있다.

A형의 대표적인 특질은
‘완벽주의’와 ‘배려’로 규정할 수 있다. 매사에 흑과 백을 분명하게 구분하려는 완벽성은 스스로를 억제하고 어려움을 참아내는 다소 경직된 성격으로 나타나지만, 자신이 소속된 집단 안에서는 질서를 중시하며 타인을 먼저 생각한다.

내적으로 상반된 기질이 서로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된 생활을 한다. 어릴 때는 고집이 세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며,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윗사람에게도 반항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성장할수록 현실에 적응하게 되고, 남을 배려하게 된다. 성격도 한층 부드러워져 조화로운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A형은 마치 마라톤 선수처럼 차근차근 한 발자국씩 나아가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쪽을 선호한다. 모든 일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스스로의 발전에 만족하는 것이다.


A형 여성
어렸을 때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A형 여성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서 철이 빨리 들고 나이에 비해 조숙한 경향이 있다. 책임감이 강해 주어진 일을 어떻게든 처리해내므로 견실하면서도 신의가 두터운 여성으로 인정받는다. 늘 자상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기 때문에 가장 여성다운 혈액형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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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1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가족은 A형 3명, 한명은 AB형 이랍니다. 다른 한명은 누굴까요?
참 혈액형이 다양하시네요~~~
한때 혈액형에 집착해서 성격대비 혈액형 알아맞추기에 귀재였다죠~~~

hnine 2006-06-1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남편분이 AB형이신가요?

비로그인 2006-06-14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 님이 a 형이시구나. 저흰 한명은 a 나머진 o 랍니다 ^^

하늘바람 2006-06-1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가족은 모두 O형이에요

hnine 2006-06-14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 캐서린님이나 남편분이 A형이시겠네요 쭈야랑 서야는 O형.
하늘바람님, 부모가 O형이면 자식들은 모두 O 형이지요.

호랑녀 2006-06-14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왕소심 A형입니다.
스트레스, 완벽주의... 배려...철이 빨리 들고 조숙하고...
사명감!!! 네 그렇죠. 사명감 하나로 똘똘 뭉쳐서, 맨날 일 만들잖아요? 마치 나 혼자 초등학교 도서관을 살릴듯이 말이죠.
왜 그 사명감이 엄마로서는 안 나오는지... 전업주부로서의 사명감 이런 거 있으면 좋겠는데...

아, 잠귀 밝은 거...는 아이 가지면서부터 해결되었네요. 그냥 눈치 안보고 푹 자요, 잠은 ^^

세실 2006-06-1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 사실은 제가 AB형이어요... AB형 싫어하는 사람도 많네요. 변덕스럽다나?
전 변덕스럽진 않아요. ㅋㅋㅋ.

hnine 2006-06-15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찌찌봉! ^ ^
세실님, AB형, 변덕스럽지 않던데...저희 친정어머니 보니까요.

씩씩하니 2006-06-15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비형인대...세상을 비딱하게 본대서 비형이라든대..난 아닌대.이상하네...ㅋㅋhnine님 그래서 저희 집도 에이형, 에비형, 비형 이렇게 있답니다,,ㅋㅋㅋ

hnine 2006-06-1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B형, 근래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전호인 2006-06-1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B형입니다. B형이 뭐가 어때서 들 그러는 지.......ㅋㅋㅋ 울집은 아내가 A형이다보니까 딸은 AB형(아유 맞추기 힘들어여 ㅎㅎㅎ) 아들은 O형. 다 각각입니당.
4가지 혈액형이 존재한답니당

LovePhoto 2006-06-1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지금 이 시간들이 한 5년 쯤 후에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겠다.

아니, 10년 쯤 후로 잡아야할까. 5년 정도, 얼마나 후딱 지나가던지.

거꾸로 5년 전을 되돌아보니, 그 해 다린이를 낳았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일 배우랴, 집에 와서는 경험없는 초보 엄마 노릇 하랴, 보람을 느끼기 보다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었고, 이런 시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생각하며 우울했었다. 잘 모르는 길을 가면서 주위에 누군가 어느 길로 가라고 가르쳐 줄 사람 없나 자꾸 두리번 거리는 그런 심정이었다. ‘그래도 내 힘으로 버텨보련다!’ 하는 씩씩함은 아마 나랑은 거리가 멀었었지 싶다. 그런 씩씩함 보다는 ‘그래도 버텨야지 어쩌겠어...여기까지 와서 어쩌겠어.' 뭐, 이런 심정에 가까웠다고나 할까.

많이들 하는 말로, 몇 번씩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면 이렇게도 살아보고 저렇게도 살아보련만, 인생은 딱! 한번 뿐인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가치를 두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무엇인지, 나의 내면에서 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마흔이란 나이가 일러준다. 네가 바라는 길로 가라고. 그렇게 일러주는 이 나이가 좋다.

지금 이 시간들이 5년 후에 어떻게 기억될까? 적어도 후회는 안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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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13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후회하지 않는 삶이 가장 멋진 삶이죠....님의 앞길에 박수를..짝짝짝!
한번뿐인 내 인생 멋지게 살아야죠~~~

물만두 2006-06-13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흔 만세~!!!

hnine 2006-06-13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물만두님!! ^ ^

비자림 2006-06-13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산과 새 일.. 참 바쁘고 힘드셨겠네요.
마흔. 적지 않은 나이라고 하지만 원숙한 눈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아요. 저도 만두님 따라 마흔 만세! 생생히 느끼고 생각하며 사는 님의 마흔 만세!

가을산 2006-06-13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흔 클럽에 들어오심을 환영합니다. ^^

해리포터7 2006-06-13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의 이야길 들으니 저두 그때가 되면,내가 살아온 인생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고 다짐해봅니다.

울보 2006-06-13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저도 종종 생각해보아요 앞으로 오년후 난 어떤모습으로 지난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

마태우스 2006-06-1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hnine님 아홉살 아니셨어요??? 앳되 보여서...
조크였구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반갑습니다.

hnine 2006-06-1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다 겪는 일을 혼자 겪은 양 썼지요? ^ ^ 불혹의 나이가 되니 정말 유혹이나 의혹은 줄어드는 것 같은데, 또 다른 종류의 고민도 없진 않네요.
가을산님, 마흔, 좋은 나이 맞지요?
해리포터님, 미래의 자기 모습은 현재의 자기가 사는 모습에서 알수 있다네요...
울보님, 5년후면 류도 많이 컸겠지요?

hnine 2006-06-13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아홉살이라니요...제 아이가 이제 여섯살인데 ㅋㅋ

씩씩하니 2006-06-2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 오늘 읽구 넘 기쁜 마음이요..ㅋㅋ
근대..전 불혹이란걸 믿을 수가 없어요,,,아직도 이 곳 저 곳 궁금한 것 투성이고 고민도 엄청 많구.....
하지만 좋은 나이란건 정말 확실해요..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느근해지고 그리고 아 저 사람과 내가 다를 수 있구나 이런 세상의 차이들을 인정할 수 있게 된 것 같구요...
둘이 함께..브라보 한번해요..ㅋㅋㅋ

hnine 2006-06-2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브라보!! ^ ^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마음이 원하는 결정을 내렸다.

돌이켜보면 늘 마음보다는 머리가 하는 소리를 들었더랬다.

근래 어떤 결정을 앞두고,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평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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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음이 하는 소리라......넘 정신없이 살고 있는 요즘.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글입니다. 평안해져요......

hnine 2006-06-0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요즘 많이 바쁘시군요.
그래도 서재에서 뵙는 세실님은 늘 활기차 보이세요. 저도 기운이 난다니까요 ^ ^
 

 

 

 

 

 

 

 

 

 

 

 

 

 

 

 

 

 

 

서울간 길에 고속버스터미널의 영풍 문고에 들러 아이책 몇권과 함께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 같은 말”. 다고 아키라 라고 하는 일본의 노장 심리학자의 책인데 200쪽이 채 안되는 분량에, 요약 정리식으로 된 책이라서, 서울에서 유성 오는 버스 안에서 다 읽고도 남았다. 아이에게 해주어 빛나게 할 말들, 그 중 몇 가지만 적어보자.

 

l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렴

l       같은 입장이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니?

l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단다

l       잘못을 했으면 바로 사과하자

l       어디 한번 해볼까?

l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l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사람들 앞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l       남의 비웃음에 신경쓰지 말아라

l       잘했어!

l       “안녕”,”잘자” 하고 인사를 나누자

l       이번엔 엄마(아빠)가 졌어

l       한번 해보자

l       끝까지 마무리하니 좋구나

l       엄마(아빠)에게도 꿈이 있단다

l       엄마(아빠)도 처음엔 서툴렀어

l       괜찮아!

l       맞서보면 어떻게든 해결된단다

l       힘들면 도와줄께

l       함께 걷자

l       네 안에 보물이 있어

l       보렴

l       참 행복하구나

l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중에 특히 맘에 드는 말은 “괜찮아!” 이다. 내가 우리 부모님으로부터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일까.

 

참고로, 우리나라 이 면우 박사의 자녀교육 10계명도 다시 적어보자 (우리 집 냉장고문에 예~전부터 붙여놓고 막상 잘 보고 있지도 않은 ^ ^).

 

1.       자녀를 깍듯이 예우하라

2.       고집센 자녀를 지원하라

3.       칭찬을 해도 남과 비교하지 말라

4.       사소한 성공을 칭찬하지 말고 큰일에 실패한 자녀를 격려하라

5.       선택의 자유를 반복 훈련하라

6.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말고 하늘과 역사가 주는 상을 탐내게 하라

7.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8.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가르쳐라

9.       전문가가 되도록 당부하라

10.   부모는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라

  

(현재는 알라딘에서 검색이 가능. 상품 사진 추가  -20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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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6-0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이네요. 퍼가서 보고싶어요.^^

딸기 2006-06-0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퍼갑니다. :)

hnine 2006-06-0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 저 요즘 빛이 되는 말 보다는, 그 반대 되는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월컵맞이딸기님, 이면우 박사의 십계명도 전 참 마음에 든답니다.

비자림 2006-06-05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자주 하는 말이 많이 있군요. 호호(자아도취?)
전 저 말들 중에 "참 행복하구나"가 좋아요. 아이들이 있어 번거롭고 피곤할 때도 많지만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살짝 퍼 갈게요.

hnine 2006-06-05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자주 하는 말이 많이 있군요 --> 비자림님, 그러실줄 알았답니다 ^ ^

해바라기 2006-11-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어린 이 한마디가 아이에게 힘을 주겠네요.

꿈꾸는섬 2009-01-1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의 이벤트에 참여할까해서 찾아왔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나다니 참 반갑네요. 제 서재에 갖고 가서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꿈꾸는섬 2009-01-13 13:02   좋아요 0 | URL
퍼가기가 안되서 제 메일함에 담습니다.

hnine 2009-01-14 19:30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반갑습니다.
책이 출간된지 얼마 안되서 읽고 쓴 리뷰라서 당시엔 알라딘에서 이 책 검색이 안되었었지요. 퍼가기가 안되게 설정되어 있나보네요. 변경할 수 있는지 해보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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