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버는 법 (2) - 나랑 대화하기 싫어?

 

이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나는 이걸 택했다.

 

경량씨나랑 대화하기 싫어?”

아닌데요?”

근데왜 아무 말도 안해?”

지금 저한테 시비 거는 거예요?”

시비 거는 건 아니고.”

그럼청소 좀 해요!”

하고 있잖아!”

지금 손으로 하고 있잖아요!”

그럼 손으로 하지발로 해야 돼?”

그럼요발로 해야 깨끗이 닦을 수가 있죠!”

말이 돼?”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지구

그러니까그 모양이지.”

뭐라고?”

여기선발로 해야 깨끗이 닦을 수 있다고요.”

그런데 말이야.”

뭐요?”

발로는 어떻게 하는 건데?”

양말 벗어서 발에다 걸어놓고요그럼발이 막 날라 다닐 텐데.”

그게 돼?”

돼요한번 해 봐요.”

 

나는 양말을 벗어서 발에다 걸어놓고 걸레를 발가락 사이에 끼워넣었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안 되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되고요발가락 위에 걸어야죠.”

 

발가락 위에 양말을 걸었다양말이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발이 날아다닌다며?”

아저씨는 참 특별한 능력을 지니셨군요.”

특별한 능력이라니?”

아저씨는 양말에다 영혼을 불어넣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어요.”

그럼내 반찬이 맛있는 걸로 바뀌나?”

그럴 리가요전 맛있게 먹는데반찬이 맛 없어요?”

근데너 사장 아니야?”

사장이 뭔데요?”

먹을 걸 주는 사람

그럼저 사장 맞네요.”

근데 왜 반찬이 맛이 없냐고!”

왜 다른 얘기해요?”

?”

아저씨는 영혼을 불어넣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더 큰 일을 하셔야죠?”

어떤?”

앞으로 근무시간을 늘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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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버는 법 (1) - 이 낯선 세계가 나를 지독하게 한다 

 

나는 지독한 남자다.

나에게서 나는 냄새도 지독하지만나는 독하게 돈을 번다.

이 세계에서 독하게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내가 이 세계에 언제 왔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이 세계에서는 나를 벌어야만 돈을 벌어 살 수 있다.

나를 버는 법은 간단하지 않다.

 

나는 하루종일 노동을 한다.

쓰레기가 가득한 거리를 빗자루로 쓸며화장실의 변기를 닦기도 한다.

내가 하는 일은 매일 달라진다.

때로는 하늘의 구름을 닦아야 될 때도 있다.

그럴 때 나는 날아가는 쓰레받기를 보조도구로 지급받는다.

이 세계에서는 이렇게 나를 벌어야만 살 수 있다.

나를 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에 붕붕 떠다나는 건물을 수리를 하기도 한다.

오토바이에는 수리에 필요한 스패너가 가득하다.

오로지 스패너만 가득한 오토바이.

때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지겹다.

내가 지겨워 한다는 사실이 반장이 귀에 들어간다면 나는 더 이상 나를 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 사실이 두려워 나는 아무에게도 이 말을 하지 않는다.

나를 번 후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반장이 주는 반찬을 먹는 일이다.

그 반찬은 온통 빨간색이다무슨 반찬인지 모른다.

나는 그 반찬을 먹으면서 나를 벌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그 반찬은 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나는 그저 나를 벌기 위해 그 반찬을 먹을 뿐이다.

 

이 지독한 세계에서 나는 나를 참 잘도 버티어 낸다.

나는 이 지독한 세계에서 탈출하고 싶다.

탈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탈출하지 않으면?

이 지독한 세계에서의 삶이 끝나지 않을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나는 이 지독한 삶을 끝낼 수 없을지 모른다.

이 지독한 냄새까지 없애고 싶은데그럴 수가 없을 거라는 사실은나를 절망에 빠뜨린다.

나는 이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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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밤 피어오르듯 별은

어제

그 자리에 빛을 내고

 

뜨거운 열기로 타오르는 사막에

오늘

목마름을 덜어내는

오아시스

 

사라지듯 기어이,

달아오르는 날빛

 

내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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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한 다이어리 느낌 -

 

 

해마다 봄이 되면 이 시를 매번 꺼내어 본다.

 

대학 시절, 시화전에 내 놓았던 작품

 

누군가가 그림을 그려줬는데, 그때 그 그림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이 작품에 대한 시화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나는 이 작품이 좋다.

 

어딘가 아쉬운 듯한 작품이지만

 

별로 달라질 것 없는 일상, 그 속에서 그려나가는

 

나의 삶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내일은 또 그대로인 일상이지만

 

그 조그만 일상들이 모여 나를 비추게 되지 않을까.

 

 

나날이 달아오르는 빛,

 

그 빛을 향하여 나는 오늘도 또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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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이 옆으로 비껴간다


“아저씨, 올해 몇 살이에요?”

“내 나이 올해 팔순이다.”

“거짓말 하지 마시고요!”

“진짜다. 내 나이 팔순이고, 나는 바람이 뭔지 모른다.”

그 녀석은 내게 지독하게 따졌다. 그냥 내 말을 믿으면 그만인 것을, 왜 그렇게 따지는 건지. 나참, 이런 녀석은 골치 아프다.

“아저씨, 그게 말이 되는 소리에요? 바람이 뭔지 모르다뇨?”

“나는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바람이 뭔지 모른다.”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없는데, 바람이 뭔지 모르는 걸 어떻게 알아요?”

“보여줄까?”

그 녀석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이 녀석, 진짜 미치겠군.

“내가 보여주면, 넌 나한테 뭐를 해 줄래?”

“아저씨가 보여주면, 저는 아저씨한테, 500골드를 드리겠습니다.”

“500골드? 그렇게 돈이 많아?”

“제 집이 온통 금덩어리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여주시려고요?”

“기다려 봐봐.”

나는 기합을 넣었다. 그리고 온몸의 힘을 아랫배에다 넣었다.

“아저씨,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없다면서 그건 뭐하고 있는 짓인가요?”

나는 그 녀석을 본다. 이 녀석이 진짜!

“이봐, 학생. 지금 나하고 싸우자는 거냐? 보여 달라며?”

“아니, 그게 아니라, 아저씨, 바람 맞아 본 적이 없다는데, 그런 걸 꼭 해야 되는 거예요?”

그 순간 산새들이 지저귀었고, 바람소리가 저 푸르른 풀잎 사이로 들려왔다.

“바람은 나를 막지 못해! 못한다고!”

“아저씨, 갑자기 왜 그러세요?”

“내가 팔순이라고 했지! 내가 바람 맞아 본 적이 없다고 했지!”

“아저씨, 그럼 팔순이란 걸 증명하시고요, 그리고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없다는 것도 증명하시면 되잖아요!”

“지금 하고 있잖아!”

나는 다시 두 손을 모아 아랫배에 힘을 준다. 그리고 그 녀석의 얼굴을 향해 손바닥에 기를 모아, 장풍을 쏜다. 그 녀석이 아무렇지도 않다.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어, 이럴 리가 없는데?”

“아저씨, 혹시 제게 장풍 쏘셨어요?”

“그래! 맞아, 그거야, 장풍! 안 갔어?”

“아저씨, 장풍은 그렇게 쏘는 거 아니에요.”

“그게 무슨 소리야?”

“장풍은 이렇게 쏘는 거에요.”

그 녀석이 오른팔을 뒤로 감더니, 손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팔을 허공으로 내질렀다. 그러자, 바람소리가 윙 하더니 나면서 나의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아저씨, 바람 맞은 적 없다면서요! 지금 막 맞고 있는 거 안 보이세요!”

“이건 바람이 아니라, 장풍이잖아!”

“장풍은 바람이 아닌가요?”

“장품은 바람이 아니야! 아니라고!”

“아저씨, 왜 자꾸 우기고 그러세요?”

“내가 언제 우겼다 그래?”

“아저씨, 저랑 싸우자는 거예요?”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아니라고! 난,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없다고. 바람은 나를 비껴간다고. 그게 내가 살아온 유일한 이유라고. 바람이 나를 비껴가야 한다고.”

“아저씨, 그 말이 정말이라면요, 아저씨의 장풍 얘기를 들려주세요.”

“장풍?”

“아저씨, 장풍이 힘이 약하긴 했지만, 아까 느껴졌어요. 그 얘기를 들려주세요.”

“그래, 정말이냐?”

“네, 아저씨는 어느 소림사 출신인가요?”

“그래, 아주 긴긴 얘기를 해야겠군. 난 소림사 출신은 아니야. 마침 잘 됐군. 여기 풀로 만든 담요가 있네. 여기 앉아서 얘기를 하자. 나의 얘기를 들려주지. 내가 말이야. 지금은 비록 팔순이어서, 힘을 거의 못 쓰기는 하지만…”

나는 풀로 엮여 있는 밭에 누웠다. 녀석이 누워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 이 녀석이. 나를 편안하게 한다. 희한한 일이다. 나는 그 녀석에게 나의 긴긴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내가 장풍으로 세상을 제패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모르겠지만, 나는 그 녀석에게 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근데 이상한 건, 점점 더 그 녀석이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드니, 내 이야기가 더 길어질 것 같다. 내가 눕자 풀이 누웠고, 다행히도 이제 막 날이 밝아지고 있었다. 그렇지, 녀석. 날이 밝으니까, 내 얘기가 듣고 싶었던 거였군. 드디어, 나는 그 녀석에게 내 얘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긴긴 하루가 될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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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옆에 산다 by 신통한다이어리 

바람의 옆에 살던 사람의 이야기

 

양심연애쓰기 by 신통한다이어리

엉뚱한 사랑을 하는 철이의 판타지 모험

 

머니머니 by 신통한다이어리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그놈이 사는 법은?

 

넋두리의 빛깔 바람 by 신통한다이어리

빛깔 바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다소 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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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님 바람 최종회입니다. 우리는 많은 순간 세상에 태어나 불공평하게 살아감을 경험합니다. 남녀의 차별로 인한 불공평, 형제간의 불공평, 직원들간의 불공평. 또 사람과 사람 사이간의 불공평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몹시도 힘들어 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저보다 더 대접을 받는 거 같을 때, 저는 그때 몹시도 그 사람들을 싫어했습니다. 대접을 받는 사람도 대접을 하는 사람도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답은 하나입니다. 제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직장을 구할 만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저도 충분히 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분들을 통해서 저를 일으켜 세우시고 계십니다. 예수님만의 방법으로 예수님만의 도우심으로요. 저는 그래서 예수님께서 순종합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으신데 어떻게 순종을 해야 하냐고요? 순종한다는 것이 대답이 없으실 수도 있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경을 정독으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서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명령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을 들으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부탁이냐고요? 내가 너와 함께 하겠으니, 나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보지 않으련? 내가 너의 어떤 고민이든지,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터이니, 그래서 내게 기도를 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든 길을 만들어놓고 기다릴 터이니, 나와 함께 이 길을 걷지 않으련?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면서 우리에게 함께하자고 부탁을 하십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 바람을 마치며, 제 인생에 끊임없이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제 인생의 변화는 예수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인생에도 예수님이 늘 동행하시길. 예수님이 마음으로 그분의 섬김을 받으며, 예수님께 순종하며, 그렇게 예수님과 함께하시길. 예수님 바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고마운 마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날이 오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예수님 바람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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