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화폐의 몰락

화폐의 몰락
제임스 리카즈 지음, 최지희 옮김 / 율리시즈 / 2015년 8월

화폐라기 보다는 달러의 몰락이 더 정확한 표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달러를 대체할 금,SDR 그리고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달러 몰락의 시대에 그가 제안하는 대안은 부채에 시달리는 나 같은 서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서 결론이 많이 아쉽다.

[100자평] 닥터 슬립 1

닥터 슬립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7월

스티븐 킹의 책으로 번역번으로 처음 읽어 본 책이다. 꾸준히 그의 책은 원서로 사고 있었지만, 그 특유의 속어와 비어 그리고 호러에 대한 무서움은 내팽치고 있다가 샤이닝의 그 아이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증으로 보게 된 책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100자평] 중세철학

중세철학 ㅣ 케니의 서양철학사 2
앤서니 케니 지음, 김성호 옮김 / 서광사 / 2010년 2월

조카가 결혼식을 명동성당에서 하는 바람에 성당내에 움베르트 에코의 ˝중세˝ 관련 책을 보다가 찾아 보게 된 책이다. 중세 철학자들의 삶을 시대순으로, 그리고 주제별로 각 철학자들 비교 검토한 점이 돋보이며 코플스톤의 책도 한 번 읽어봐야지 하는 의욕을 불러 일으킨 책이다.

2016년 1월에 읽은 책

[100자평] 데빌스 스타

데빌스 스타 ㅣ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5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4월

예상치 못한 반전과 트릭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해리의 영원한 맞수 볼레르의 마지막 장면은 어쩌면 모든 사람이 직면하게 되는 삶의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든지 지나치게 과하면 독이 되는 것을 이 작품은 보여준다. 그게 사랑이든 사람 관계이든 아니면 알코올이던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