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동양사 - 남경태의 가장 독창적 역사 읽기 종횡무진 시리즈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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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일본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써 내려간 책이다. 중고등학생들에 유용한 책이지 않을까 싶네...이동과 정주라는 관점에서 서양사와 동양사를 구분한 해제가 눈에 띄긴 하지만, 무난무난 입문서로의 역활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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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반도체 대붕괴의 교훈
유노가미 다카시 지음, 임재덕 옮김 / 성안당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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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의 성장과 쇠퇴 과정을 현업에 몸담었던 경험과 3자적 시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일본 반도체의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집착과 마케팅 부족으로 붕괴가 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기 하지만, 삼성 반도체가 타 회사보다 앞선 품질의 반도체를 만들어 왔던 사실은 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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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자서전 비슷한 것
구로사와 아키라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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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때 세계명화라 일컫는 라쇼몽을 불법 비디오(당시는 일본 문화 수입이 정식으로되지 않아서)를 통해서 그리고 군생활 때 중대장의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라서 亂 이라는 비디오를 빌려줘서 구로사와 아키라를 접하게 되었지만, 딱히 대단한 감독인지는 잘 몰랐다. 복학 하고 나서 신문방송학과의 영화개론을 듣게 되면서 그에 대한 평가를 알게 되게 되었지만...

 

    그의 자서전을 보면서 숙명 같은 것이 느껴지게 되고, 그의 자살 시도는 상기 책에는 없지만, 연보를 보면서 알게 되면서 화려한 감독 생활 이면에 느껴지는 쓸쓸함이라할까..

 

    대학 때 king Lear를 원어로 읽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서양의 것이 아닌 亂 의 영상속의 세 부자와 아버지의 이미지가 계속 떠올라서 다시 보게 되었다. 물론 불법으로.. 그 영화 한편이 king Lear를 잘 구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화려한 영상미에 계속 감탄만 했던 기억이 나네...

 

   그런 유명한 감독도 자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제작비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남보다 한 발 앞서 간다는 것이 무게를 느끼게 한다.

 

   다시 한 번 그의 작품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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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힘
조 스터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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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중 일본,한국,대만 그리고 중국의 경제성장 원인을 다른 아시아 국가인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그리고 말레시아를 비교하여 그 원인은 토지개혁,제조업중심 개발 그리고 금융제한으로 설명하고 있다.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 실증분석이라 부를 수 있겠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개뱔의 원형이 일본의 메이지 시대에 있다고 하지만,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책에서도 언급했지만, 그 원형은 만주국에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당시 만주국 발전 총괄자가 기시 노부스케이고 그 만주국에서 군인으로 재직한 박정희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싸웠던 덩샤오핑...전후 전범에서 부활하여 만주국의 실험을 토대로 일본의 발전을 이룬 기시 노부스케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개발을 한 박정희 그리고 이들과 만주에서 싸웠던 덩샤오핑이 이들의 발전상을 공부하면서 이뤄낸 개혁의 공통분모를 좀 더 세밀하게 설명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세계은행과 IMF의 권고를 따랐던 동남아시아의 국가의 몰락의 모습을 보면서 그 기구의 조언을 철저히 따르면서 시장 만능을 부르짖는 경제학자와 관료의 지배하에 있는 우리의 미래 모습이 불안해진다. 그 몰락의 과정을 조금씩 보게 되는데 젊은 친구들의 표현처럼 "헬조선"을 떠나야 하는 것인지....우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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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물리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지음 / 동아시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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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통계 물리학으로 설명하는 점이 돋보이고, 독재보다 민주주의가 왜 나은 시스템인지를 물리학 용어로 설명 가능하다는 사실이 약간 신기하긴 했다. 교양 물리학 책으로서는 나름 괜찮은 책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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