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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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와 번역의 제목이 상이해서 의아했던 책이다. 원저는 카마이타치로 되어 있는데 제일 분량이 긴 말하는 검으로 제목을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긴 하다. 미미 여사의 에도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간의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쏠리는 가에 따라 사물과 환경과 귀신이 변함이 재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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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5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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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그 마음을 유치한 그림으로 그려왔던 히토시의 죽음과 그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부탁으로 시작된 각 가족의 어두운 면을 잘 묘사하고 있다. 가족과 자식의 관계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애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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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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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포함한 단편들 ˝사인숙˝˝만등˝˝석류˝˝문지기˝˝만원˝로 이뤄져 있지만, 각 단편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석류의 ˝근친상간˝의 경우는 충격적이었지만...개인의 욕망과 욕심의 관점에서 벌어지는 인간사의 모습이 지금의 나의 모습 혹은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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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회 - 사회를 만나는 철학 강의
장의관 지음 / 미지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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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양한 주제를 찬/반으로 나눠서 설명한 점이 돋보인다. 신입 대학생 교양강좌로 쓰이기에 제격이다. 그 깊이는 보통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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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물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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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갓피키의 스승 모시치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처음 맏물을 만물로 이해해서 원서 제목과 상이하여 사전을 찾아보니 처음 나오는 것을 가리키는 말임을 알았고 그래서 계절별로 다양한 식재료를 토대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됨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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