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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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복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 책이다. 황우석 박사 사태 이전에 쓰여진 점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상상력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현실의 문제점을 잘 잡아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은 너무 급격하게 끝나서 아쉽다. 레몬의 어감을 잘 살린 책 제목에 점수를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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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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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된 점이 좋았던 책이다.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군상들의 속마음, 할머니 팬의 광기 어린 모습 등 추리작가인 저자의 색다른 필력에 즐거웠다. 특히, 학교 선생에 대한 저자의 반감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지 동감이 많이 간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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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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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약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마무리 되는게 아쉽긴 하지만, 교통사고에 대해서 생각하게끔 하는 소설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는데, 가해자들의 보험이나 재판을 통해 돈으로서 보상하면서 피해자의 아픔을 잊는다는 것이 왜 이리 가슴이 막막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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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 창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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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을 넘어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 느끼는 지금, 정말로 나를 이렇게 이끄는 보이지 않는 `끈`이 있을까 많이 생각하게 된다. 상기 책의 주인공들도 본인의 의지로 삶을 개척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그 끈에 서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의 끈은 뭐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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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저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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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에서 주인공이 히가시노 게이고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저자의 자전적 내용이 많았던 소설이다. 처음 추리작가로서 시작할 때 느꼈던 즐거움과 기쁨의 세계를 벗어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를 다시 일깨운 자전적 소설이라고나 할까? 그의 건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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