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자디톡스 세트 - 전2권 - 본성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문홍철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9월
평점 :

투자디톡스 본성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상한 책이었어요. 보통 책에서 논리 구조가 엉망이고, 근거가 잘못되어 있고, 일관성도 없어서 앞뒤 내용 모순이 심하고, 틀린 내용도 많은 책은 보통 책 전체에서도 의미있는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에는 ★3개를 보통 주어요.(책리뷰 시즌 1때는 ★1개) 또한 간혹 저자만의 통찰에 의한 좋은 내용이 있는 책은 적어도 다른 내용은 평균정도는 유지한다는 거에요. 이럴때는 ★5개를 줬어요.이 책은 앞의 단점과 뒤의 장점이 결합되어 있어요. 일부 내용은 저자의 통찰에 의해서 좋은 내용과 공감하는 내용이 있는데, 틀린 내용도 많고, 근거도 안맞는 것들이 많고, 앞뒤 내용이 모순된 부분도 보여요. 잔에 물이 반밖에 없을까요? 반이나 있을까요? 어쨌든 양쪽 다를 피해야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주식 책으로 분류했지만, 주식 책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자가 생각하고 예측하는 뇌과학, 경제학, 사회학, 외교학등의 내용을 작성한 것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주식 책으로서의 내용은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채권 내용도 조금 나오기도 하지만요. 심지어 저자의 내용에는 살짝 극단적 행동주의자들의 이야기에 영향을 받은 내용도 나오기도 하여요. 극단적 행동주의자들은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규제를 지키지 않아요. 저자가 극단적 행동주의자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으나 살짝 의심이 되는 문장들은 있었어요. 인문학을 강조하면서 행동경제학이나 행동심리학을 강조하는 경우이면서 극단적 행동주의자이 하는 말(측정할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등. 이들은 인간의 동기등 측정할수 없는 것은 연구하지 않으며 중요하지 않다고 하여요. 극단적 행동주의는 AI개발자들의 신념입니다.)을 하면 아무래도 의심이 되겠지요^^. 저자는 행동경제학이나 심리학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해서 이 말도 그냥 영향을 받아서 한 말일수도 있지만요. 행동경제학자나 행동심리학자 중에서도 행동주의자 정도가 아니라 극단적 행동주의자가 있을수도 있고 그런 분이 쓴 책을 읽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의 평가는 일부 저자의 통찰에 의해서 창의적인 부분은 있으나 책의 또다른 일부에서는 많은 문제점이 있는 책으로 결정하였어요. 리뷰는 단점 위주로 할 것 같아요. 장점은 저자의 통찰인데, 조금은 언급하겠지만 이 부분을 다 작성하면 책을 안보실 것이잖아요^^. 그래서 장점을 세부적으로 다 소개할 수 없는 점은 있어요. 1판 4쇄를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은 이태릭체를 사용했습니다. 그 밖의 부분은 제 의견입니다.
● 책에 틀린 부분이 있어요.
책에 틀린 부분이 많아요^^. 우리의 뇌와 AI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고 했는데, AI는 각 데이터에 벡터값을 두고 벡터값이 같거나 유사한 값으로 치환하는 것이에요. 뇌의 작동원리와 달라요. 이 책에서 AI를 말하는 부분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다 틀린 이야기에요. 가치투자자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분산투자자가 미래를 예측하지 않고 가치투자자는 미래를 예측해야 합니다. 특히 집중투자로 하는 가치투자는 미래 예측을 매우 잘해야 할 수 있어요. 또한 이러한 부분은 누가 알려줄 수 없고 경험으로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분산투자 책을 통해서 배워서 분산투자가 미래 예측을 안해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미래 예측을 매우 못하고 앞으로도 잘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인공위성으로 자료를 구해서 투자하는 사람을 유료자료 없이 어떻게 이겨요? 심지어 인공위성 자료를 돈내고 구하면 수익보다 훨씬 비용이 크겠어요~! 라는 부분이 작동하였어요) 분산투자로 빠진 이유에요. 일본은 대륙민족이라고 하였는데 일본은 해양민족으로 중국, 한국의 대륙민족과는 다른 민족이에요. 일본은 태평양으로 뻗어나간 민족의 후예에요. 학교에서 경제 및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수학, 공통사회등에서 배워요. 이 밖에도 더 있는데 책이 좀 많이 틀리긴 하였어요.
● 앞뒤 내용의 모순이 심해요.
복잡계를 이해하려면 카오스 이론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복잡계 투자 책에서 카오스 이론을 대충 요약한 것 빼고 제대로 작성한 책은 못봤는데(수학과 4학년때 배우기 때문. 수학교육과는 안배워요) 이 책도 복잡계라고 주장하면서 복잡계에 대한 설명은 요약수준이고, 대부분의 저자의 통찰이나 논리전개는 복잡계와 거리가 먼 그냥 일반적인 설명이에요. 책이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못했어요. 게다가 저자는 수식과 그래프로 설명하면 믿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의 주장에는 수식과 그래프를 가져와서 근거로 제시하여요. 그리고 저자는 그래프를 가져온 것들에서도 몇가지 실수를 하였어요.
예를들어서 환율은 원달러 환율로 미국과의 교역에 영향을 주고 중국이나 일본과의 교역은 달러위완환율이나 달러엔환율에 영향을 받아요. 우리나라가 미국과만 교역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과 교역량이 더 많으므로 단순히 원달러 환율만으로 환율과 교역량을 비교하면 무리가 있어요. 또한 인플레이션에도 그래프는 가격 × 수입량이에요. 가격 ↑, 수입량 ↓ 이라면 인플레이션이 아닐까요?
게다가 이렇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그래프를 가져와서 근거로 삼은 것들이 많아요. 물론 이런 것들 중에서 저자의 통찰이 돋보이는 내용이 많았으며, 복잡계 설명과도 달랐어요.
●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 인식이 약해요.(극단적 행동주의자들의 특징)
책에서는 특정 주장에서 킨더라는 온라인 데이터앱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침해해서 얻은 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 근거로 삼았는데 이런 부분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의식이 부족한 점을 나타냈어요. 저자가 극단적 행동주의자라고 확정하는 것은 아닌데, 한국에서 개인정보보호의식이 부족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살짝 우려스러운 면이 있네요.
● 행동주의의 문제점은 언급하지 못했어요.
인문학적 투자를 언급하면서도 행정학에서 말하는 행태론의 문제는 제시하지 않았어요. 저자는 히피 등장, 반전 시위등을 언급하였는데(다른 문제를 언급하면서 등장), 이 시기에 미국은 행태론으로 행정을 하였고, 위와 같이 사람들이 기존의 행동들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자, 행태론(행동심리학, 행동 경제학은 행동주의의 산물이에요)은 적절한 해결책을 내어놓지 못하고 대실패를 하였어요. 사회 혼란을 해결하지 못했지요. 행태론은 동기파악을 하지 않고 행동결과로만 해석하려는 등의 다양한 문제로 사회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요. 그런 행태론과 행동주의가 최근 AI를 통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AI개발자들은 극단적 행동주의를 신념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요), 행동 경제학등이 노벨상을 수상하는등. 노벨상의 권위도 적어지는 것 같아요. 노벨상을 왜 주는지 이해가 안되는 연구에도 노벨상이 주어지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 같고요. 저자도 노벨상 수상자라고 해도 그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는데, 당연히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가 될 수 있어요.
● 일부 논리 오류가 있었어요.
"중앙은행 독립성이라는 정의나 도덕적 가치가 등장해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 때문이다. 이는 힘 있는 누군가가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덧 씌운 내용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진실 여부를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분은 무지의 오류에요.
● 근거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요.
"청년 일자리 부족에 따른 사회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 고부가가치 수출 제조업에 과잉 투자하는 것이 중국의 유일한 해결책이다.' 라고 저자는 주장하였어요. 일단 중국은 독재국가에요. 국민의 행복보다는 체제유지가 더 중요해요.(중국은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지 못하고 저임금의 노동을 하도록 다른 행정구역으로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어요. 지금도 하고 있는 정책) 두번째로는 고부가가치 수출 제조업에서 AI는 일자리를 삭제하는 역할을 하여요. 청년 일자리 부족이 해결되지 않아요. 특히 AI는 의료에서 사망사고, 휴머노이드에서 사망사고, 자율주행에서 사망사고, 그림에서 손 4개, 손가락 6개를 그리면서 문제가 많아요. 그럼에도 중국은 AI로 감시하고 AI로 사회신용시스템으로 반체제인사는 금융거래를 금지시키고 이동도 자유롭게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AI로 황금방패를 만들어서 인터넷 검색등에서 국가가 인정하지 않은 정보에 접근조차 막아요. 이런 사회가 과연 청년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AI를 할까요? 아니면 체제 유지를 위해서일까요? AI로 일자리가 없더라도(그럴 가능성은 없어요. AI의 오답률이 너무 높기 때문이지요) 체제 유지를 위해서 불필요하게 AI를 쓰게하고 감시할 가능성이 있는 거에요. 우리나라도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되어요.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다시 르네상스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여요. 저자도 중국이 제조업 중에서 포기하는 분야가 있다고 했고, 밀어주는 분야는 안될 가능성이 높은 AI 분야인걸요. 물론 저자가 말한 분야에 반도체도 들어가는데 중국은 AI와 함께 반도체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봐요. 반도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AI를 자국내의 기술로 구현시켜야 중국이 체제유지를 할 수 있는데 하드웨어가 반도체인거에요. 중국은 미국과 전면전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미국이 기술패권을 적용해 중국을 견제하여 미국과 미국동맹국의 기술을 막아 중국 공산당의 장기집권을 막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봐요. 그렇기에 중국은 반도체와 AI를 마지막에 포기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을 거에요. 단, 반도체는 치킨 게임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제 예상과 달리 휴머노이드가 성공할 경우, 한국에서 다른 국가로 이민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여기서 된다는 것은 각종 사고를 내는 수준인데 꾸역꾸역 그냥 쓰는 정도가 아니라 100%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수준일때에요. 현재 휴머노이드등 AI로봇은 각종 사고가 나며 사고시 사람이 개입해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의 감시 속에서 작동하는 거에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경우, 제조업에서 중국이 하던것에서 한국이 대신할 부분이 많은데 지금 노동자들의 행동데이터를 기업이 팔고 있다고 보여요. 이것으로 만약 휴머노이드가 가능하고 미국내 공장에서 중국을 대신한 제품을 생산할수 있다면 미국은 한국을 지켜주지 않을 거에요.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휴머노이드는 실패하는 것이 좋은데, 실패할 것 같아요.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모든 AI가 다 실패하겠지만요. 휴머노이드를 하겠다는 기업은 한국이 망한다에 베팅한거에요. 단지 중국은 저가공세를 할 거에요. 왜냐하면 실패할 기술이라도 체제유지를 위해서 개발해야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소액이라도 받고 파는 것이 이익이니까요. 필요없어도 체제유지를 위해서 계속 개발하고 만들어야 하니까요. 이런 쓸모없는 오답자판기 휴머노이드나 ai 제품을 수입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반도체 치킨 게임의 발생 이유도 이런 부분이 작동할 거에요. 이런 것에 우리나라가 말려들어서 AI나 개발하고 있으면 안되어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중국처럼 감시와 통제를 하는 독재를 정부나 기업, 특정 정치인이 하려는 것도 막아야 해요.
그리고 AI가 되면 어차피 투자는 끝이에요. 채권투자 밖에 못해요. 그리고 채권투자도 시세차익은 없어요. 사줄 사람이 없는 걸요. 실직자들이 투자금을 빼가지 다른 사람의 주식을 사줄 여력은 없을 거에요. AI가 되어서 직업이 사라지면 시세차익 투자는 같이 끝나요. 이자 수익빼고는 투자는 없어요.
● 저자만의 좋은 내용도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저자만의 좋은 내용도 있어요. 이 부분은 경제 이론 부분에 집중되어 있지만, "어떠한 재료와 신기술이 미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스토리를 믿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신기술과 떠오르는 산업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채워주지만 그들의 지갑은 파괴했다."같은 부분은 좋은 부분이에요. 이것은 신기술이 디플레이션을 만들고 결국 총소비가 늘지 않아서 기업이 크게 수익을 얻지 못하며 강력한 경쟁자들을 시장이 유입시킨다등에 이유가 있을 거에요. 제 생각과 같아요. 신기술이라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저자가 말하는 생존편향이 여기에서도 있긴 하여요. 저자는 성공하는 기술도 주가는 과도한 기대감으로 너무 많이 오른뒤 폭락하고 신고가를 만들지 못하는 부분으로 정보를 구해와서 그래프로 근거를 제시하면 되었어요. 굳이 실패하는 기술의 그래프를 제시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메타버스등 실패하는 사업도 과도하게 오르고 폭락하였어요. 즉 실패하는 기술도 과도하게 올랐다가 폭락해요. 즉, 과도하게 오른 것에서 이건 미래에 성공할 기술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거에요. 신기술이 주식투자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거에요. 이 밖에도 몇가지 저자만의 통찰. 특히 기존의 생각과 반대되는 주장을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좋은 점은 하나만 제시했지만, 몇가지 저자의 통찰은 매우 뛰어났어요. 이런 거 하나만 있어도 ★5개를 주었지만, 단점도 매우 많았던 책이에요. 평가하기가 조금 곤란했던 책이긴 하네요. 저자가 다시 책을 쓰면서 몇가지 주의한다면 괜찮은 책을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