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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3x 레버리지로 투자한다 - 부의 속도를 3배 가속하는 아레스 베타 투자 전략
아레스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1월
평점 :

부자들은 3x 레버리지로 투자한다는 초반부의 내용만으로는 포뮬러 플랜 책으로 살짝 기대했는데(제가 포뮬러 플랜 투자자) 포뮬러 플랜 책은 아니었고, 하향식 투자를 하는 분산투자자용 책이었어요.
분산투자에 적용하는 것은 α와 β로 말하는 초과수익률과 벤치마크 추적 비율을 사용하여요. 그런데 보통 분산투자에서 사용하는 방식과는 다르며 분산투자들이 사용하는 것의 아주 일부 개념만 사용하여요. 그리고, 하향식 투자도 일부를 하면서 상승기와 하락기를 확인하고 상승기에는 β를 크게하고 하락기에는 β를 작게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거에요. 이러면 롱숏전략(상승때는 매수, 하락때는 공매도)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한데, 하락때는 β값을 줄이기보다는 마이너스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롱온리(매수-매도 온리 전략) 전략이에요.
그러나 문제는 하향식 투자 방식에 있어요. 다른 책에서 자주 말하는 하향식 투자 방식에서 확인하는 팩터들을 다 이야기한 다음에 직관으로 알아서 하라는 씩으로 쓰면 누구도 못따라해요. 게다가 저자는 운이 좀 좋은 편인듯 보이는데(혹은 거짓 정보이거나요) 주어진 책의 내용으로 저자가 최저점에 사고 최고점에 파는 것이 가능해 보이지 않아요. 그런 운과 직관은 따라할수 잇는 게 아니에요. 저의 평가는 하향식 투자의 기초적인 부분은 언급했으나 그 누구도 똑같이 따라할수 없는 매매법을 작성한 책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베타 계산기를 파는 도구로 책을 이용함이라는 평가를 할수 있어요. 초판 1쇄를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밑줄을, 인용을 이탤릭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밖의 부분은 제 의견입니다.
● 하향식 투자에서 처음 확인하는 경제지표및 다양한 지표를 소개하여요. 그러나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없어요.
이 책에서 하향식 투자를 하는 방법 전체를 소개하진 않고 경제지표정보만 소개하여요. 하향식 투자는 경제지표 - 국가분석 - 산업분석 - 종목분석 같이 큰 부분에서 작은 부분으로 확인하면서 투자하는 거에요. 이 책의 방법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적용이 불가능하고 산업분석은 하지 않고 종목분석도 없이 바로 3x 레버리지에 33% 정도 매수하고 다른 부분에 더 투자해서 β값을 1보다 높게 유지하고 경지지표를 확인해서 하락장이 올거라고 생각하면 β값을 1보다 낮게 유지하는 거에요. 물론 이게 확실히 될거라면 3x 인버스 레버리지 etf로 β값을 음수 -1보다 크게 만드는 게 유리해요. 왜 롱숏전략을 안쓰는지는 궁금하네요. 저자는 거의 완벽하고 최저점과 최고점을 맞추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하향식 투자를 위해 알아야할 경제지표 거의 전부를 책에 작성하였어요. M2, TGA잔고, 미국채 발행량, FOMC회의관련 정보, 역레포거래량, MMF거래량, 금리, ETF투자 거래량, PMI, CPI, PPI등 거의 대부분의 경제지표를 언급하여요. 심지어 여기에 각종 기술적 지표, RSI, MACD등도 포함하여요. 그런데 저자는 오르거나 내리면 β값을 조정하라고 하고, 얼마나 조정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요. 각종 데이터가 섞여서 나오기도 하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할텐데, 이런 경우에 저자처럼 정확히 판단(정확히 판단했을까요?)이 독자들은 가능하지 않아요. 운과 직관은 따라할수 없어요. 이 책을 봐도 그냥 하향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이라는 책의 내용을 보는 것과 같은 정도에요. 따라할수 없으니까 매매법은 의미가 없어졌어요. 그렇다고 저자가 특별히 보는 다른 하향식 투자자와 다른 지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책에도 다 작성된 수준이었어요.
● 저자의 매매를 신뢰할 수 없어요.
저자는 차트에서 매수하고 매도한 지점을 그냥 자신이 추가한 네모 그림으로 대신하였어요. 이런 매수-매도 지점은 조작이 가능하므로 믿을 수 없어요. 유투브에서도 삭제는 가능하므로 예전에 다양하게 매수 매도 지점을 말하고 잘못된 부분만 삭제할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없어요. 증권사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매수/매도 지점도 포토샵으로 조작가능하므로 그걸 보여줘도 못믿는데 그냥 네모 박스 그린것을 어떻게 믿겠어요? 그래서 증권사가 sns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대신 수익률등 포함해서 발송해주는 서비스도 하는걸요. 그 정도 되어야 믿을 수 있지요.
이게 믿기 더 어려운 이유는 저자의 방식을 조합해서 그렇게 할수 없다는 거에요. 저자의 방식은 직관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정확히 자주 맞춘다는 것은 저자는 운도 좋은 투자자야~! 정도에요. 믿더라도 관심을 안둘거고 거의 믿지 않을 거에요.
심지어 이정도 정확하면 롱숏전략을 왜 안하는지 의심할 거에요.
● 기술적 분석 지표에 수식이 없어요.
각종 지표들은 계산을 통해서 나오는데, 이런 수식이 없어요. 분산투자는 다양한 수식을 이용하여요. 그렇기에 수식을 이해하는 능력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기술적 분석의 수식은 모두 생략되었어요. 각 지표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알려면 수식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 자신의 베타 계산기를 유료로 파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베타 계산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엑셀파일을 유료로 팔려고 하더라고요. 이 계산기를 파는 것도 이상하고, 책을 파는 건지, 아니면 엑셀에 작성한 내용을 팔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자신의 투자한 포트폴리오 β를 계산해도 저자의 직관과 운은 못따라해요.
● 내용에 음모론이 좀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드라켄 밀러를 그림자 의장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실제로 연준의 뒷배에서 그들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0년 연속 연평균 30%의 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수학과 퀀트를 이용한 짐 사이먼스는 31년간 연평균 66% 수익률이에요. 짐 사이먼스는 연준 부근도 안갔어요. 중간중간 음모론이 좀 많네요. 물론 음모론은 주장 그 자체에 대해서 참/거짓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아니고 근거가 부족하다는 뜻이에요. 음모론인데 훗날 근거가 나와서 참이 될수도 있겠지만 혹은 반대로 거짓의 근거가 나와서 거짓이 될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참/거짓 어느쪽이라고 할수 없어요. 어차피 저는 근거가 부족해서 그림자 의장이라는 말을 안믿겠지만 저의 투자는 드라켄 밀러와 연관성이 없으므로, 드라켄 밀러에 대해서 가치 평가를 미래에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매매법 책으로는 적당하지 않아 보여요. 일단 저자의 성과에 대해서 믿을 수 없게 책을 구성했을 뿐 아니라, 책의 내용이 너무 직관을 많이 사용해요. 혹은 직관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내용이 부실해요.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경제지표가 바뀌면 어느정도 β값을 바꾸어야 하는지 변수별로 다 말해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다면 직관이 쓰인 거에요. 그런데 그런 직관으로 최저점 매수 최고점 매도가 가능하다면 운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사실 사기꾼으로도 의심할거에요. 직관과 운은 누구도 못 따라 해요. 그런 매매법은 그냥 덮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따라할수도 없는 매매법은 의미가 없어요. 참고로 3x 레버리지 etf/etn들은 특정 변동률이 나오면 자동 상폐되니 주의하세요. 보통 수수료등이 있어서 -33% 이전에 상폐될거에요. 각 펀드마다 이 수치가 다를 것이니 확인을 하고 투자하세요. 특히 전체 모든 종목을 포함한 지수가 아니라면, 특정 업종 지수 etf부터는 상폐 위험이 있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