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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요즘 무슨 음악 듣고 계세요?

피아노 솔로 온니.
(그래서인지 전부 ECM이다)

언젠가 사고 말 테다.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수입] Keith Jarrett - Facing You
키스 자렛 (Keith Jarrett) 연주 / ECM / 2000년 4월
25,000원 → 21,000원(16%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2007년 08월 02일에 저장
품절
1971년. 키스 자렛의 최초의 즉흥 피아노 솔로 음반(스튜디오 레코딩). 블로그에 리뷰 비슷하게 쓴 게 있다. http://feelyou.tistory.com/56
[수입] Solo Concerts: Bremen and Lausanne (3LP)
ECM / 1973년 7월
65,700원 → 55,800원(15%할인) / 마일리지 560원(1% 적립)
2007년 08월 02일에 저장
품절
알라딘에는 LP밖에 없는 건지, 내가 못 찾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인터파크)에서 CD로 산 음반이다. '전설의 시작'이라고나 할까... 이번에 이어폰 샀을 때 이틀 동안 이 음반으로 번인시키기도 했다. "이게 앞으로 내가 매일 들을 음악이란다"라는 식으로 이어폰을 세뇌시켰다;
[수입] Keith Jarrett - The Koln Concert
키스 자렛 (Keith Jarrett) 연주 / ECM / 2000년 4월
25,000원 → 21,000원(16%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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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02일에 저장

1975년. '전설의 완성'. 그런데 리스트 겨우 세번째 음반이네-_-;
[수입] Staircase / Hourglass / Sundial / Sand (West Germany)
ECM / 2002년 7월
38,800원 → 33,000원(15%할인) / 마일리지 330원(1% 적립)
2007년 08월 02일에 저장
품절
1976년 스튜디오 레코딩. 아직 못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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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창고(예쓰24에 먹힌…)에 썼다가 포노에 올렸던 글인데, 포노도 알라딘에 먹히더니 이미지가 깨지길래 수정한 후 겸사겸사 포스팅. 순위는 없고, 생각나는대로(되도록 유명한 순서대로) 한 밴드당 한 장씩만 꼽아봤다. 이 밴드들은 대부분 그 멤버들이 솔로로 음반을 내기도 했는데, 거기까지는 소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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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an - Tago Mago (Hybrid SACD)
이엠아이(EMI) / 2004년 7월
27,300원 → 22,900원(16%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2006년 10월 31일에 저장
품절
말이 필요없는 크라우트록의 대부 Can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3집이다. 다모 스즈끼(얼마 전 내한 공연도 했다)의 전설이 시작된 음반이기도 하다. 하나 더 꼽는다면, 취향이 갈리는 음반이긴 한데, 2집 [soundtracks]도 (나는) 좋다.
[수입] Faoust/So Far
CCM (씨씨엠) / 2000년 7월
19,700원 → 17,200원(13%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6년 10월 31일에 저장
품절
마지막(!) 공연 무대 위에서, 연주는 안하고 탁구만 쳤다는 일화로 유명한, 또하나의 전설밴드 Faust의 1/2집 합본. 가물가물하긴 한데(mp3로만 들어서-_-) 2집 부클렛의 삽화가 꽤 유명했던 것 같다. 음악은 1~4집까지는 아무거나 들어도 무방.
[수입] Hinten
Spalax / 1996년 7월
22,400원 → 19,500원(13%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2006년 10월 31일에 저장
품절
AMG 평점은 다른 앨범보다 낮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 산만하기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밴드. 최근 Garden of Delights 레이블이 미공개 라이브를 음반화하기도 했다. AMG 픽은 데뷔앨범 [UFO]와 [Guru Guru](메타복스에 있다).
[수입] Phallus Dei [Digipack]
SPV / 2006년 9월
25,400원 → 21,300원(16%할인) / 마일리지 220원(1% 적립)
2006년 10월 31일에 저장
품절
무섭다. 아니, 두렵다. 사람들은 보통 [Yeti]를 추천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거다. [Wolf City]도 괜찮다. 이거 두 장 듣고 나서 부족하다면 이 음반을 시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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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F 번역계의 지존 김상훈(강수백) 씨가 국내에 소개한 주옥같은 작품들. 여기 있는 19개 작품 중 10개는 소장하고 있다. 읽은 순서대로 나열해본다. 다시 한 번 좋은 작품들을 번역해준 김상훈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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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스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안종설 옮김 / 집사재 / 2003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모 SF 단편선에서 스타니스와프 렘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그의 작품이 풍겼던 특이한 인상에 이끌려 산 게 이 책이었다. 알고 보니 타르코프스키가 영화화한 작품이었고, 호기심에 소더버그의 영화도 보게 되었다. 정말로 생각할 문제를 많이 남기는 SF다. '미지의 지적 존재'에 대한 인간 중심의 사고관에서 탈피했다는 것만으로 일단 큰 의의가 있는 작품.
솔라리스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강수백 옮김 / 시공사 / 1996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절판
김상훈 씨의 번역본은 절판;
쿼런틴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김상훈 씨의 이름을 처음으로 접한 작품이다. 주제의 난해함 때문에 한 문장 한 문장이 쉽게 읽히지는 않는 작품이지만, 흡인력이 대단하고 충격적인 결말이 가져오는 사상의 지평선이 넓어지는 듯한 훅(hook)은 일품이다. 나름대로 SF 광이라고 자처해오던 나에게, 하드 SF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작품.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05년 07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테드 창의 이름을 어느 모 SF 위키에서 접한 후, 그의 작품을 구하기 위해 모 SF 무크지까지 사려고 했던 적이 있다. 다행히 얼마 안 있다가 이 단행본이 나와줬다-_-b

과연 명성에 걸맞는 작품집임에는 틀림이 없었고, 번역도 좋은 편. 특히 [지옥은 신의 부재]는 스케일이 큰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종교 SF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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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7-05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시 경의 모험에 단편 하나 덧붙여진 게 셰르부르의 저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셰르부르의 저주, 타임 패트롤, 드래곤과 조지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 앰버 연대기 강력 추천!

Skyblue #3 2006-02-1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쉽 트루퍼스는 영화보다 책이 몇 배 재미있어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하인라인의 정치 이론 잡설은 그냥 웃어주면 되고요.
 

작년 후반기랑 올해초 산 CD들 중에서 국내반만 골랐다. 딱히 공통점은 없다. 좋은 음반도 있고, 나쁜 음반도 있다. 참고로 이중에 알라딘에서 산 음반은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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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 2집 Invisible Things [재발매]
러브홀릭 (Loveholic)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04년 8월
13,500원 → 11,000원(19%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5년 02월 21일에 저장
품절
sky라는 곡을 티비에서 봤다. 개인적으로 그 뮤직 비디오는 맘에 안 들었지만(곡에 안 어울리는듯한 느낌) 공명하는듯한 보컬이 가슴을 후벼파들어와버려서, 역시나 충동구매.

sky라든가 sylvia 같은 곡은 정말로 이 음반을 산 것을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곡이었다. 멜로디라인이 정말로 좋다.
클래지콰이 - 1집 Instant Pig [재발매]
클래지콰이 (Clazziquai)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04년 5월
13,000원 → 11,000원(15%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5년 02월 21일에 저장
품절
자미로콰이의 네이밍 센스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밴드로, 라운지계 음악을 한국 가요신에 부각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나 할까. mp3로 4곡을 듣고는, 맘에 들어서 사버렸다.

롤코와는 다르지만, urban하다는 의미에서는 비슷하게 세련된 음악인데, 여러 번 듣지는 못했다. 기대했던만큼 무한반복재생할만한 음반은 아닌 것 같다.
롤러코스터 - Live : Ride On Live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2년 9월
17,000원 → 13,600원(2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5년 02월 21일에 저장
품절
상관없는 얘기를 좀 하자:
소포모어 콤플렉스는, 어쩌면 고센의 법칙(한계효용체감의 법칙)과 동의어일 수도 있겠다. 대표적으로 nas의 illmatic 같은 명반이 있지 않은가. 뭐 시간이 흐를수록 하루키가 싫어지는(아니, 예전보다 안 좋아지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음반에 담긴 음악에 의한 쾌감뿐이 아니라 어쩌면 음반을 만든 뮤지션에 대한 애정이라는 감정조차도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한다고 하면, 조금은 씁쓸해진다.(헛소리-_-)
롤러코스터 4집 - Sunsick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3월
13,200원 → 11,000원(17%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5년 02월 21일에 저장
품절
아무 생각없이 샀다. 마치 하루키의 신작을 사지 않고는 못 베기듯 말이다. 그러나 많은 팬들의 평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이번 앨범에서는 여하간의 삘~을 받을 수가 없었다. 위의 라이브랑 같이 샀는데, 두 장 다 한 번도 끝까지 듣지를 못했다. 이들의 흡인력이 떨어진 건지, 내 집중력이 떨어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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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위주로 작성했다.(시티헌터나 베르세르크 같은 작품은 이 리스트에 없다. 또한 무협만화, 야쿠자만화 및 완전 밀리터리 매니악한 전쟁만화도 포함하지 않는다.) 심히 비위에 거슬려할 독자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읽고 나서, 나를 욕하는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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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 1
이케가미 료이치 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4년 06월 10일에 저장
절판

이케가미 료이치 작화의 만화라면, 이미 더 이상 말할 게 별로 없다-_- 일명 '후까시'의 극치 내지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꽤 여러 작품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권수도 적고 깔끔한 편(-_-?)인 이 작품을 골라봤다.
격투맨 바키 1
이타가키 케이스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6월 10일에 저장
절판
마초 만화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격투기 만화-_-! 바로 '지상 최강의 생물'이 등장하는, 그리고 지극히 마초적인 화풍을 자랑하는, 현실성 따위 안중에도 없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격투기 만화. 반면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라든가 [홀리랜드], [격투기 황제 타이요]라든가 등은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맛을 가미한 격투기 만화.(위 3개 작품을 쓴 순서는 대중성->매니악)
허리케인 죠 1
테츠야 치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6월 10일에 저장
품절
"하얗게 다 태워버렸어..."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철완소녀 1
타카하시 츠토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4년 06월 10일에 저장
절판
[지뢰진]을 통해 '한 후까시 잡는' 작가로 데뷔한 타카하시 츠토무의 또다른 작품. 데뷔작과는 약간 다르게, 덜 건조한(따라서 보다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있으나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말도 안 되는 '후까시'가 역시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의 여주인공은 단지 남자도 못 잡을 후까시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 후까시가 더 강조되는, 아무래도 그런 존재로밖에는 읽혀지지 않는다. 어쨌든 여전한 후까시에의 경도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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