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키스]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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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런어웨이ｌ10자~100자평

다락방 () l 2023-04-24 10:35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531216

런어웨이 장세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사랑으로 받은 상처가 다른 사랑으로 극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대개는, 이 남자한테 당했다가 다른 남자한테 또 당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여하튼 결국 여성 연대를 말하고 있는 소설.
요즘은, 어떤 아버지는 아이의 성장에 오히려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을 더러 한다.

런어웨이, 장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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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3-04-24 17:4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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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대 말하는 책을 읽으셨군요. 저는 남성연대를 보여주는 책을… 심난하더군요.
표지가 심오하니 예쁜데 서글프네요…

다락방 2023-04-25 10:4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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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은 여성연대였어요. 여성연대를 스릴러의 형식을 빌려서 말했다고 볼 수 있는데, 금세 다 읽히는 책이기는 했지만 저로서는 딱히 높은 점수를 주게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 리뷰 보니 저 빼고 다 별 다섯... ㅋㅋㅋㅋㅋ

남성연대를 보여주는 소설은 피터 스완슨이었군요!!

난티나무 2023-04-25 05:3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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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에 동감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했어요, 그 생각…^^;;;;

다락방 2023-04-25 10:4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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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를 입히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아버지 같은 거, 없어도 되는 것 같아요.
-.-

[100자평] 와일드 차일드ｌ10자~100자평

다락방 () l 2023-04-24 10:30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531201

와일드 차일드 렉시 에인스워스 외, 닉 무어 / 유니버설픽쳐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십대 아이가 상처를 극복하고 우정과 재미를 찾는 이야기.
알렉스 페티퍼 잘생겼다.

알렉스페티퍼, 와일드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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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비스틀리ｌ10자~100자평

다락방 () l 2023-04-20 07:57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520647

비스틀리 다니엘 반즈 감독, 바네사 허진스 외 출연 / 미디어연가 / 2022년 5월 평점 :

와 진짜 너무나 엉망진창인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십대가 주인공이지만 십대도 안 볼 영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내가 봤다!
아무튼 남자주인공 잘생겨서 별 하나 더 준 줄 알아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스틀리, 바네사허진스, 알렉스페티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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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4-20 08:4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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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짤 다락방 ㅋㅋㅋㅋ

다락방 2023-04-20 09:27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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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주 매직 마이크에 주연으로 나왔다는데 제가 매직 마이크 봤지만 기억이 안나네요? 매직 마이크 다시 볼겁니다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자평] 운명의 딸 2ｌ10자~100자평

다락방 () l 2023-04-13 11:33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503044

운명의 딸 2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4 이사벨 아옌데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7년 12월 평점 :

이사벨 아옌데는 참 스케일이 큰 작가로구나.
공간적 배경으로서의 스케일도 크지만 한 인간의 내면과 삶에 대해서도 스케일이 크다.
칠레판 <토지>를 쓴다면, 그건 이사벨 아옌데가 해야할 것.

운명의딸, 이사벨아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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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4-13 11:4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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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옌데도 읽어야 해요. 아옌데는 다 좋다고 하니말입니다.

다락방 2023-04-13 11:5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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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람돌이 님, 이사벨 아옌데 정말 재미있어요. 재미있고 좋아요. 아옌데 소설을 읽는다면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람돌이 님도 분명 좋아하실 겁니다!!

잠자냥 2023-04-13 12:5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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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사벨 아옌데 스케일이 커요? 부장님처럼?
부장님도 스케일 커요. 특히 밥 먹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4-13 13:12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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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아옌데 큰 사람이다, 참 큰 사람이야... 하며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을 때 스케일은 제가 더 클 것 같긴 합니다. 후훗.

[100자평] 버거운 세상 속 부서진 나를 위한 책ｌ10자~100자평

다락방 () l 2023-04-06 16:51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486744

버거운 세상 속 부서진 나를 위한 책 - 우울한 나를 돌보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3년 4월 평점 :

우울한 나를 돌보는 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내가 우울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영 별로였다. 중간까지 너무 짜증났네. 친구였으면 서서히 연락 끊었을 것 같고 만남을 피했을 것 같다.
데비 텅이 내세우는 본인의 MBTI 인 INFJ 가 나랑 안맞는건지, 사실 그게 뭔상관이야, 걍 데비 텅 나랑 안맞음.

데비텅, 버거운세상속부서진나를위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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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4-06 17:0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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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INTJ랑은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4-06 17:18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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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엠비티아이에 대해서라면 잘 모르겠고 데비 텅 같은 사람이랑 친구하기가 너무 싫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자 2023-04-07 09:5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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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이, 너는 너무 너랑 안 맞는 사람이 많다며 한소리 했는데,
내가 안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왜 친해져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다니는 골프장에 같은 시간대에 마주치는 여자 사람 2명이 있는데
한 명은 핑크색 골프채를 치는 20대 여자아이(일단 핑크색 채가 싫고, 너무 젊어서 싫...어..?)
한 명은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골프 프로님에게 (단단한 남자?) 자꾸 반말을 해서 싫어요.

아니, 대체 골프 레슨을 받는데, 얘기 할 게 뭐가 있나요? 치라고 하면 치고, 다시 하라면 다시 하고 하는거지.
어차피 혼자 꾸준히 연습하는 길 밖에 없는 것을.

그랬더니 우리 남편은 너무 저더러 너무 별나다면서, 세상 사람 다 싫어서 대체 누가 좋냐며.ㅠㅠ
저는.... 제가 제일 좋은 건가봐요.

다락방 2023-04-07 12:1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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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딱히 관심이 없어서 저 사람 싫다 라는 감정은 잘 안느끼는 편인데요 그냥 무관심에 가까운데, 그런데 이렇게 책이나 영화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보다보면 ‘으 친해지기 싫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대체적으로 그게 정신적으로 약하거나 아픈 혹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부정적인 사람들이더라고요, 이 문장만으로 되게 별로잖아요. 세상 나쁜인간의 느낌? 약자 혐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같이 있으면 제 기가 빨려버려가지고 .. 어휴.. 제가 만나기 싫어하는, 친해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다른사람 에너지 빨아먹고 사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에너지 빨리기 싫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