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어웨이
장세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으로 받은 상처가 다른 사랑으로 극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대개는, 이 남자한테 당했다가 다른 남자한테 또 당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여하튼 결국 여성 연대를 말하고 있는 소설.
요즘은, 어떤 아버지는 아이의 성장에 오히려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을 더러 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23-04-2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연대 말하는 책을 읽으셨군요. 저는 남성연대를 보여주는 책을… 심난하더군요.
표지가 심오하니 예쁜데 서글프네요…

다락방 2023-04-25 10:43   좋아요 0 | URL
네, 결국은 여성연대였어요. 여성연대를 스릴러의 형식을 빌려서 말했다고 볼 수 있는데, 금세 다 읽히는 책이기는 했지만 저로서는 딱히 높은 점수를 주게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 리뷰 보니 저 빼고 다 별 다섯... ㅋㅋㅋㅋㅋ

남성연대를 보여주는 소설은 피터 스완슨이었군요!!

난티나무 2023-04-25 05: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에 동감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했어요, 그 생각…^^;;;;

다락방 2023-04-25 10:43   좋아요 0 | URL
불필요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를 입히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아버지 같은 거, 없어도 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