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고 안 읽은 책들 죄다 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까? 

이젠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사는걸로..그리고 다 읽고나서 또 사는걸로..


돈은 없고 안읽은 책은 많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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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3-02-2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덜 사는 저도 안 읽은 책이 천지삐까리(갱상도 버전ㅋ)인데
다락방님은 오죽할까요. 읽는 것 좋아하는 만큼 많이 사실 것 같다는...^^*
좀 덜 사고 다 읽기로 해야는데 잘 안 되네요. ㅠ

다락방 2013-02-26 17:46   좋아요 0 | URL
돈은 없고 안읽은 책은 많으니 이게 무슨 비효율적인 일인가 싶어지잖아요, 글쎄. 그런데 오늘 또 이것저것 사고 싶은 책 장바구니에 또 쓸어담고 ㅠㅠ 여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이대로는 안되겠어요..

천지삐까리 ㅋㅋㅋ언제고 꼭 한 번 써먹어보고 싶어요!!

2013-02-26 1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7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 2013-02-26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생각이. 전 무려 책을 좀 정리해야겠다 싶어요 ㅜㅡ

다락방 2013-02-27 10:23   좋아요 0 | URL
전 이미 아주 많이 정리해서 책장이 남아요. 그런데 그 책장에 안 읽은 책이 너무 많이 꽂혀있다는 게 문제죠. 설에 외삼촌이 와서 저 책들 다 읽은거냐, 라고 묻는데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짜증나더라고요. 다 읽은 책을 꽂아뒀어야지, 하는 생각이 스스로 들어서 말이지요. 흐음.

무스탕 2013-02-26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이 사두고 안 읽은 책들을 죄다 내다 팔고 다시 시작하는 날은 천지가 개벽하는 날일겁니다.
다락방님이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책을 산다면 상전이 벽해가 될겁니다.
다락방님이 책을 다 읽고나서 또 사는 날이 온다면 슈퍼맨이 팬티를 타이즈 속에 입는 날일겁니다.

전 플래티넘에서 일반으로 강등된지 무려 1년이 다 된다요. 그래도 집에 안 읽은 책은 수두룩 하다요 :)

다락방 2013-02-27 11:11   좋아요 0 | URL
저도 플래티넘에서 일반으로 강등되는게 소원이에요, 무스탕님. ㅠㅠ 그런데 일반이 되도 안 읽은 책이 수두룩하게 되나요? ㅠㅠ

안그래도 안읽은 책들을 내다팔려고 하니 마음이 쓰여서 못그러겠어요. 사두고 여태 안읽었다면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미련을 버려야하는데..막상 죄다 팔아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책장 앞에 서니, 그렇지만 죄다 읽고싶어! 란 생각도 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무스탕님 뵈니 참 좋으네요!! 헤헷.
점심 맛있게 드세요, 무스탕님!!

자하(紫霞) 2013-02-26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돈은 없고 안 읽은 책은 많아요.ㅋ

다락방 2013-02-27 11:11   좋아요 0 | URL
그러니 안 읽은 책으로 돈을 만들면 얼마나 현명하단 말입니까! 그렇지만 마음먹은대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네요. 다 읽고 싶어서..ㅠㅠ

hnine 2013-02-26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읽던 책을 다 읽어야 다음 읽을 책을 사요. 그래서 쌓아놓고 안 읽는 책이 좀처럼 없어요.
알라딘동네에서 저는 참 이상한 사람이어요 ㅠㅠ

다락방 2013-02-27 11:1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랬었는데..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저는 사두고 안 읽은 책들을 죄다 읽고 다시 사려면 1년이상 걸릴 것 같아요. 그러는동안 신간은 끊임없이 나오고 또 나오고...그치만 이제는 자제하겠어요. 불끈! 저도 언젠가는 읽던 책을 다 읽어야 다음 읽을 책을 사는, 그런 사람이 되고야 말겠어요!!

카스피 2013-02-2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열심이 팔고 있어요^^

다락방 2013-02-27 11:13   좋아요 0 | URL
저도 읽었던 책들에 대해서라면 엄청 팔아제끼고 있습니다. 책장이 여유로울 정도로요.

비로그인 2013-02-27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다 못 읽은 책들이 수두룩한데도 또 어찌보면 읽을만한 책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읽는 속도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좀 더 사야 될 것 같고...ㅠㅠ

다락방 2013-02-27 11:59   좋아요 0 | URL
저는 막상 팔려고 생각하니 죄다 읽고 싶은 책들인거에요! 이걸 안읽고 어떻게 팔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장 앞에 서서 실물을 보기 전에는 '일단 팔고 읽을 때 다시 사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고나니 팔 수가 없었....orz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ㅠㅠ
그런데 저 내일도 박스 하나가 도착할 예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레이야 2013-02-27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숫한 고민 ^^
죄다 팔든지 구워먹든지 해야할까 봐요.
다락방님 으샤으샤 힘내세요!

다락방 2013-02-27 12:00   좋아요 0 | URL
전 팔아서 현금을 만지고 싶........쿨럭. ㅎㅎ

프레이야님, 곧 점심시간이에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아무개 2013-02-27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만 벌써 서른권 가까이 책을 샀어요. 전 책장이 몇칸 안되는데 늘 꽉차기 전에 가능한 다 읽고 중고서점에 팔고 그렇게 해서 조절했었는데 올해 초는 완전 지르고 보자라는 미친심보가 작동을 해서는 책 둘곳이 없어 쌓아두고 있어요. 앞으론 절대 이러지 말아야지 ....그러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라도 좀 진도가 빨리 나가면 좋을텐데 그렇지도 않고
제 책들이 제 어깨에 놓여져 있는듯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바보 멍충이 해삼 멍게 말미잘 같아요 힝~

다락방 2013-02-27 12:01   좋아요 0 | URL
마중물님, 저는 내일 박스 하나가 또 도착해요. 정신을 못차리는거죠. 이제 그 박스만 받고 올해는 책을 사지 말아야겠어요. 일단 쌓아둔 것좀 해결하고 그리고나서 다시 지르든가 해야지, 이건 원 ㅠㅠ 책장을 비워냈지만 그자리를 안 읽은 책이 채우다니..뭔가 찜찜한 기분이란 말이죠. 흑흑.

해삼 멍게 말미잘 넣고 국 끓여 드세요, 마중물님! ㅎㅎㅎㅎㅎ

관찰자 2013-02-2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에 접속을 안(적어도 덜) 하고,
그 시간에 책을 많이(적어도 더) 읽으면 될 줄 알았는데,
'책 속의 책'이 자꾸만 등장하고,
특히 평론집 같은 걸 읽고 있으면 그냥 결제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는 거죠.ㅠ

저는 새 책을 전부 가게로 받으니까 가게에 있는 책꽂이가 이제는 더이상 인테리어가 아니라
무슨 책대여점 수준이라 '다 읽은 책은 집으로, 안 읽은 책은 가게로' 뭐 이런 이사를
매일 밤 반복하고 있어요.ㅠ

이쯤되면 이건 어쩌면 '의지'의 문제가 아닐지도 몰라요.ㅠㅠ

다락방 2013-02-27 15:06   좋아요 0 | URL
저도 책 배송은 회사로 하거든요. 그래서 회사 책상 밑에 박스째 두거나 캐비넷 열고 넣어두거나 하다가 자리 없으면 다시 몇 권씩 집으로 들고가요. 무거워요. 그래서 가져갈 때마다 짜증이...
집으로 배송 시켜보기도 했지만 괜히 눈치보여서. 쿨럭. --;;

전 이제 제 의지로 구매를 줄여보고자 최선을 다해볼겁니다. 물론 이건 몇 년째 스스로에게 반복하는 약속이지만요. ㅠㅠ

2013-02-27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7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1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4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