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4주년 이라고 <당신의 기록>이 메인창에 떠있어서 봤는데, 나는 어쩌냐. 나 다른 계정도 쓰고 예스,교보도 사는데 … 다락방 계정에서만 이 돈 어쩔거임?
4천3백9십만원 …
그 돈을 내가, 알라딘에?
오
마이
갓
중고판 돈 6백4십만원 어디갔냐. 내 통장엔 없는데?
그래도 좀 안심하라고 내가 절약한 금액도 알려주네.
절약한 금액 4백4십만원.
그렇지만,
하나도 안샀으면 더 절약했겠죠?
원룸 월세 보증금 줬겠네 ㅠㅠ 4천4백+5백6십=오천만원 ㅠㅠ
오천만원아, 넌 뭐야? ㅠㅠ
무엇보다 놀라운 건, 내가 가장 사랑한 작가의 이름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누구냐?
나다.
내가 제일 많이 산 작가 누구냐?
나다.
내 책, 내가 쓰고 내가 산다.
내가 나를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편 …
내가 나를 좋아하는 걸 숨긴적 없지만,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진실로 드러났다.
이유경이 제일 좋아한 작가 이유경.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쯤에서 이유경에게만은 찐 베스트셀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