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책이다. 무엇 때문에 390페이지 책 한 권이 4만원 가까이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책에 금가루라도 뿌렸나? 책에 그럴 걸 뿌릴 필요도 없고, 뿌렸다고 해도 이 가격은 다수의 서민더러 구매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제발 책 좀 잘 만들자. 책은 그냥 글자들이 눈에 들어올 수 있게만 만들면 된다. 책은 명품 옷이나 가방이 아니다. 멋있을 필요도 없고, 고급스러울 필요도 없다. 

 가장 저렴한 종이에 선명한 활자 위에 재밌는 이야기가 이어지면 그만이다. 왜 이렇게 책을 비싸게 만들고, 비싸게 파는 지 통 이해할 수 없다. 고급 양장본 비싸게 사서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 폼난다고 할까봐 그러나?

 같은 400페이지 책 15000원 정도에 파는 출판사는 바보라서 그 가격에 파는 줄 아는가?

제발 장사도 좋지만, 좀 정도를 지키자. 책은 그냥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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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호시즈키 와타루 지음, 최수영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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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찾기 속에 숨겨진 이상한 복수극! 가독성은 있으나, 납득하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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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이야기 8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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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 나온지 1년이 넘었다. 시리즈 연결작을 1년에 한 편도 못 내고 있다면 작가의 문제인가, 출판사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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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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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은 영 안 맞다! 박정민 배우는 넷플릭스 보지 말고 성해나 책이나 실컷 보길. 나는 넷플릭스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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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7-3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해나 작가님이 저도 유망한 소설가 임을 알겠는데 굳이 책 제목을 일본어인 혼모노로 쓸 이유가 특별히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오투이 2025-08-0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진짜‘라는 진짜 의미를 잃고 조롱의 말이 되어버린 말. 이 소설집의 제목으로 꽤 잘어울리지않나요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아단 미오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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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독성과 음악적 힐링의 조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첼로 연주 소리가 들리는 듯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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