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D] 몽상가들
대경DVD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오래전에 좋아했던 남자사람이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봤다가 물음표 이천개 되고 대혼란 찾아왔었는데, 오늘 문득 북플에서 이 영화 타이틀 보게되니, 아 이 영화는 철저하게 N 들이 좋아할 영화가 아닐까 싶더라.
퍼뜩 잠자냥 님과 비타님 생각났다.
잠자냥 님, 비타님, 이 영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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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 영화 좋아할 거 같은 잠자냥이 꼽은 프랑스 영화
    from 지상의 다락방 2022-11-30 14:38 
    다락방님이 최근 영화 <몽상가들>을 보신 후 별점 한 개를 주며, 어쩐지 이 영화는 잠자냥과 Vita님이 좋아할 거 같은데 진짜 그런지 궁금하다고 댓글을 남겼더라. 그런데 요즘 바빠서 글을 촘촘히 읽지 못했던 나는 그 글과 댓글을 놓쳤다. 그랬더니 리틀 다부장 리틀 다락방 공쟝쟝이 ‘잠자냥야, 잠자냥아 어디 갔느냐 어서 너의 의견을 밝혀라! 궁금하다, 궁금하다’ 다들 외치고 있다면서 애타는 현장을 알려주었다. 거기 남겨진 댓글들을 읽다 보니
 
 
다락방 2022-11-28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부터 몽상가가 뭐야 몽상가가... 내 타입 아님.

다락방 2022-11-28 17: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는 이 영화를 안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할 것 같다.

잠자냥 2022-11-29 15:26   좋아요 0 | URL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2-11-30 13:32   좋아요 1 | URL
이 영화를 좋아했던 남자를 좋아하셨던거 아닙니까... @_@
이제는 그 남자 별로인가요?

다락방 2022-11-30 13:51   좋아요 2 | URL
그 남자 안좋아한지 한참 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1-28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봤어요ㅋㅋㅋ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프랑스 혁명에 빗대어 시작은 좋았는데 갈수록 산으로 가던데요?
뭘 말하는 걸까? 생각하다가...야동이구나!로 결론 내린 영화였어요.ㅋㅋ
전 여주가 소피 마르소 닮아 보여 참 예쁘던데 왜 저런 역할을 맡았을까? 안타까웠던ㅜㅜ
근데 프랑스 사람들은 조금 뭐랄까요? 우리랑 다른 식으로 생각하는 구조인 건가? 영화라서 과장되게 표현한 건가? 저도 물음표 엄청 달았어요ㅋㅋㅋ

다락방 2022-11-28 17:23   좋아요 2 | URL
저도 여주 너무 좋아하는데 젊은 시절엔 다들 이런걸 찍을 수 밖에 없나..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프랑스영화 편견 생기게 만드는 영화예요. 이거 보고 나서는 아 나 프랑스 영화랑 안맞아.. 이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 영화에 대해 알라디너들 떠올리면서, 책나무 님은 이 영화 보다가 꺼버리실 것 같다 생각했는데 이미 보셨군요!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1-28 17:32   좋아요 1 | URL
제목 보고 음~ 프랑스 영화란 말이지? 하고 프랑스 배경 나오는 줄 알고 봤다가...앗!!! 뭐니?? 하면서 다 봤네요ㅋㅋㅋ
전 예전에 <퐁네프의 다리> 그 영화를 어릴 때 봤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이해 못하고, 퐁네프 다리 장면만 기억나 것도 다시 봤었는데 여적 이해하기 힘들었던ㅋㅋ
유럽 쪽은 영화는 배경은 예쁜데 내용이 참 어려워요?? 저도 안맞는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프랑스 영화네? 하면서 또 봅니다ㅋㅋㅋ
그럼 저기 잠자냥님과 비타님을 지목하신 이유도, 두 분은 이 영화를 좋아하실 것 같다고 판단하신???ㅋㅋㅋ
왠지 두 분은 우웩~ 할 것 같네요.

다락방 2022-11-28 17:34   좋아요 2 | URL
네 저는 잠자냥 님과 비타 님은 이 영화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 영화의 어떤 예술적인 부분이 잠자냥 님과 비타 님에게는 닿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저를 건드리지 못하지만 그분들은 건드리는 영화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이랄까요.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11-29 07:37   좋아요 1 | URL
아....예술적인 부분이 있었나요??
영화 내용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ㅋㅋㅋ
그런 건 있었어요.
영화 초반에 혁명이 일어났잖아요. 아까 들어가서 알라디너님 리뷰를 읽어 보니까 68혁명이었다고 적으셨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어떤 더 좋은 영향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 기대하고 봤었던 기억은 있어요.
근데 여주만 쓸쓸하게 끝난 것 같던데? 결말이 기억나질 않네요? 끝까지 안봤던가??ㅋㅋㅋ
하긴 여성 혁명이 일어났어도 뭐 대단하게 바뀌지 않는 세상이기도 하죠. 암튼 여주만 인상깊게 기억에 남네요. 뭔가 다른 세상을 바라고 꿈 꾸는 듯한...아! 그래서 제목이 몽상가인가요?
잠자냥님과 비타님의 의견 저도 궁금하네요ㅋㅋ

다락방 2022-11-29 07:44   좋아요 2 | URL
저도 하도 오래 돼서 내용 기억은 안나는데요, 제가 보지 못한걸 이 영화에서 보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좋아할것 같거든요. 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셔서요. 그러니까 뭔가 있을 것인데, 그것이 저에게는 안보입니다.. ㅎㅎ

공쟝쟝 2022-11-28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훗…. 나 이거 교양수업 때 봤다…

다락방 2022-11-29 07:45   좋아요 1 | URL
이게 교양 수업때 보여주는 그런 영화이군요?
나는 월스트리트 어쩌고 봤는데... 기억은 안남.

공쟝쟝 2022-11-29 11:32   좋아요 0 | URL
스무살 공쟝쟝의 기억에 따르면.
1. 당시에 에로 영화라고 생각했음.... (그때 까지 본 에로영화 중에서 가장 많이 오랜 시간 주인공이 헐벗고 나옴)
2. 남자 고추가 나왔나? 충격이었음.......
3. 마지막에 혁명하고 끝남........
이것이 68혁명이라면 나는 68혁명을 좋아할 수 업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보면 좀 다를 수도 있긴 한데요, 그런데 뭐 야한 영화로(감독의 의도는 절대 그게 아니겠지만ㅋㅋ) 기억합니다.

다락방 2022-11-29 11:47   좋아요 1 | URL
저도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 안나고 제가 싫어했던 포인트만 생각나는데요,
저는 그런데 이 영화가 유명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던 만큼,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찾지 못한 그 무언가요... 지금 다시 보면 그걸 찾을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제가 너무 싫어하는 포인트가 나오기 때문에 다시 볼 엄두는 안납니다..

Vanessa 2022-11-28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Vanessa 2022-11-28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케 웃ㄱ낒^^♡

독서괭 2022-11-28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르겠지만 안 볼래요 ㅋㅋㅋ

다락방 2022-11-29 07:48   좋아요 2 | URL
영화가 담고 있는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걸 읽어낼 수 없었습니다... ㅎㅎ

Vanessa 2022-11-28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Vanessa 2022-11-28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Vanessa 2022-11-28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다락방 2022-11-29 08: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는 역시 새우깡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

persona 2022-11-2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별로 안 남아있어요. 저는 수면의 과학이 더 기억에 남아있는 거 같아요.

다락방 2022-11-29 12:15   좋아요 2 | URL
저는 수면의 과학은 안봤어요. 조만간 그 영화를 좀 봐야겠네요. 후훗.

persona 2022-11-29 12:21   좋아요 2 | URL
근데 전 그것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본거 같아요. 근데 꿈 속이라 그런지 모든 영상들이 다 예뻤어요.몽상가들 이후로는 사랑 이야기라는데 포스터에 성비가 안 맞으면 그냥 안 보게 되더라고요. ;;

공쟝쟝 2022-11-29 12:22   좋아요 1 | URL
사랑이야긴데 성비가 안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앍ㅋㅋㅋ 뭔가 뼈를 때리셨어요 ㅎㅎㅎ

수이 2022-11-29 14: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애석하게도 저는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어린 시절에 보았……. 좋아한다고 하니 부끄럽군요;;;;

다락방 2022-11-29 14:05   좋아요 1 | URL
제가 그럴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실 건 전혀!! 아니고요, 저는 이 영화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떤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게 뭔지를 모르겠고요. 잠자냥 님과 비타 님은 그 포인트를 보고 이 영화 좋아하실 것 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수이 2022-11-29 14:11   좋아요 2 | URL
하도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여자주인공 엄빠가 아이들 나체로 같이 뒹굴어서 자고 있는 모습 보고 허걱 하고 문 조용히 닫고 나가는 모습 보고 우와 신선해 라는 기억은 아직도 나네요.

다락방 2022-11-29 14:17   좋아요 1 | URL
저는 오빠(인지 남동생인지)가 보는 앞에서 섹스한거, 그런데 처녀였던걸 남주가 알게된 거.. 대단히 충격 받았어요. ㅠㅠ

공쟝쟝 2022-11-29 14:27   좋아요 2 | URL
궁금하다 잠자냥 ㅋㅋㅋㅋ

수이 2022-11-29 14:43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 불러와요 ㅋㅋ 저도 궁금하네요 궁금 💭

책읽는나무 2022-11-29 18:53   좋아요 0 | URL
맞췄다!!ㅋㅋㅋ
비타님 왠지 좋아하실 것 같다고 댓글 썼다가 갑자기 소심해져서 몰래 그 부분 지웠거든요. 실례인가 싶어서요ㅋㅋㅋ
전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나 생각이 남달랐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던데 감독이 조금 다른 식으로 영화를 풀어 나갔었다면 각광 받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자꾸 야동스러운 영화였단 생각이 강해서~^^
근데 교양 수업 때도 볼 수 있었던 영화래서 정말 다시 생각해 본 영화입니다.

잠자냥 2022-11-2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찾았어요? 부비적부비적..........

잠자냥 2022-11-29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댓글 읽어보는 중...아 제가 그런 이미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11-29 15: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안 가르쳐주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자냥 폭탄선언 영원히 그대들의 궁금증으로 남겨둬.............

다락방 2022-11-29 15:07   좋아요 1 | URL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 분 좀 보시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자냥 님 장난꾸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11-29 15:26   좋아요 0 | URL
위에 힌트 남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1-29 15:27   좋아요 1 | URL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2-11-29 15: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일단 저는 프랑스 영화는 많이 찾아보러 다녔고, 대부분 좋아하는 편입니다(그들의 대화를 엿보고 듣는 게 좋아요).
저 위에 말씀하신 영화 <수면의 과학>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미셀 공드리 감독 영화 중 <이터널 선샤인>>>>>>>>>>>>>>>>><수면의 과학>까지만 좋아하고(이 영화도 사실 감독 때문은 아니고 샤를로뜨 갱스부르 때문에 봤습니다).... <무드 인디고>는 싫어함.
ㅋㅋㅋㅋ 베르나르도 베르톨로치 감독 영화 안 좋아해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도 싫었고요, 그 유명한 <마지막 황제>도 저는 별로였습니다.... <몽상가들> 이 영화도 허세덩어리들.... 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감독 영화는 뭔가 있을 거 같지만 뚜껑 열어보면 늘 빈그릇...?
옛날에 뭐라고 쓴 게 있나 싶어서 블로그 뒤져봤는데 평 한 줄 안 남긴 거 보면 할 이야기가 없었나 봐요. 무려 극장에서 봤는데... 음, 왓챠는 뒤져보니 별 세 개 줬더라고요. 아마 꽃미모 애들 보는 재미로...?

암튼 <무드 인디고>나 <몽상가들> 같은 영화는 잘 만들었다면 제가 좋아할 그런 분위기와 내용의 영화인데 묘하게 뭔가 어떤 지점에서 제가 그만 오그라들어서 오징어가 되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다락방 2022-11-29 15:33   좋아요 3 | URL
제가 그동안 잠자냥 님이 언급하신 영화들에 대해 생각해봤을 때 이 영화의 분위기를 좋아하실 것 같았거든요. 저랑은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영화를 보시는 것 같았고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어떤 분위기가 잠자냥님의 타입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햇어요. 이 영화의 분위기를 좋아하실 분이 비타 님과 잠자냥 님일것 같다, 라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이게 잠자냥 님께는 어딘가에서 어긋나버렸군요? ㅎㅎ

저는 이 영화를 좋아하는 여자들은 좋을것 같은데 이 영화를 좋아하는 남자들을 좋아할순 없을 것 같아요. 여자들이 이 영화 좋아한다고 하면 예술성 본 것 같은데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면 그건 외설로 봤을 것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11-29 16:31   좋아요 2 | URL
아 잠자냥 프랑스 영화를 줄줄꿰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 나는 cj감송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에서 쉬리… (국뽕작렬)

책읽는나무 2022-11-29 18:55   좋아요 1 | URL
잠자냥 님의 느낌도 맞췄다.
만세!!!!!
잠자냥 님 퀴즈 맞추기 정말 쉽지 않거든요ㅋㅋㅋ

건수하 2022-11-30 13:35   좋아요 2 | URL
오, 이터널 선샤인과 수면의 과학은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