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22년 1월, 현재까지 배송되어 온 책들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책! 탑!
이중에는 작년 12월에 주문했는데 1월에 온 것들도 있고, 친구가 선물해준 원서도 한 권 포함되어 있다.
<BIG NATE>는 쉬울 줄 알고 완독한 원서 늘리자는 속셈으로 산건데(아동들 보는 책이니 쉽겠지?) 펼쳐보니 내 생각보다 어려워서 ㅠㅠ 아 괜히 샀나.. 후회중이다 ㅠㅠ 내 영어실력 넘나 쪼렙인것. ㅜㅜ
<2022 세계대전망>은 그 뭣이냐, 삼프로에서 안철수가 이코노미스트 가장 좋아하고 그걸 챙겨 본다길래 그래? 하고 검색했다가 한 번 사본 책. 저거 보면 내가 세계의 흐름을 알게 되고 다음 대선 후보가 될까?
<메타버스>는 도대체 메타버스가 뭣이여.. 좀 알아야겠다 싶어서 샀다. 언제 읽을지는 모른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역시 죽음에 대한 책이라서 읽어보자고 산 것.
그나저나 원서 너무 많이 사서.. 미치겠다.
스트레스 받으면 책을 사는 것 같은데 책 오면 또 스트레스다. 저걸 왜 읽지도 못하면서 다 샀나.. 하고. 아니 글쎄 목요일이었나, 집에 갔더니 내 방에 이렇게 택배 박스가 ㅜㅜ
왜그랫어 나여 대체 왜..
아무튼 저 세 박스는 목요일이었고 저 책탑은 저 날 말고도 자꾸 박스가 와서 이루어낸 것이다. 신이시여..
진짜 이제 그만하자, 진짜 그만해...
1월 여성주의 책 같이 읽기 도서는 <남성됨과 정치>인데, 책장 앞에 섰다가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또 빼보았다.
이 다섯권 중에서 무얼 가장 먼저 읽어볼까, 하다가 <남성 과잉 사회>를 선택. 물론 지금은 일요일 오후이고 나는 일단 낮잠을 좀 자고, 일어나서 저녁도 좀 먹고.. 그러면 사실 책 못읽을지도...
아무튼 좀 자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