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도제희 지음 / 샘터사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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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읽어본 도스토옙스키 작품들은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건 새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어느 하루 날 잡아서 도선생님 책 쌓아두고 읽고싶어.

2. 에세이 면으로는 역시 알라디너 S 님 말대로, D 작가를 따라오긴 힘들것 같다. 이쯤되면 D 작가는 에세이의 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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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0-06-2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nspiration 뿜뿜??!! ㅎ

다락방 2020-06-23 12:43   좋아요 1 | URL
트랜님은 도스토옙스키 작품을 많이 읽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책 읽으면 도선생님 책 쌓아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저도 까마라조프씨네 형제들, 영원한 남편, 가난한 사람들, 죄와벌을 읽어봤지만 죄다 다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죄와벌부터 다시 도선생님 도전할까봐요... 후훗

transient-guest 2020-06-23 13:13   좋아요 0 | URL
주로 갖고 있을 뿐 아직 읽지 못한 작품이 태반입니다. 뭔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ㅜㅜ

다락방 2020-06-23 14:45   좋아요 0 | URL
저는 처음에 죄와벌 읽을 때 등장인물 이름 때문에 진짜 돌어버리겠더라고요. 이름에 애칭에 또 애칭에..누가 누구를 가리키는건지 원... 그렇지만 좀 익숙해지면 세상 재미있는 도선생님 입니다. 트랜님 뭔가 도선생님 시작하면 알려주세요. 저도 타이밍 맞춰 같이 읽어볼래요. 후훗.

비연 2020-06-23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서... <악령>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살포시 꺼내어 일단 옆에 두었나이다... 언제쯤 읽을 수 있을지.

다락방 2020-06-23 14:46   좋아요 0 | URL
저는 죄와벌을 다시 읽어볼까, 그러니까 재시작은 죄와벌로 할까 싶은데 노름꾼을 일단 사둘까 어쩔까 싶고 그렇습니다. 네, 일단 사는게 먼저지요... 하하하하하

바람돌이 2020-06-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숙제같은 도선생님. ㅎㅎ
고등학교 때 카라마조프가를 읽었는데요. 그 때 뭘 알고 그렇게 좋아라했었는지 저 자신이 궁금해서라도 다시 읽고 싶은데.... 일단 구입부터 하고 옆에 끼고 다니면 읽어질까요? ㅎㅎ

다락방 2020-06-23 14:48   좋아요 0 | URL
저도 카라마조프 읽을 때 되게 신났었어요. 뭔가 짜릿하더라고요. 엄청난 장광설이 막 쏟아지는데 그게 매구절 다 감탄이었던 기억이 나요. 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이 에세이집 읽으니까 여유로운 하루 날 잡아서 까페에 가 도선생님 작품 좌르륵 쌓아놓고 읽고 싶어졌어요. 일단 구입이 먼저입니다, 바람돌이님. 지르세요!!

단발머리 2020-06-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작가님... 알라딘에서 활동하는 사람이고...s님 페이퍼랑 봤으면 양심적으로 신간 준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

다락방 2020-06-23 14:48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D 작가님은 신간 안내고 뭐하고 살고 있는 거랍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0-06-23 14:54   좋아요 0 | URL
가능하시면 D작가님께 연락 부탁드려요.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고요!! 원고 가지고 있는거 좀 내어놓으시라고요!!

다락방 2020-06-23 15:05   좋아요 0 | URL
제가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만, 그 분이 워낙 게으르셔서 말입니다.......... =3=3=3=3=3

수이 2020-06-25 10:17   좋아요 0 | URL
신간 신간 신간!!! D작가님 신간 여기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다락방 2020-06-25 10:19   좋아요 0 | URL
흑흑 그 분이 뭐라고 이렇게들 기다려들 주시고. 흑흑 ㅠㅠ 따뜻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흑흑 ㅠㅠㅠ

반유행열반인 2020-06-23 1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작가님 두 권 다 보유 중 고이 꽂아 두었는데 조만간 읽어볼 예정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 도제히 아니구요.

다락방 2020-06-23 16:10   좋아요 1 | URL
아... D 작가님이 무척 반가워할만한 소식이긴 하지만, D 작가님 책들은 지금 읽기에 다소 낡은...책이긴 합니다 ㅠㅠ 지금 읽으신다면 실망하실 확률이 매우 큽니다 ㅠㅠㅠ 그래서 글은 항상 후회없이 잘 써야해요...(글썽)

반유행열반인 2020-06-23 16:39   좋아요 0 | URL
세월의 갭은 실시간으로 끊임 없이 공급되는 D작가님의 따뜻한 최신 글로 충분히 메우고 있습니다...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출판물도 읽어봐야겠다 몇 달 째 다짐만 하다 아끼고 있습니다...

DDDD123 2020-08-0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도제희라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저도 D작가님 에세이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다락방 2020-09-08 09:33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제가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이걸 이제야 봤지 뭡니까.

D작가는... 하아, 진짜 부끄러운데, 이 공간을 아는 사람들만의 농담입니다. D=다락방 이고, 네, 접니다. 제가 쓴 에세입니다 ㅠㅠ
도제희 님이 한 수 배우실 건 아니고요, 여기 다 제 친근한 이들이 모여 있어서 다 저 띄워주는 거예요. ㅠㅠ
그래도 물어보셨으니 알려드리자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31254

이 책이고요. 지금은 좀 여러가지로 부끄러운 것도 많은 책입니다...

DDDD123 2020-10-17 21:21   좋아요 0 | URL
하하. 감사합니다 작가님. 잼나게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꾸벅. :)

다락방 2020-10-17 21:33   좋아요 0 | URL
그렇게 반응하시면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작가님 ㅠㅠ 몹시 부끄러운 책인데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