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날씨가 꾸물거리는 날은 그냥 기분이 별로다.어제와 똑같은 일상속의 나지만.기분은 다르다.더 가라앉게 만든다고 할까?
비가 온다더니 진짜 올려나 보다.
어제는 진짜 날씨가 좋았는데...집에만 있기는 너무 아까운 날씨였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해야 하는데...난 그런 기본적인게 힘이 드니,정말 사는 게 힘이 든다.
미국 남북전쟁 때부터 사용된 말로서,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정책집행(政策執行)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또한 이 말은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다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여 대통령의 정책이 의회에서 잘 관철되지 않는 경우를 가리킬 때 사용하기도 한다. 1933년 10월 미국 헌법 제20조 수정조항이 채택되기 이전에는 11월 선거에서 패배한 현직 대통령이 다음해 3월 4일까지 재직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수정조항은 대통령과 부통령의 취임일을 1월 20일로 앞당김으로써 대통령의 권력이 이완되는 기간을 단축시켰다.
사람들은 잘 싸우는 법을 모르고 있나 보다.아는 사람도 있겠지만.나와 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나도 포함해서 가볍게 티격태격하는 편이다.같이 사니까...부딪치는 이유도 있겠지만,대화를 잘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싸우게 되는 상황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소리 질르는 거 너무 싫다.나야..오늘은 방관자적 입장에 놓여 있어서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그냥...착잡했다...정말 아끼고 양보해야 하는 사람은 남이 아닌 내 식구 내 가족인데 말이다.고맙다고 사랑한다는 말은 정식으로 한번도 해보지 않았으니나도 문제다.쑥스럽고 어려워서...그래서...말 못하고 오늘이라는 시간도 넘기고 만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 4월의 첫 날이었다.언제부턴가 비가 내리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한없이 창밖으로 시선이 가고...비오는 날 정말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워드프로세서만 가지고 노는 사람도 있다던데...글쓰면서...아는 것도 없고 경험한 것도 없지만,그게 상관이 없다면...정말 그렇다면...할 수 있을까.내가 먼저 벽을 쌓고 있는 거 같다.넘어갈 수 없도록...내가 벽을 만들고 있을 수도...아이구~~생각 많고 고민 많은 나이 답다.언젠가 터질 일은 터진다는데...10대 때 평범한 게 이상한 거였어.그러니 지금 이렇게 생각이 많지...비가 내렸던 오늘.내 가슴 내 머리속에서도 비가 내렸다.
보려고 벼렸던 크래쉬를 오늘 봤다.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을 인종간의 갈등을 복잡 미묘하게 잘 그린 영화였다고 생각한다.알고봤더니 감독이 너무 잘난 분이었다.밀리언달러베이비의 각본을 맞았던 폴 해리스가 감독과 극복을 맞은...영화 담담하게 잘 봤다.생각할만한 사람 사이의 관계들...충돌하는 부딪힘으로 우리는 서로를 느끼고 있나 보다.충독속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모두 사랑하는 것.그것이 진짜 크래쉬가 아닐까. 영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