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이다. 설날이었다.
어릴 때는 마냥 좋았던 거 같다.
평소에는 맛보지 못한 별미 음식들도 먹어보고 빨간 날이라서 놀고..
딱히 어디 좋은 곳을 가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 집은 꼭 명절 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분위기가 싸~한 적이 있었다는 거.
그래서 딱히 좋은 기억은 없는 게 나야말로 안타깝다.
엄마가 힘드실텐데..만두를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잘 받아먹었다.
나야 음식 장만 도와주지도 못하는 딸이니...
그냥 맛있다를 연발하는 수밖에...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올해는 즐겁고도 감사한 발전있는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가족 모두...건강하게 웃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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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아이 2006-01-30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랑님도 만두 좋아하시는구나~명절이라 뭐 맛난 거 드셨어요?
해랑님도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시길...바랄께요...건강이 제일이니 건강하셔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어서, 전부터 책 내용은 얼핏 알고 있었다.

마음 속으로 '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읽었다.
줄거리라고 하면, 데이비드 폰더라는 40대 가장이 인생의 힘든 상황에서 절망하며
원망의 마음이 자리잡기 시작했을 즈음.
갑자기 판타지 형식을 빌려 환상여행을 떠나게 되서, 역사적인 인물 7명으로부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공으로 옮겨줄 수 있는 가르침의 메세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마음속에 새기고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지극히
예상 가능한 소설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서 같다. 장르를 따지기도 좀 애매하다.
소설이면서 우화 같고 자기계발서이기도 하고...장르는 중요치 않다.
이 책은 말하고자 하는 면이 확실하게 드러나있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혜로 나아가는 과정을 잘 알려진 역사적인 인물의 만남의 이야기를 통해
비교적 가깝게 공감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뜨끔'한 부분이 정말 많았다.
그렇게 살아가면 안되는 것도 알면서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극복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새로운 맘으로 끝까지 견줘보려는 맘은 없이
항상 불만만 가지고 포기하는 사람이 나라는 사람이다.

선택에 대해서...지혜에 대해서...다시 한번 생각했다.
사실 이런 유의 소설이 처음은 아니었다.

결과도 예상됨 직한 조금은 뻔한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절대 뻔하지가 않았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고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난 정말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 걸까...?
책 속에서 다시 한번 발견한 가르침대로...결단하고 마음속에 새기며 잊지 않고 생활하면
시간속에 살아간다면 인생은 실패할 수 없을 거 같다.
절대적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해주는 가르침을 다시 한번 발견하시길 바란다.

좋은 내용을 담은 좋은 책 같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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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들판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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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지영님의 글을 좋아한다.
완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읽어내려가는 것이 좋았다.
별들의 들판...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연재 한 단편들의 한 권에 묶은 책이었다.
6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공통적으로 나오는...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주는 이야기속의 의미.
과거와 현재가 뒤얽히고 교차되고 고통과 회환을 부과하는 지점이자
새로운 삶의 모습을 발견하고 출발할 수 있는 곳이 또한 베를린으로 그려진 거 같다.
새로움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작을 부여할 수 있는 곳.
밝은 느낌의 소설은 아니었다.
가볍지도 않았다.
그래서 일까?
조금은 무겁고 시대적인 아픔이 개인적인 아픔을 다시 낳기도 하고...
어렵지는 않았으나 쉽지도 않았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소리를 독자인 내가 들었는지...
아직도 조금은 의문스럽지만, 군데군데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글귀가 있어서 가슴에 남았다.
솔직히 재미로 논한다면 재미는 없었다. 글의 성격이 다르니까 재미도 달라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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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님의 신간을 읽고 싶지만, 조금 기다려야 할 듯.
오늘은 '별들의 들판'만 조금 읽었다.
반 정도는 읽은 거 같다.
제목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연재 한 단편소설이었다.
독일의 '베를린'이 공통적인 배경으로 등장하는...
아직 다 읽지는 못해서 뭐라고 정리하기가 어설프지만,
공지영님의 글이 마냥 좋으니 내가 원하는 재미와는
좀 다르다 하더라도 좋다. 아직까지는...
80년대에 있었던 광주민주항쟁에 관한 부분이 나왔다.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어떻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직까지 부족한 거 없이
건재하게 살아 있고, 도대체 왜 무슨 권리로 젊음을 바쳐 투쟁했던 학생과 죄 없는
시민들을 무참하게 살해할 수 있었을까.
살아있는 '악마'는 존재한다. 아직까지도...
사회적인 관심이나 정신이 투철한 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지나왔던 시대가 너무 암울하고 어려웠던 것을...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되고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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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아이 2006-01-29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랑님..오랜만이예요^^ 저도 동감이요~~
 



오랜만에 멜로 영화 한 편 봤다.
이터널선샤인 제목만 알고 봐야지 한번 봐야지 미루고 미뤄서 드뎌  봤다.
아직 사랑도...

그래서 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 조차도 없는 내가 공감하기에는 이제껏 살면서 경험했던 감정이 모잘랐다.

감정의 빈익빈부익부 사랑이라는 게 과연 무얼까. 무엇이기에 헤벨레 웃게도 만들고 엉엉 울게도 만드냔 말인가.  기억은 지울 수 있지만 사랑은 지울 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겨본다.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이 세상엔 너무 많은 거 같다. 짐 캐리 연기가 좋았다. 역시 연기 잘하는 사람은 어떤 장르, 어떤 역할에도 어울린다. 아니, 어울리게 잘하는 거 같다.

가슴 아픈 기억들을 잊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과 또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때의 감정을 다시금 기억해서 또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게 사랑일까.
요란하지도 않고 잔잔하니 내 취향에 맞았다.
영상 편집이나 극본의 아이디어가 참 좋은 거 같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들 같다.
다른 생각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겠지.
변하지 않는 게 없다는 건 다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첫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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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아이 2006-01-2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코믹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이지만, 멜로 연기도 잘해요.
언제 시간되시면 한 번 보세요~싫어하시려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