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하면서 오늘 리뷰를 간단하게 세 개를 썼다. 길게는 못 쓰겠군.
역시 밀리면 힘들어진다. 쓰기 싫으면 안 쓰면 그만인데, 또 그렇지도 못하다.
진짜 싫은 건 아니니깐. 본 건 한 줄이 되더라도 흔적을 남겨야지.
모조리 다 잊어버리니깐.
여전히 리뷰 밀린 게 있다.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도 읽었는데.
몸 좋은 사내들이 떼거리로 나오는 "300"도 봤건만.
나중에. 나중에 쓰자꾸나. 변해야 발전할 텐데. 쳇.
오늘 바람은 꼭 가을바람 같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시원한 것 보다는 선선한 바람.
그레이 아나토미를 새로 시작할까 하는데 시즌 1은 에피소드가 9개밖에 안 돼서
금방 볼 수 있겠지만 너무 많아서 시작하기가 좀 그렇다.
차라리 영화를 보고 말지 싶다. 지금 생각은 이런데 또 모르지.
사람 생각이란 금방 변하기 마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