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2년 3월

 

 

 

이미 저는 리뷰로 올린 책입니다.
차력도장에 불성실한 관계로 제명처분되지 않았을까 떨고 있었는데
여전히 제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회원으로 인정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군요.

좀 묵직한 책이긴 하지만
읽는데는 금방 걸립니다.
그만큼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재미로만 읽는가 하면 많은 것을 던져 주기도 하는 책입니다.
환경과 인간의 탐욕과 자연을 보존해야 하는 필요성이 재미와 더불어 읽히는 책.
제가 읽은 이 책의 전체적인 소감입니다.
나와 내 가족만의 관심을 떠나
이웃과 좀 더 넓은 인식의 세계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어서 이 책을 권장합니다.
사실은 이보다 더 구미가 땡기는 책이 있긴 했지만
많은 님들에게 돌아가는 부담있는 책값에
원성(??)을 들을까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추천을 권하고 싶었던 책은
 암베드카르
디완 챤드 아히르 지음, 이명권 옮김 / 에피스테메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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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라이슨과 카츠
    from icaru의 책읽기 2007-11-07 17:21 
      몇일전 “빛의 속도로 일을 하시네요.” 라는 말을 들었다. 요즘 내가 붕붕거리는 벌처럼 일하게 된 데에 화근이 되는 말이다.  당시 그렇게 무섭게 속도를 내서 해야만 했던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는데(하루 휴가 쓰려고), 그 말에 순진하게(?)도 탄력 받고는 그 이후로도 일의 의뢰한 사람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팽이를 돌렸다. 오늘 문득 바보짓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계절이 계절
 
 
paviana 2005-11-29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날씨 갑자기 추워졌는데 별일 없으시지요? 여우님의 따뜻한 털이 생각나는 아침이에요.^^

바람돌이 2005-11-2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11월 12월 두달은 차력도장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미쳐야 미친다랑 나를 부르는 숲 둘다 읽었고, 엉망이긴 하지만 리뷰도 다 이미 올린책!!! 이 기회에 앞의 선정 책들이나 부담없이 한 번 둘러볼까나....^^
여우님의 저 추천 책은 뭔지 또 둘러보아야 할듯 하고... 하여튼 바쁩니다 바빠요. ^^

비로그인 2005-11-2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성 없응게 대번 알라딘이 표가 나네요. 휑해요! 성, 후딱 돌아오씨요, 잉~
겁나게 심심함돠..

moonnight 2005-11-2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놓고 못 읽고 있는 많은 -_- 책들 중 한 권입니다. 재미있단 말씀 많이 들었는데 어여 읽어야겠네요. ^^

ceylontea 2005-11-29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반가와요..(와락~~!!)
 
 전출처 : 책읽는나무 > 표절

 ⊙제 72권

 1.2005년 11월

 2.도서관

 3. 십 년전에 나왔던 책이어서 그런지 이미지가 안뜨네!..ㅡ.ㅡ;;
      장 자크 페슈테르의 <표절>이란 책이다.
      차력독토 선정도서다. 몇 월달 선정도서인지는 기억도 안나네!

 한 판의 시원한 복수극이 흥미진진하여 책 읽는 속도가 제법 빠르게 진행되는 책이다.
프랑스 소설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책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될 것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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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저 맞나요?
분명 나는 내년으로 알고 있었는데...쩝~
차력대장님이 어흥~~ 하면서 달려드시니 물어버리실까봐 꼼짝없이 어제 하루동안 책을 검색했습니다.
가 아니고...실은 몇 달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책이었습니다..(이런 깔끔한 준비성..ㅎㅎ)

이번달 책은

  정민 선생의 <미쳐야 미친다>입니다.^^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그리고 사다놓은지도 좀 되었는데 아직 못읽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 중에서도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봅니다.
  현재 리뷰도 꽤 많이 올라와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읽으신 분들이 많으시다면 뭐~~ 여지껏 밀린 도서선정책들이 많으실텐데 한 번
  쉬어가시는 것도 괜찮을테고....리뷰 안쓰신 분들은 얼른 리뷰 쓰시고...
  아직도 이책을 구입 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얼른 땡스 투를 누르고 구입하시옵소서!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땡스 투 누를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실 필요는 없겠사옵니다.
(신밧드님의 리뷰도 올라와 있더군요..^^)
오히려 누굴 눌러 드려야할지 고민되시겠지요.
(고민이 많으시면 저한테 누르셔도 되옵니다..ㅎㅎ)

그리고 이책을 선택한 동기는 현재 11월 17일까지 이벤트 중인 도서 중의 한 권이란 것을 명심하시옵소서!

자~~ 그럼 우리 한 번 이번달에는 미쳐들 봅시다.
미쳐야 미친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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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10-29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이번에는 꼭 리뷰 쓸게요.

아영엄마 2005-10-2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모른 척 도망을...=3=3=3

조선인 2005-10-2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미쳐야 미친다... 솔부엉이 도서관에 기증했는데... ㅠ.ㅠ

하루(春) 2005-10-2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조선인님, 어떻게 해요.

비로그인 2005-10-31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겠숨돠, 접쑤우~
 
 전출처 : 조선인 > '외출'인데...

 

 

 

 

제목이 '외출'인데 번번이 '외도'라고 말하는 나를 보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 또 깨달았다.

나의 고루한 무의식이라니. 쩝.

리뷰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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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emuko > 장석조네 사람들

  꽤 예전에 구입한 책인데도 왠지 손이 안가 처박아 두었다 꺼내들었다. 헌데. 이 녀석이 알고보니 보물이다. 요즘엔 책을 건성건성 읽는 버릇이 생겨서 대충 후르륵 훓어보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이 소설은 쫄깃쫄깃한 문장과 코밑을 간질여대는 기분이 들게하는 내용에 퐁당 빠져버리고 말았다.

문장 하나하나가 꽤나 길기도 하고, 첨 들어보는 생경스런 단어에 팔도 사투리까지 어울어져 자칫하면 따로 놀 수도 있으련만 어쩜 이리도 재밌는지... 

아무래도 김소진 전집을 사고싶다는 생각이 불끈거린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도서관에서 '열린사회와  그적들'이란 책이 소설 코너에 꽂혀있기에 사서가 실수했군하고 맘대로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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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0-20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의 서재로 타고 가서 올리신 날짜를 보니 님도 읽으신지 좀 되셨네요..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읽어보고 싶긴 한데 차력도서가 워낙 밀려서 당분간은 접어둬야 할까 봅니다. 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