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력도장이 결성된 게 벌써 2년 반입니다(2004년 6월).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를 시작하여 지금껏 30권의 책을 함께 읽었고,
당원도 차곡차곡 늘어왔더랬습니다.
그런데 한 바퀴를 돈 지금 가슴아픈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복돌이님 -> 서재 탈퇴.
하얀마녀님 -> 장기 은둔중. 추천도서 선정인 활동도 안 함.
그 외에도 느림님, 비발님, 쏘울키친님, 연보라빛 우주님, 이파리님, 지우개님, 판다님 등도 활동이 뜸한 편이라
다시 추천인 순번을 돌릴 경우 호응도가 얼마나 높을지 살짝 불안합니다.
하기에 지금 이 시점에서 차력도장의 향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모두 한 마디씩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차력도장을 지금처럼 계속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으로 개편할 것인지,
혹은 역사의 저편으로 물러날 것인지 등에 대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