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멀리 떠나보내는 내 마음
눈물이 흐르는구나.
인생은 한 백년 나그네
어디에 묻힐지 아득하구나.
먼 산에 조각 구름 일고
해는 긴 물가로 저무네.
인간사 손꼽아보니
그저 모두가 시름일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