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루에서 한참 내려다 보이는

초가집

몇 채

 

하늘이 너무 멀다.

 

얕은 소릴 내이는

초가집

몇 채

가는 연기들이

 

지난 일들은 삶을 치르노라고

죽고 사는 일들이

지금은 죽은 듯이

잊혀졌다는 듯이

얕은 소릴  내이는

초가집

몇 채

가는 연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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