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외롭더라도자
유로울수있다면그
외로움을저녁반찬
으로밥을먹으리라
영혼을살찌우리라
- 연성 -
나에게는꿈이있습
니다외로움과자유
가형제처럼손을맞
잡고나란히앉게되
는그러한꿈입니다
- 용욱 -
강앞에서머뭇되는
영혼의저녁물깊고
건널배없어밤새울
지금높은별하나바
라볼그리운그대여
천개의강에비친달
을찾고있나온우주
를돌아온새벽별찾
고있나앗조심하라
그것은손가락일뿐
왜손가락을문제삼
나손가락에원수졌
나나는가르키는손
가락이아니라코후
비는손가락일뿐냐
아야야
그냥책이나읽을것
을
오늘은내가
손해만보았구나